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뉴욕]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 황유현 기자
  • 승인 2016.03.27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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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그라시아스 부활절 칸타타투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에는 두번 째 파트가 있다. 그것은 바로 분명하고 직접적으로 전해지는 복음의 메세지이다. 첫번 째 파트에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아름다운 음악과 극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면, 두번 째 파트에서는 더할나위 없이 강력하고 선명한 복음이 그 마음에 들어간다.

▲ 부활절 칸타타투어의 21번째 장소, 프레이즈 템플 하나님의 교회
▲ 예수님이 지고 가실 십자가와 부활하신 후 입으실 흰 옷은 언제나 공연장 뒷편에 대기중!

3월 26일 토요일, 오늘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찾은 곳은 뉴저지 뉴왁(Newark, New Jersey)에 위치한 프레이즈 템플 하나님의 교회 (Praise Temple Church of God)였다. 지난 겨울 뉴욕 유나이티드 팰러스에서 있었던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본 하나님의 교회 담임 클레프먼 목사와 어린이 선교 담당자가 우리를 초청하면서 오늘의 부활절 칸타타를 가질 수 있었다.

 
 
▲ 예수님이 살아나시고 난 후 소프라노 이수연이 "He Arose (예수 부활하셨네)"를 부르자 사람들은 신이 났다. 몸을 흔들며 춤도 추고, 박자에 맞춰 손뼉도 치고, 손도 흔들며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하였다.
▲ 할렐루야! 부활하신 예수님!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탄탄하게 재현해 내는 합창단의 칸타타는 오늘도 역시 환상적이었지만, 오늘 칸타타 후에 전해지는 복음의 메세지는 그야말로 ‘에너지’ 그 자체였다. 심지어 말씀을 전하는 테리 헨더슨 목사 마저 그 말씀 자체로부터 계속해서 힘을 얻는 모습이었다. 그 복음의 말씀이 가진 거부할 수 없는 힘에 사람들은 깊게 빨려 들어갔다.

▲ 부활절 메세지를 전하는 뉴욕교회 테리 헨더슨 목사

“여러분 전기는 전선을 통해 흐르고 물은 파이프를 타고 흐르지만 하나님의 능력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흐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은 하나님의 마음을 담은 말씀에 있습니다. 이 예배당의 샹들리에를 켜려면 그저 전기를 연결시키기만 하면 되는 것 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과 연결되면 그 능력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럼 하나님의 말씀은 뭐라고 하십니까? 히브리서 9장 11-12절 말씀을 보면 예수님은 영원한 천국의 성막에서 속죄 제사를 드리셨습니다. 만일 예수님이 이 땅의 성막에 가셨다면 우리는 속죄 제사를 드리고 드리고 또 드렸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씻으신 곳은 영원한 천국입니다.

 
 
▲ 어린 아이들마저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재밌게 복음을 전하는 테리 목사에 다들 마음을 열었다.

예수님의 용서는 우리의 그 어떤 죄보다 더 힘이 셉니다. 여러분, 오늘 칸타타에서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는 예수님이 그들 바로 앞에 나타나셨는데도 알아보지 못 했습니다. 왜 입니까? 그 때 예수님은 이미 부활하신 상태였고 구속은 이미 이루어져 있었는데 제자들은 자기가 본 것에 갖혀있었습니다. 자기가 직접 본, 예수님이 못박히고 땅에 묻히고 그 영혼이 빠져나가는 모습을 잡고 있는 동안 제자들은 이미 이루어진 우리의 구속을 볼 수 없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마음을 봐야합니다. 이제 우리가 가진 의는 하나님이 주신 영원한 의입니다. 그 의는 우리의 모든 죄보다 더 큽니다. 한 회사에서 가장 높은 사장이 어떤 신입사원에게 과장이라고 하면 그 사원은 단박에 과장이 됩니다. 하물며 온 우주의 창조자이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의롭다고 하면 우리는 의로운 것입니다.”

 

▲ 즐거운  표정으로 말씀을 듣는 사람들

 
▲ 메닝 부부

“목사님이 말씀하셨듯이 우리가 무슨 일을 하던지 우리의 모든 죄 값은 이미 다 치루어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그들의 죄가 사해졌는데도 매일 죄를 지었다는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정말 정확하게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말미암아 단번에 완벽히 우리의 죄를 씻으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그저 우리의 죄가 사해진 이 말씀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 예수님 때문에 우리가 의롭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죄가 영원히 사해졌습니다.” -메닝 부부

▲ 페이언

“예수님이 이루신 구원은 영원합니다. 그저 일시적인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 때문에 우리의 죄가 영원히 씻어졌습니다. 목사님은 아이들도 다 알아들을 수 있을만큼 쉬운 말로 말씀을 전해주었습니다. 정말 은혜로웠습니다. 제가 죄를 짓더라도 예수님이 제 모든 죄를 담당하셨어요. 제 과거, 현제, 심지어 미래의 죄 까지도요!” -페이언

▲ 메리 루

“’영원한 속죄’라는 말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목적에 대한 완벽한 설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완벽하게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제 죄가 완벽히 용서를 받았습니다. 과거, 현제, 미래의 모든 죄가 이미 다 씻어졌습니다! 제가 나중에 또 죄를 짓게 되더라도 그 죄 또한 이미 다 씻어졌습니다. 그래서 더이상의 정죄는 없습니다. 이미 다 이루어졌습니다.” -메리 루

“오늘 제가 들은 말씀은 삶에 대한 전혀 새로운 시각이었습니다. 제가 죄를 지으면 그저 하나님께로 나가면 됩니다. 왜냐하면 제 죄는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에 의해 이미 다 씻어졌기 때문입니다. 저는 더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설령 제가 미래에 죄를 짓더라도 그 죄까지 이미 예수님이 다 담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이천년 전에 돌아가셨고, 우리의 죄는 이미 영원히, 영원히 다 씻어졌습니다.” -조지아

▲ 에스텔린 캠버

“어느 날 저는 한 편지 봉투를 받게 되었는데 그 안을 열어보니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초청 티켓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칸타타를 보러갔는데, 문제는 제가 공연장에 너무 늦게 가서 못들어갔다는 겁니다! 하하. 그런데 제가 이 교회에서 어린이 선교를 맡고 있어 어쩌면 여러분을 우리 교회에 초청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뉴저지 교회 김영호 목사와 연락이 닿았는데 이 교회가 칸타타를 하기엔 너무 작다고 해서 실망하던 찰나에, 작년 12월 26일날 있었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보러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정말 놀라운 공연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최요한 선교사의 간증이 다 너무 기적과 같고 강력했습니다.

오늘 드디어 여러분을 초청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듣고 부활절 칸타타도 보았습니다. 부활절 시즌의 진정한 이유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냥 돌아가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죄를 씻으시기 위해 돌아가셨습니다. 또 예수님은 그저 그 순간의 죄를 씻기 위해서 돌아가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는 것은 영원한 속죄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더이상 그 어떤 의심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단번에 하나님께로 갈 수 있는 길을 얻게 되었습니다.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에스텔린 캠버

▲ 프레이즈 템플 하나님의 교회 담임 클레프먼 목사

“지난 12월, 맨하탄 유나이티드 팰러스에서 열린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보았습니다.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공연을 같이 보러 갔던 어린이 선교 담당자가 나서서 여러분을 초대했고 그래서 오늘 여러분을 모시고 환상적인 저녁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전하신 메세지는 정확한 포인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린이들마저도 목사님의 말씀을 다 이해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말씀이 정말 정확했고 성경적이었으며, 정확히 말씀에 기초한 것이었습니다. 정말 은혜로웠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내년 투어 때 꼭 다시 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프레이즈 템플 하나님의 교회 담임 클레프먼 목사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히4:12)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복음의 말씀을 들었다. 우리는 누가 확실하게 구원을 받았고 누가 아직 헷갈려 하는지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우리가 가진 이 말씀이 그저 단순한 말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으며, 그 안에 하나님의 능력이 담겨있다. 일단 그 마음에 말씀이 들려진 이상, 이제부터는 말씀이 일하신다.

글 ㅣ 황유현
사진 ㅣ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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