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미래를 비출 마인드교육의 첫걸음'
[자메이카] '미래를 비출 마인드교육의 첫걸음'
  • 김야긴
  • 승인 2016.03.22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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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아요나 하이스쿨 청소년캠프(Youth development camp)

오늘 3월 21일 월요일부터 삼 일간 자메이카 오초리오스(Ochorios)에 위치한 아요나 고등학교(Iona Highschool)에서 전 고교생 800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강하게 하고 성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활동들로 구성된 마인드 캠프가 진행되었다.

▲ YOUTH DEVELOPMENT CAMP

핸드폰을 쓰다 걸린 학생이 있었다. 문제를 일으킨 이 학생을 시작으로 어머니가 가세하면서 결국 경찰이 오는 지경에 이르렀다. 신고를 받고 온 한 경찰관은 자메이카 킹스턴 교회를 나오는 자매님을 둔 남편이었다. 이 경찰관이 교장선생님과 얘기를 하는 동안 아내가 IYF가 하는 일들에 대해서 또 학생들이 바뀌어 가는 간증들이 생각이나 아내로부터 들은 것을 학교 교장선생님에게 말하고 IYF에 대하여 알려 주었다. 그 후로 교장선생님은 킹스턴 IYF지부장 김진희 목사를 초청하였고 학부모 세미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청소년캠프(Youth development camp)가 준비 된 것이, 아요나 고등학교에서 청소년캠프를 할 수 있게 된 계기였다.

▲ 아요나 고등학교 교장선생님과 김진희 목사

학생들은 평상시 학교 등교 시간에 맞춰 8시까지 학교에 와야 했다. 그리고 8시 10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캠프. 첫날이라 조금 늦은 부분은 있었지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자메이카는 고등학교가 5학년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 학교는 1학년부터 4학년까지는 각각 4개 반이 있고 5학년은 3개 반이 있다. 1, 2학년과 3, 4학년을 묶고 5학년은 따로 개별적인 스케줄로 진행되었다. 먼저 1, 2학년이 스케빈져헌트와 야외 활동을 하는 동안 3, 4학년은 마인드 강연과 스페인어 수업이 진행되었고 점심을 먹고 난 오후에는 그 반대로 진행이 되었다.

▲ 자원봉사자를 따라 이동중인 학생들
▲ 팀 구호를 만들고 있는 학생들
▲ 스케빈져헌트를 하고 있는 학생들
▲ 미션 설명을 듣고 있는 학생
▲ 미션을 풀고 있는 학생들

단순히 하고 싶은 것만 하고 하기 싫은 것은 잘 하지 못하던 아이들. 때로는 머리를 쓰기도 하고 때로는 몸을 쓰기도 해야 하는 스케빈져헌트가 학생들에겐 만만치는 않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함께 해야 하는 협동심. 대부분의 게임이 나 혼자 잘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풀어나가는 것이 우승의 열쇠였다. 학생들은 각 스테이션마다 돌아다니며 미션을 풀어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어려워하던 학생들도 있고 즐기는 학생들도 볼 수 있었다. 서로 간의 마음이 맞아 문제를 쉽게 풀 때도 있고 반대로 마음을 모으려 해봐도 잘 되지 않을 때도 있었다.

▲ 단체줄넘기를 하고 있는 남학생들
▲ 단체줄넘기를 하고 있는 여학생들
▲ 스도쿠를 풀고있는 학생들
▲ 스케빈져 게임을 하고 있는 남학생들
▲ 스케빈져 게임을 하고 있는 여학생들

각 교실에서는 마인드 강연과 스페인어 클래스가 진행되었다. 각 학년의 2반을 한 팀으로 묶어 총 세 개의 마인드 강연과 한 개의 스페인어 클래스를 배우게 되었다. 오후가 되면 그 반대로 진행되었다.

▲ 마인드 강연
▲ 마인드 강연에 집중하고 있는 학생들
▲ 강연을 듣고 있는 학생
▲ 마인드 강연중
▲ 강연에 집중하는 학생들
▲ 마인드 강연에 집중하는 학생들
▲ 마인드 강연중
▲ 스페인어 클래스
▲ 스페인어 클래스에 집중하고 있는 학생들
▲ 스페인어 노래 가사를 받아적고 있는 학생
▲ 마인드 강연

5학년은 오전 중으로는 특강(special lecture) 2강과 가스펠 클래스로 이루어져 있고 오후는 굿뉴스코 설명회를 했다.

▲ 김진희 목사와 함께하는 가스펠 클래스
▲ 굿뉴스코 자원봉사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
▲ 굿뉴스코 홍보영상을 보고 있는 학생들
▲ 굿뉴스코 설명회에서 메시지를 듣고 있는 학생들과 김진희 목사

다듬어지지 않은 보석은 빛을 바라지 않고 그 가치가 숨겨져 있지만 그 보석이 다듬어 질수록 빛이 나고 아름답고 귀한 보석이 되는 것처럼 이 캠프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이 다듬어져 보석을 더욱 더 아름답게 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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