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학생들에게 필요한 최고의 스펙? 마인드 강연이 답이다!
[파라과이] 학생들에게 필요한 최고의 스펙? 마인드 강연이 답이다!
  • 이지성
  • 승인 2016.03.14 2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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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부터 시작되는 파라과이 마인드 강연 열풍

 2016년 3월 10일, IYF 파라과이 지부장 한이용 목사가 Carmen Casco de Lara Castro 학교를 방문했다. 이런 우연이 있나 싶을 정도로, 한 목사 일행이 학교를 방문한 이날은 마침 또한 Carmen Casco de Lara Castro 학교의 22번째 개교 기념일이었다. 학교 담장자인 엑또르 (Hector Valdez, 46) 디렉터가 “학교에 찾아와 줘서 너무 고맙다. 덕분에 더욱 의미 있는 개교 기념일이 될 것 같다”며 감사한 인사말을 전했다. 단정하게 차려입고 행사장 안에 대기하고 있던 전교 90명 학생들은 한이용 목사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반갑게 맞이했다. 

   
▲ 감사한 인사말을 전하는 중인 엑또르 디렉터

한이용 목사의 짧은 인사말 뒤, 곧 바로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피아니스트 김민정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은의 무대가 이어졌다. 첫째 곡 ‘A Lover’s Concert’의 감미로운 멜로디는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고, 두번째 곡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는 들떠있는 학생들의 마음을 진정시켜 이어지는 마인드 강연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를 연주하고 있는 김지은 마에스뜨라

마인드 강연 중에 한이용 목사는 “우리가 자신의 힘으로 진정한 행냈복을 얻기 위해 돈과 사회적 지위를 추구하는 것 보다, 성경 말씀 속에 담겨 있는 삶의 희망과 힘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 했다. 

   
▲ 마인드 강연 중인 한이용 목사

강연 초반에 일부 학생들은 신기한 표정을 지으면서 좀처럼 강연을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간혹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었지만, 강연이 깊이 들어갈 수록 귀담아 강연을 듣는 학생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강연 중간 중간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웃음을 터뜨리는 학생들은 목사의 질문에도 큰 소리로 반응했다.

   
▲ 한이용 목사의 강연에 박수를 보내며 뜨겁게 반응하고 있는 학생들

이날의 강연을 통해 IYF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는 사라(Sara,16)학생은 “목사님께서 전해주신 하나님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었다. 목사님께서는 성경 말씀을 우리의 마음에 심어주고 우리가 그런 말씀을 배울 수 있기를 원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한 교실 뒤 편에 앉아 강연이 끝날 때 까지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경청하던 안또니아(Antonia, 48)교사가 가장 눈에 띄었다. 행사가 끝난 뒤 강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안또니아는 “오늘 이 행사를 참석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목사님이 준비한 말씁의 핵심이 예수님을 찾는 길인데, 이는 학생들에게 아주 중요한 메세지라고 느꼈다” 며 “이 학교의 교사로서, 학생들을 위한 IYF 행사들이 우리 학교에서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또니아 "중요한 메세지를 전해 줘서 고마워요"

3월 11일 아침, 한이용 목사의 마인드 강연이 Dr. Eligio Ayala 학교를 찾았다.

한이용 목사가 “죄 때문에 고통스럽나요? 죄를 씻기 위해 노력하고 있나요?”하며 질문을 하자 대부분 학생들은 손을 높이 들었다. 이어서 한 목사는 성경 히브리서 10장 17절 말씀을 펴서 “우리의 판단과 지식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더이상 죄인이 아닌 의인이다”는 말에 많은 학생들이 공감하며 고객을 끄덕였다.

   
▲ 한이용 목사 "우리는 이제 의인이예요"
   
▲ 한이용 목사의 강연을 주의 깊게 듣고 있는 학생들

그리고 한이용 목사의 “여러분의 죄는 다 씻어졌습니다”는 말에 헬렌(Helen, 16) 학생은 너무 감격한 나머지 큰 소리로 ‘아멘’ 하고 답했다. 강연이 끝난 뒤, 헬렌은 기자에게 “나도 교회를 다니지만, 우리 교회의 많은 청년들은 이런 말씀을 잘 모른다. 목사님의 메세지가 너무 와닿았고, 이 강연을 통해 성경 말씀을 배울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이야기 했다.

   
▲ 목사님 "여러분은 의인입니다". 헤렌 "아멘!" (흰색 가디건 입은 학생이 헤렌)

이날 오후, Santa Teresa de Avila 학교에서 이어진 한이용 목사의 마인드 강연.

이번에는 특별히 학교의 담당자인 리스(Liz Vargas,36) 디렉터가 학생들과 함께 교실에 앉아 목사님의 강연을 들었다. 강연 중간 중간 공감이 가는 부분에 고개를 끄덕이며 학생들 못지 않게 집중력을 발휘하여 목사님이 전해주는 메세지를 귀담아 들었다.

   
▲ 한이용 목사의 메세지를 경청하는 중인 리스 디렉터

강연을 마친 뒤, 리스 디렉터는 기자와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기자: 오늘의 강연을 듣고 소감이 어땠는지?
리스: 목사님께서 강연을 흥미롭고 명확하게 전달해 줘서 강연을 마음으로 들을 수 있었다. 특히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과 비교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현실적인 예시를 사용해서 더욱 인상적이었다.

   
▲ 한이용 목사의 메세지를 경청하는 중인 디렉터

기자: IYF를 어떻게 알게 되고, 마인드 강연을 요청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리스: 시 정부가 우리에게 IYF라는 단체를 소개해주면서, 마인드 강연을 학생들에게 들려 주기를 권했습니다. 그리고 IYF영어캠프에 대해서도 많이 들어본 적이 있어요.

기자: 마인드 강연 통해 학생들이 무엇을 배웠으면 하시나요?
리스: 나는 학생들의 마음에 힘(Fuerza)이 생겼으면 한다. 목사님이 강연 도중에 강조했듯이, 힘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는 단계와 꿈을 이루는 단계, 그리고 꿈을 이룬 뒤에도 자신을 (정확한 길로) 이끌 수 있는 힘이 생기길 바랍니다.

   
▲ 강연 뒤 한이용 목사, 마에스뜨라들과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는 리스 디렉터

학교들을 직접 찾아가서 전해지는 한이용 목사의 마인드강연. 학생들에게 올바른 마인드를 가르쳐 줄 뿐만 아니라, 성경 말씀을 듣고 성경 속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축복을 찾을 수 있는 지혜까지 선사했다. 청소년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동시에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있는 오늘날의 사회 실정을 생각할 때, 학생들에게 마인드 교육보다 더 값진 스펙이 또 있을까 싶다. 

앞으로 5개월 간 지속적으로 이어질 마인드 강연을 통해 수많은 파라과이 학생들이 더욱 건전하고 올바른 마인드를 가진 청년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기대해보며, 말씀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구원을 받고 IYF 파라과이에 연결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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