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케리그마 교회에 찾아오신 예수님
[뉴욕] 케리그마 교회에 찾아오신 예수님
  • 황유현 기자
  • 승인 2016.02.28 0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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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그라시아스 부활절 칸타타투어
▲ 케리그마 교회에 방문한 그라시아스 합창단

2월 26일, 브렌트우드(Brentwood)에 위치한 케리그마 교회 (Kerigma Church)에서 세번째 부활절 칸타타가 있었다. 케리그마 교회는 수년 전부터 기쁜소식 뉴욕교회와 지속적인 유대 관계를 가져왔다. 삼년 전, 첫번째 부활절 칸타타 투어를 했을 때 방문했던 교회 중 하나이기도 하다. 케리그마 교회의 카를로스 삼보니 목사는 (Carlos Samboni) 우리에게 마음을 많이 열고 있어,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있을 때나 마하나임에서 각종 행사가 있을 때마다 자주 성도들을 데리고 참석해왔다.

▲ 케리그마 교회의 담임 목사

“지난 12월 맨하탄에서 봤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잊을수가 없어요. 오늘 부활절 칸타타가 너무 기대되요!” 

이미 합창단의 공연을 본 적이 있는 몇몇 사람들의 기대감으로 인해 장내는 공연 시작도 전에 축제와 같이 들뜬 분위기였다. 몇몇 사람들은 공연이 시작하기도 전부터 기립박수를 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공연이 시작되고, 사람들은 손에 땀을 쥐고 예수님이 돌아가시기 전 몇일, 그 여정에 빠져들어갔다. 

 

 

 

 

▲ 만세! 예수님이 부활하셨다!

 

 

 
▲ 기립박수를 치는 사람들

공연이 마치고 박방원 목사는 영국의 한 탈영병 조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 복음을 전했다. 그는 아무리 조가 영국 군대에서 탈영하는 죄를 저질러도 여왕이 그 죄를 사면해주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처럼,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다 사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의롭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방원 목사가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러나 너는 영원히 깨끗해. 너는 거룩해. 너는 의로워.” 라고 하신다고 말하는 순간, 사람들은 제각기 “아멘!” 을 외치며 열렬한 박수로 화답했다. (고린도전서 6:10, 11) 

▲ 부활절 메세지를 전하는 박방원 목사
 
 
 
 
▲ 진지하게 말씀을 듣는 사람들

이번 공연에는 주변 다른 지역교회들에서 온 목사님들도 여러분 참석하여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 루벤 목사와 그 가족

“합창단의 공연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특히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걸어오시는 장면은 정말 제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또 목사님이 구원의 메세지를 전한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우리는 매일 죄를 사해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번에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매일 새로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게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는 이유입니다. 예수님이 모든 사람들을 위해 영원한 제사를 드리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돌아가셨고 그분의 피가 내 모든 죄를 씻었습니다. 정말 좋은 말씀이었습니다. 성경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합창단을 위하여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웃 교회에서 방문한 루벤 크루즈(Ruben Cruz) 목사와 그 가족 모니카, 이사벨라, 후안. 

“정말 고맙습니다. 공연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여러분의 공연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하나님의 축복이에요.”

칸타타의 여운을 마음 깊이 새긴 사람들은 교회를 나서는 동안에도 우리에게 거듭 인사하며 감사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지금 우리는 베드로나 다른 예수님의 제자들과 얘기해 볼 수 없지만 부활절 칸타타를 통해 그들을 만나보고 그들의 대화를 들어볼 수 있다. 오늘 부활절 칸타타는 마치 그 시절 예수님과 또 그 제자들과 함께하는 교제와 같았다. 사람들은 눈 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는 칸타타와 메세지를 통해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과 부활절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 

내일은 유니온 시티 고등학교 극장(Union City High School Theater)에서 부활절 칸타타를 가진다. 이번 투어가 이어지는 동안, 미국에 500개의 교회를 세우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신실하게 일하여 미국에 큰 구원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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