[브라질] 브라질은 이제 시작이다!
[브라질] 브라질은 이제 시작이다!
  • IYF 브라질
  • 승인 2016.01.10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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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지경 넓힌 복된 월드캠프 끝마치다

 “벌써 마지막 날이에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났어요.”

캠프 참석자들의 이야기이다. 하루 남은 월드캠프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공연을 보고, 행사에 참여하고, 강연을 듣는 참석자들의 자세도 사뭇 진지해졌다.

▲ 월드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마음이 밝아진다.
▲ 밝고 건전한 마음을 배우는 학생들의 모습이 아릅답다.

오후에는 특별한 활동이 있었다. 바로 세계 각국의 문화를 맛볼 수 있는 세계문화박람회 ‘미니 컬처’이다. ‘브라질에서 굿뉴스코 300명’을 목표로 시작된 컬처는 굿뉴스코를 알리는 역할을 톡톡하게 해냈다. 컬처 준비를 맡았던 한 굿뉴스코 단원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행사 당일 즐거워하는 학생들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했다고 한다.

▲ 모잠비크로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다녀온 자원봉사자가 나라 소개를 하고 있다.
▲ 월드캠프를 위해 브라질을 다시 찾은 13기 브라질 단원들이 굿뉴스코를 홍보하고 있다.
▲ 미니컬처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

 이번 월드캠프를 뜨겁게 만들었던 또 하나의 행사는 목회자 포럼이었다. 지난 9월, 무전전도여행을 통해 연결된 목회자들을 초청했다. 가톨릭 국가인 브라질에서는 성경을 펴고 하나님을 이야기하는 것이 자유롭지만 그만큼 성경 지식을 가진 것으로 하나님을 믿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지만 행위에 매여 참된 죄 사함을 비밀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한국과 미국에서 온 사역자들이 전하는 복음을 들으면서 현지 목회자들은 자신의 신앙과 구원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시간이 지날수록 포럼에 참석한 목회자들의 입에서 정확하게 복음을 깨달은 간증이 나왔다. 한 교회의 목사가 구원을 받으면 그를 통해 그 교회에 복음이 전파된다. 브라질에서 큰 역사를 약속하신 하나님께서 이번에 목회자 포럼이라는 새로운 복음의 길을 여셨다.

▲ 목회자 포럼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또 다른 복음의 도구이다.
▲ 처음 듣는 죄 사함의 복음에 목회자들은 경청했다.

목회자 포럼에 초청한 분들은 모두 큰 교회의 목사였습니다.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포럼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이 반드시 도우시겠다는 믿음으로 담대하게 나아갔습니다. 신기하게도 참석한 분들이 마음을 여는 걸 보았습니다. 이들을 통해 새롭게 일어날 구원의 역사를 소망합니다. -권민수 목사/조나 레스치 교회/목회자 포럼 진행 

 월드캠프 마지막 밤은 그라시아스의 콘서트로 마무리되었다. 전날 밤 열린 칸타타의 감동을 잊지 못하는 관객들이 다시 공연장을 찾았다. 일반 관객뿐만 아니라 귀빈들의 반응도 대단했다. 방문 예정이 없던 행사 개최 도시 수마레 시장도 다시 행사장을 찾아 끝까지 공연을 관람하고 돌아갔다. 콘서트가 끝나고 박옥수 목사는 두리안의 예화를 들려주며 폐회기도로 월드캠프를 마무리했다.

▲ 복음을 위해 노래하는 그라시아스의 음악엔 사람의 마음을 여는 힘이 있다.
▲ 시민들은 물론 귀빈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그라시아스의 수준 높은 음악 공연.
▲ 월드캠프 마지막 메시지는 '두리안' 이야기였다.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지난 4일간의 월드캠프. 되돌아보면 구석구석 하나님이 일하신 간증으로 가득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IYF 브라질 지부가 많은 사람들에게 IYF를 심는 한편 남미의 1500명 청년들도 한 자리에 모여 마음을 나누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 캠프 기간 사귄 친구들과 헤어지는 게 아쉬워 사진으로 추억을 남긴다.

 캠프 기간 남미에서 IYF 활동이 많아지고 큰 복음의 역사가 있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다. 하나님께서 복음의 지경을 넓히시기 위해 모든 것을 갖춰 놓고 당신의 계획과 지혜로 우리를 이끄셨다.

월드캠프 끝난 다음 날에는 브라질 전도사 2명(최상현, 권민수)과 파라과이 전도사 1명(후안 까를로스)이 목사로 세우심을 받았다. 그동안 IYF 활동이 다소 침체되었던 브라질이 월드캠프를 개최하며 큰 발걸음을 내딛었고, 함께 했던 주변 국가에서도 큰 힘을 얻었다. 3년 뒤인 2019년 다시 브라질에서 월드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다. 벌써부터 그날이 기다려지고 어떤 역사가 펼쳐질지 기대가 크다. 믿음으로 시작한 브라질 월드캠프는 함께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님 편으로 옮겨 놓으며 올 한해를 힘차게 달려가도록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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