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품고 있나?
무엇을 품고 있나?
  • 키즈마인드
  • 승인 2016.01.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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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이가 길을 가다 5달러짜리 종이돈을 주웠어요.
“우와, 길에 이런 게 떨어져 있다니!”
아이는 5달러를 들고 무척 기뻐하며 집으로 돌아갔어요.
그 뒤로 아이는 어디를 가든지 길바닥을 보고 가는 버릇이 생겼어요.
‘뭐 또 떨어진 거 없나?’
아이의 머릿속에는 길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주울 생각밖에 없었고, 어른이 되도록 그 버릇을 버리지 못했어요. 결국 그는 일생동안 단추 4만여 개와 머리핀 5만여 개, 그리고 수 백여 개의 동전을 주운 넝마주이가 되었어요.
 
여기 또 다른 아이가 있어요. 이 아이의 엄마는 아기를 낳다가 위독하게 되었어요. 아이는 얼른 말을 타고 시내에 있는 의사선생님을 모시고 왔어요. 그런데 이미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말았어요. 아이는 ‘조금만 더 빨리 왔더라면 어머니를 살릴 수 있었을 텐데’ 하며 슬피 울었어요.
그때부터 이 아이는 ‘말보다 빨리 달릴 수 있는 것이 없을까?’ 하는 생각을 했고, 빨리 달릴 수 있는 기계를 만들겠다는 꿈을 품었어요. 집안이 가난하여 학교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시계공장과 전기공장에서 일을 하며 기계를 연구할 수 있었어요. 그 결과 그는 말보다 빨리 달리는 자동차를 만들어냈어요. 그가 바로 미국의 자동차 왕 헨리 포드예요.
헨리 포드는 끊임없이 자동차를 연구해 보다 빠르고 안전한 자동차를 만들어냈어요. 또한 ‘누구나 급할 때 빨리 이동할 수 있도록 값싼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마음에 두고, 수작업으로 만들던 자동차 부품을 기계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어요. 그 결과 기존 자동차 가격의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자동차를 내놓았어요. 포드가 죽고 난 뒤에 사람들이 포드를 기념하며 만든 사진에는 ‘꿈꾸는 사람’이라는 글귀가 쓰여 있다고 해요.
 
어렸을 때부터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마음을 품는지는 무척 중요해요. 여러분이 밝고 큰 꿈을 품고 긍정적인 마음을 키우며 살 때 여러분의 삶은 더없이 밝아질 거예요. 2016년을 시작하며, 여러분은 어떤 소망을 품었나요? 여러분이 무엇을 품고 키우느냐에 따라 올 한해가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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