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영원한 생명을 선물하신 예수님
[뉴욕] 영원한 생명을 선물하신 예수님
  • 황유현 기자
  • 승인 2016.02.29 2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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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그라시아스 부활절 칸타타 투어

이천년 전,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주시기 위해 당신의 아들을 보내셨다. 그런데 그런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는 말씀에 목마르고 갈급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이번 2016년 부활절 칸타타 투어에서는 합창단의 음악과 메세지를 통해 그 마음의 빈곳을 채우고 복음으로 마음을 적시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칸타타를 홍보하는 구원의 빛 교회 성도

부활절 칸타타의 그 다섯번째 교회, 구원의 빛 교회 (Iglesia la Luz de Salvacion)의 페르민(Fermin Trejo) 목사는 미국 하나님의 성회 (Assembly of God) 동부지역 지역장으로 134개의 지역 교회를 감독하는 대표 목사이다. 또한 일년에 한번씩 헌팅턴 (Huntington)에서 그리스도의 날 퍼레이드 대회를 주최하며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 수 있도록 진지하게 사역에 힘쓰는 사람이었다. 수년 전부터 기쁜소식 선교회에 열린 마음을 가지고 마하나임 음악학교 학생 초청 공연도 여러번 가졌다. 지난 12월 달라스에서 가진 세계 기독교 지도자 모임(WCLW)에 참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밖에 자기 교단 목회자 모임이 있을 때마다 기쁜소식 뉴욕교회를 초청하여 교류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오래 전부터 합창단을 초대하는 것이 꿈이었다는 페르민목사는 부활절 칸타타를 통해 합창단을 초대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 유투브에서 합창단 영상을 찾아 편집해서 이번 공연 홍보 영상을 만들었다며 자랑스럽게 보여주기도 했다. 

 

▲ 공연을 하는 합창단
 

합창단의 공연이 시작된 후, 처음에는 조금 어수선하던 사람들이 칸타타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 한동안 박수를 멈추지 않는 관객들

공연이 마치자 하나같이 일어선 사람들이 합창단에게, 그리고 십자가에 못박혀 우리의 죄를 사하신 예수님에게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다. 마음 깊이 감동을 받은 사람들은 모든 합창단 단원들이 퇴장하고 박방원 목사가 나올 때까지 열렬한 박수갈채를 멈추지 않았다. 

▲ 메세지를 전하는 박방원 목사
 
 
 
 
▲ 말씀을 듣는 사람들

박방원 목사는 하늘의 번제단과 땅의 번제단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가며 자세하게 복음을 풀어내었다. 그는 이땅의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지만 천국의 것은 영원하다며, 예수님은 그러한 천국에 있는 번제단에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고 말했다. 또한 박방원 목사는 예수님이 죄를 씻으실 때는 이 죄는 씻어주고 다른 죄는 남기는 것이 아니라 모든 죄를 온전히, 영원하게 씻으셨다고 설명하였고, 청중들은 여러차례 박수를 쳐가며 기뻐했다. 

▲ 조나단 (Jonathan)

“콘서트가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은혜스러웠어요. 특히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시는 부분이 제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이제는 저의 죄가 영원히 씻어졌다는 것을 믿어요.” -조나단 (Jonathan) 

▲ 구원의 빛 교회 담임 페르민 목사

"너무 좋았습니다. 부활절 칸타타도 메세지도 너무 좋았어요. 우리 구원의 빛 교회 가족들이 너무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항상 여러분께 축복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합창단을 통해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우리 교인들도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와 함께 일을 해준 그라시아스 합창단에게 감사드립니다." -구원의 빛 교회 담임 페르민 목사 (Fermin Trego) 

▲ 풀 크리스찬 가스펠 교회

그 다음으로 향한 곳은 코피아그(Copiague)에 위치한 풀 크리스찬 교회(Full Gospel Christian Church)로 우리를 초청한 목사는 교회의 스페니쉬권 담당 목사인 호르헤 몬또자(Jorge Montoya) 목사이다. 호르헤 목사는 오래전부터 기쁜소식 선교회 행사가 있을 때마다 방문했지만 교류는 없던 중 작년 목회자 모임 홍보 과정에서 우리와 마음으로 만나게 되었다. 형편이 어려운 중에도 달라스 세계 기독교 지도자 모임(WCLW)에 참석하기 위해 온 마음을 기울였다. 그 외에 온가족이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와서 큰 감동을 받았고, 결국 합창단을 초청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 공연을 준비하는 합창단
▲ 우리를 초청한 호르헤 목사와 풀 크리스찬 교회 담임 파글리아룰로 목사

칸타타를 시작하기에 앞서 풀 크리스찬 교회의 담임 목사인 파글리아룰로(Eugene Pagliarulo) 목사는

“여러분을 잘 모르지만 지금 매우 흥분된다”, “이 칸타타가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분명 복음을 전하는 일이라는 것을 안다”며 흥분된 마음을 비쳤다. 

 
 

 

 

 

 

돌문이 굴러가고 예수님이 일어나실 때, 소프라노 박진영이 “He arose” (예수 부활하셨네)를 부를 때, 그리고 마침내 예수님이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나타나셨을 떄, 객석에서는 힘찬 박수가 터져나왔다.

 

박영국 목사는 최요한 선교사의 일화를 통해 우리는 죄를 이길 힘이 없기 때문에 밖으로부터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러분 죄와 싸우려고 하지 마세요. 처음엔 저항할 수 있을지 몰라도 죄가 훨씬 강하기 때문에 금새 죄에 정복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때 여러분은 하나님의 힘을 함께 받아들이게 됩니다.” 

▲ 부활절 메세지를 전하는 박영국 목사

그 후 박영국 목사는 히브리서 9장 11, 12절 말씀과 고린도전서 6장 10,11절 말씀을 폈다.

“천국에 있는 모든 것은 영원합니다. 예수님이 피를 흘리신 후 땅에 있는 번제단이 아닌 천국에 있는 번제단에 가셨습니다. 그곳에서 영원한 제사를 드리셨습니다. 예. 우리는 죄를 짓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우리를 씻으셨습니다. 우리가 우리를 깨끗하게 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영원히 의롭게 하셨습니다.” 

풀 크리스찬 교회의 성도들은 모두가 처음부터 끝까지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여가며 말씀을 들었다. 

▲ 텐

“공연은 놀라웠습니다. 너무 아름다웠어요. 음악가들 악기의 연주 모두 정말 훌륭했습니다. 특히 베드로의 장면이 제 마음을 깊히 감동시켰습니다. 계속해서 저는 완전히 흥분되고 축복받는 기분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금 이 삶을 사는 동안에는 계속해서 고통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삶이 문제가 아닙니다. 영원한 삶이 있습니다. 제 초점은 이제 그것입니다. 이제 저는 분명하게 제 죄가 영원히 씻어졌다는 것을 압니다.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서요. 감사합니다” -텐 

▲ 풀 크리스찬 교회 담임 파글리아룰로 목사와 그 아내 다이앤 목사

“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는 최고였습니다. 사실 오늘 합창단을 초청한 것은 우리 교회의 스페니쉬권 담당 목사였기 때문에 저는 오늘 공연과 별 연관이 없었습니다. 합창단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합창단의 공연과 그 질의 완벽함, 그리고 그 안에 담긴 메세지에 기분 좋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세상에 많은 좋은 부활절 관련 공연들이 있지만 합창단의 공연에는 하나님이 살아계셨습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습니다. 분명히 하나님이 여기에 살아계셨고 성령께서 여기에 계셨습니다. 그게 다른 공연들과 다른 점이었습니다. 정말 놀라웠습니다. 여러분을 초청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풀 크리스찬 교회 담임 목사 유진 파글리아룰로와 그 아내 다이앤 목사 (Eugene Pagliarulo, Diane Pagliarulo)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시간에 따라 변한다. 낡고, 바래고, 결국은 없어진다. 그러나 하늘의 것은 영원하다. 오늘도 예수님은 죄 속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찾아오셨다. 죄를 이길 수 없는 우리를 꾸짖으시는 대신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영원히 사하여 주셨다. 예수님의 그 사랑이 오늘도 뉴욕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 

그라시아스의 부활절 칸타타는 돌아오는 금요일 뉴저지에서 계속된다. 

 

글 | 황유현
사진 |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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