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오늘도 마음을 두드리시는 예수님
[뉴욕] 오늘도 마음을 두드리시는 예수님
  • 황유현 기자
  • 승인 2016.03.13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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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그라시아스 부활절 칸타타투어

 

▲ 글로벌 크리스천 교회

3월 12일, 오늘의 주인공인 부활절 칸타타 투어의 12번째 교회는 뉴욕 퀸즈(Queens)에 위치한 글로벌 크리스천 교회 (Global Christian Ministries)이다.

▲ 방주같은 내부구조

150년 정도 됐다는 교회 건물은 참 아름다웠다. 벽 곳곳에 예수님에 관련된 일화들이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었고, 나무로 된 높은 아치형 천장은 마치 노아의 방주를 연상케 했다.

 

 

 

 
 
 

칸타타가 시작되고, 실제로도 이곳은 마치 방주 같았다.

그 옛날 이 세상이 심판을 당할 때 하나님이 사랑하셔서 따로 빼 놓으신 노아의 가족들처럼, 오늘 이 곳을 찾은 사람들도 다들 그냥 우연히 온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이 한사람 한사람을 깊게 사랑하셔서 이곳에 모으신 것을 알 수 있었다.

 
 
 
 
 
 
▲ 메세지를 전하는 테리목사

공연히 끝난 후 기쁜소식 뉴욕교회에 시무하는 테리 헨더슨 목사가 부활절 메시지를 전했다.

테리 목사는 어떤 물건에 상표를 달 때 어디서 만들었는지가 가장 중요한 것처럼, 예수님이 이 땅이 아니라 영원한 천국의 성막에서 제사를 드리셨기 때문에 우리의 죄가 영원히 씻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 정주영 회장의 일화를 통해, 아무리 신입사원이어도 회사 사장이 과장이라고 하면 과장이 되는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보고 의롭다고 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의롭게 되었다고 말했다.

“여러분, 여러분의 눈으로 여러분을 보지 마세요. 하나님의 눈으로 봐야 합니다.”

 

▲ 말씀을 듣는 관객들

▲ 에릭과 그의 아내 브리애나

“저희는 이 교회 성도는 아니지만 이 교회와 건물을 같이 쓰는 히스패닉 교회에 다녀서 오늘 공연에 오게 되었습니다. 콘서트는 정말 수준이 높았고 저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예수님이 등장하셨을 때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실제 당시의 상황이 어땠는지를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관중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걸어오실 때 사람들이 다들 놀라고 조용해졌습니다. 모든 게 최고였습니다. 메시지도 정말 좋았는데요, 제 삶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왜냐하면 목사님이 하신 말씀이 다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성막에 관한 건 제가 원래 잘 모르던 부분이었는데 목사님이 단계별로 설명해 주어서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돌아가셔서 제 죄가 영원히 씻어졌습니다. 우리는 매일 죄를 짓고 실패하지만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씻으셨기 때문에 예수님을 통해 우리가 깨끗합니다. 그게 아름다운 점입니다.” -에릭과 그의 아내 브리애나

▲ 샤티

“저는 이 교회 성도로서 오늘 공연에 오게 되었습니다. 공연은 정말 아름답고 깊었어요. 오늘 집에 무언가 가져가는 기분입니다. 목사님의 메시지가 정말 최고였어요. 노래와 공연도 좋았지만 목사님의 말씀을 품고 집에 갑니다. 특히 최요한 선교사의 일화가 마음에 남았어요. 오늘 공연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지금 같은 부활절 시기에 어떻게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셨는지를 되새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의롭기 때문입니다.“-샤티

▲ 글로벌 크리스천 교회 청년 페기, 사만다, 아비가일

“정말 좋았어요, 강력하고 최고였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을 때와 마지막에 합창단의 “살아계신 주” 노래를 배경으로 예수님이 다시 나오셨을 때가 특히 좋았어요.“ -글로벌 크리스천 선교회 청년 페기, 사만다, 아비가일

▲ 키니스

“공연은 아름다웠어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정말 감동적이고 눈을 뗄수가 없었어요. 짧지만 깊었습니다. 특히 “살아계신 주” 합창과 “험한 십자가”가 좋았습니다. 부활절 칸타타의 두 절정이라고 생각 합니다. 목사님의 말씀은 짧았지만 정확한 포인트가 있었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키니스

“이 책이 목사님이 말씀하신 하늘의 성막에 관한 책인가요?”

모든 순서가 마친 후 한 아저씨는 밖으로 나오자마자 박옥수 목사의 ‘죄에서 벗어나게 하는 하는 속죄 제사’ 책을 집어들었다. 미처 자세한 설명을 하기도 전에 많은 사람들이 여러 책들을 사갔다. 부활절 칸타타는 비록 채 한 시간이 안되는 짧은 공연이지만 그것이 품고 있는 복음의 메시지는 오늘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글 ㅣ 황유현

사진 ㅣ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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