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제2회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영어말하기 대회
[도미니카] 제2회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영어말하기 대회
  • 백이슬
  • 승인 2016.04.08 0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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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부담을 뛰어넘은 멋진 음악 꿈나무들!

4월 6일 수요일, 살라 후안 프란시스코 가르시아 강당에서 제2회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영어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총 15명의 도미니카 시립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이 참석하였고, 행사장으로 들어오는 학생들은 각자 마음의 이야기를 담아 원고를 쓰고, 많은 연습을 하며 오늘을 기다린 탓에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 발표 전, 서로의 발표를 보며 코멘트 해주는 시간
▲ 자신의 발표 순서를 기다리는 학생들

시작 전부터, 학생들은 긴장한 얼굴로 옹기종기 모여 앉아 서로의 발표를 들어주면서 아쉬운 점이나 고칠 점에 대해 코멘트를 해준다.

▲ 사회를 맡은 음악학교 이나라 교사 '도전하는 여러분이 아름답습니다!'

음악학교 이나라 교사의 사회로 영어말하기 대회가 시작 되었다.

▲ 로셀로레 차를레스 학생의 발표
▲ 오다이사 마태오 학생의 발표

처음에는 ABC 도 잘 읽을 줄 몰랐던 학생들이 약 3분 정도 자신의 꿈과, 행복한 순간을 영어로 이야기 하는 것을 볼 때에 음악학교 교사들과 학부모님들 얼굴에 미소를 감출 수 없었다.

▲ 학생들의 발표를 보면서 기뻐하시는 학부모님들

학생들은 긴장한 모습이 얼굴에 묻어났지만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은 우리에게도 큰 도전을 가져다 주었다.

▲ 차를레니 알바레즈 학생의 발표
▲ 1등을 수상한 김주은 학생의 발표

학생들의 발표 중, 티아라 라모스 오르떼가 학생은 음악의 꿈을 이루고자 멕시코에서 도미니카로 유학을 선택하면서 자신의 한계를 넘어 꿈을 이루고 싶다는 내용이 인상적 이었다.

▲ 발표 후, 부담을 뛰어넘어 기뻐하는 학생들

자신의 발표가 끝난 후 에는 부담을 뛰어넘은 후 찾아온 기쁨을 맛본 표정이었다.

▲ 제2회 영어말하기 대회를 축하해주는 성악 솔로 스테이지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 마리아 또레스 그라시아 학생의 성악솔로와 사무엘 페르난데즈의 피아노 솔로는 영어말하기 대회장을 찾은 학생들과 관객들 마음에 따뜻함과 평안함을 선사했다.

▲ 리까르도 고디네스 전도사의 축하 메세지 '부담을 뛰어넘으면 기쁨이 옵니다.'

연주 후, 리까르도 고디네스 전도사의 짧은 메시지가 있었다.

▲ 제2회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좌측부터) 알레한드라(4등),사무엘(3등),알리사(2등),김주은(1등)

모두가 기다리던 대망의 시상식, 1등에는 김주은 학생이 수상 하였고, 2등에는 알리사 포란코 레제스 , 3등에는 사무엘 페르난데즈, 장려상에는 알레한드라 까모루 까메로따 학생이 수상하였다.

▲ 2등을 수상한 1학년 학생 알리사 폴란코 레이제스와 어머니 울리사 마리아 레제스.

“영어는 전 세계적으로 꼭 필요한 언어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이가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에 다니면서 높은 수준의 음악교육과 언어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하고요, 또 아이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하는 것을 항상 부끄러워하고 자신 없어 했는데, 이번 영어말하기 대회를 통해 저희 아이가 조금 더 성정한 것 같아 너무 감사하고 기쁩니다.” - 울리사 마리아 레제스 (음악학교 1학년 학생 어머니)

많은 학교 일정 속에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은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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