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4개지역 주요도시에서 열린 성경세미나
[브라질] 4개지역 주요도시에서 열린 성경세미나
  • 장은희
  • 승인 2016.04.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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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보시는 나는 깨끗하고 온전한 사람

 남미 브라질 교회는 금년 1월 세계대회를 시작으로 2월 마인드교육에 이어 3월에는 브라질 4개 도시에서 성경세미나를 열어 힘있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3월 22일~23일 이틀간은 금년 8월에 올림픽이 개최되는 히우데쟈네이루(최상현선교사), 24~27일 나흘간은 브라질에 처음으로 교회가 세워진 상파울루(김범섭선교사), 28~30일 사흘간은 브라질 남쪽에 자리한 포르투알레그리(김평호선교사)에서 기쁜소식강릉교회 홍오윤목사 초청 성경세미나를 열었다. 같은 기간  29~30일 이틀간은 상파울루주 상베르날도(조대권목사)에서 기쁜소식인제교회 조상래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주강사인 홍오윤 목사는 사도행전 3장 19절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의 말씀으로 메시지를 시작했다. 유쾌하게 된다는 것은 Refreshing 인데 이것은 우리가 생기를 되찾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마태복음 13장 38절 가라지의 비유를 들어 오늘날 하나님이 말씀을 사람들의 마음에 뿌리지만 사단도 가라지를 뿌리기 때문에 말씀을 받아드리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우리 영혼은 말씀을 만나야하고 하나님을 만나야하며 말씀을 생명으로 받아드려야 한다고 힘있게 외쳤다.

▲ 브라질 상파울루 교회 성경세미나 주강사 홍오윤 목사 (기쁜소식강릉교회 담임)

 매 시간 많은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했고, 한국에서 온 강사의 말씀에 귀기울이는 참석자들의 표정은 설레임으로 가득했다.

▲ 딸의 친구 엄마를 초청하여 함께 말씀을 듣고 있는 루미 자매 (왼쪽)

 또한 홍목사는 “오늘도 하나님은 마음에 말씀의 씨가 뿌려져 열매를 맺도록 사람들의 마음을 갈고 엎는 일을 하신다. 내 생각을 버리고 육신과 세상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돌아가도록 인생을 어렵게 하셔서 자신을 믿을 수 없게 하셨다. 그리고 예수님의 은혜로 죄사함을 얻게 하시는 하나님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1부 설교가 마친 뒤  각 부서별로 나뉘어 2부 모임을 하면서 들은 말씀을 공유하고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 루까스 전도사가 마인드강연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 마약중독자갱생협회에서 11명이 참석 복음을 들었다.(말씀은 기쁜소식인제교회 조상래가 목사가 전했다. 이들 중에 복음전도자들이 일어나길 함께 기도했다.)

세미나 둘째 날인 3월 25일은 브라질 부활절 연휴가 시작되었다. 카톨릭 신자가 많은 브라질은 대다수의 국민들이 몇 달 전부터 부활절을 기다리고 또 초콜렛으로 만든 계란을 선물하며 요란스럽게 절기를 지키지만 정작 그 마음에 진정한 부활의 의미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자신의 영혼을 돌아보고 생명을 얻고 싶어 갈급한 사람들은 이날도 예배당으로 모였다.

이 날 홍목사는 우리가 회개가 되려면 무엇이 틀렸는지 알아야 한다며 누가복음 15장의 탕자의 회개에 대한 이야기로 메시지를 시작했다. 우리는 맏아들이 아니라 둘째 아들이 되어 자신을 믿는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때론 하나님이 우리를 가두시고 매이게 하시면서 우리를 이끌어 하나님을 찾게 만들고 우리가 하나님을 찾았을 때 우리 마음에 쉼이 있고, 평안이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진정한 회개와 믿음에 대해 생각하게 했다.

▲ 상파울루주 안의 상파울루교회 주변 도시에 상베르날도, 과률료스,준지아이,죠나레스치의 4개 교회가 있다. 인근 성도들이 함께 세미나에 참석하여 말씀을 듣고 있다. 사진은 에지나우도, 산드라 부부(상베르날도교회)

 셋째 날은 구원의 복음이 전해졌다. 모든 죄가 단번에 영원히 씻어지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구원이고, 구원을 받으면 남들이 믿지 못할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강사 목사는 힘있게 외쳤다.

한편, 이날 마약중독자갱생협회에서 11명의 사람들이 참석했는데 모두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한 때 마약에 빠져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던 사람들은 이 날 복음을 들으며 자신의 마음들을 이야기 했다. 성령이 돕고 역사하시는 것을 분명히 볼 수 있었다.

▲ 한동안 마약에 중독되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집회에 참석하여 복음을 듣고 있다.

 

▲ 제펠손(30), 복음을 듣게 된 은혜를 인터뷰 했다.

이날 구원을 받은 사람 중 제펠손(30)은 “제가 마약에 중독되어 살다가 이혼을 당했습니다. 이혼을 당하고 마음이 고통스러워 더 마약에 손을 댔고 그러다 1년 동안 길거리에서 거지처럼 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이 내 삶을 회복하고 계신다는 생각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예수님이 많은 사람들에게 일 하신 것처럼 저에게도 일 하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라고 자신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부루노(27) : 이제 나는 의인입니다. 아멘

 부루노(27) 또한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보시는 나는 무익한 사람이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무엇을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해주셔야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마인드강연과 복음을 들으면서 예수님의 희생으로 영원히 내 죄가 씻어졌다는 것을 믿습니다.  나는 의인입니다. 아멘!” 이라고 자신의 기쁜 마음을 전했다.

저녁은 특별히 문화의 밤 순서를 꾸며 그 동안 꾸준히 아카데미(매주 토요일 개최)에 참석한 분들과 성경세미나에 처음 참석한 분들이 세계 문화공연을 즐기며 복음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 브라질 건전댄스그룹  라이쳐스 스타즈, 이들은 IYF활동을 하며 건전한 정신을 키워가고 이 청년들은 한국 세계대회 참석을 앞두고 기도하고 있다.
▲ 인도문화댄스 뿌레모, 다양한 문화댄스는 1인 3내지4역을 감당한다. 옷을 재빨리 갈아 입는 동안
전통의상을 입고 미리 나온 굿뉴스코 단원들의 체험담으로 또 마음을 열게 해 준다. 
▲ 자메이카문화댄스 셀러브레이트, 에우벨치(사진 가운데)전도사는 같은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모잠비크에 굿뉴스코봉사단원으로 다녀온 뒤 선교학교에서 훈련을 받고 지금은 준지아이 교회에서
아내와 함께 복음을 섬기고 있다. 
▲ 일본문화댄스 쥬닝토이로, 제15기 굿뉴스코 브라질 봉사단원은 총 14명이다. 이 가운데 링컨하우스 청주스쿨 출신 5명의 남학생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다.
브라질 이민 사회에는 일본출신 이민자가 많다.
▲ 한국문화댄스 애한 : 한인 성도들과 한류를 사랑하는 많은 참석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 한국문화댄스 부채춤, 브라질 청년들로 구성된 팀의 공연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 한국문화댄스 부채춤을 보고 감탄하며 촬영중이다.
▲ 유럽에서 일어난 산업혁명에 견주어 '신앙혁명'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연을 펼치는 강사(홍오윤 목사)

세미나의 마지막 날인 28일은 한국의 부활절과 같은 일요일 이었기에 부활과 생명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서 로마서 4장의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의 구절을 함께 읽으며 강사목사는 “지금 내 모습을 보면서 슬퍼하고 어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이 우리의 진짜 모습은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있기 때문이다. 또 진짜 내 모습은 천국에 있기 때문에 지금의 나는 무너져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으며 하나님의 마음 안에 그려져 있는 우리 모습이 진짜 모습인 것이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지금 내 모습을 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예수님의 계획 안에 있는 나를 보아야 하고 그 안에 있는 내 모습은 깨끗하고 온전한 모습이다”고 메시지를 전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신령하고 복된 하나님의 나라로 옮겨 주었다.

▲ 매 시간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브라질은 여러 민족이 한데 어우려져 살고 있다.

 

 27일 주일저녁 상파울루교회에서는 기쁜소식인제교회 조상래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 27일, 주일 저녁 상파울루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조상래 목사(기쁜소식인제교회)  

 조목사는 구원받은 이후 자신의 삶 속에 일하신 하나님을 간증하며 사무엘상 1장의 한나와 브닌나의 비유를 들었다. 하나님이 한나에게 브닌나를 주신 이유는 브닌나로 인해 자신을 비우고 버리게 하시려고 주신 것이다. 이처럼 우리에게 어려움을 주신 이유도 어려움으로 인해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인 것을 알게 하시려고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께 항복을 하면 자기 마음이 비워지고 안식이 찾아오면서 사무엘이라는 은혜가 찾아오는 것 처럼 한나가 입었던 은혜가 우리마음에도 일어나길 기도 한다며 메세지를 마쳤다.

▲ 왼쪽부터 박제용, 조강선, 사울, 신치아 

28~29일은 상파울루의 한 도시인 상베르날도에서 조상래목사가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조목사는 ‘나’를 버려야한다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사람들은 ‘내가 무엇을 해야지’ 라는 것을 죄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나’는 하나님을 떠난 사람이고 믿음을 가지려면 ‘나’를 버려야 한다고 했다. 이것을 깨우치는 것이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라고 전했다.

▲ 상베르날도 집회 : 이 교회는 상파울루 교회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29일은 요한복음 12장 말씀을 통해 강한 마음의 믿음의 대상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우리는 살면서 문제와 형편을 만났을 때 이기려고 하지만  마음에 하나님의 약속이 없기 때문에 형편을 이길 수 없다며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한다고 했다. 말씀을 기억해야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뭐든지 되며 인생에서 말씀을 묵상하고 살면 인생이 형통해질 것이라고 했다.

▲ 상베르날도교회 집회, 입구까지 참석자들로 가득 메웠다.

 

▲ 22~23일 히우데쟈네이루 집회 
▲ 히우데쟈네이루 말씀이 끝난 후 2부모임을 가졌다.
▲ 포루투알레그리 교회 강사 설교 전 찬양의 시간
▲ 28~30일 포루투알레그리 집회 : 포루투알레그리는 브라질 남부에 위치한 큰 도시이다.

집회 기간동안 참된 복음으로 브라질 땅을 은혜 가운데 젖게 하는 시간이었고 앞으로 브라질에 큰  구원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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