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5일, 도미니카 산티아고시에 위치하는 호세 헤르만 산체스 꾸에조 공립 학교에서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렸다.
벌써 14번째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린 가운데, 도미니카 음악학교 학생들은 매번 관객의 마음에 기쁨과 소망을 심어준다.
찾아가는 음악회 14번째 주인공이 된 호세 헤르만 산체츠 꾸에조 공립학교 학생들은 특히나 음악에 관심이 많았고, 배우고 싶은 악기가 있냐는 질문에 손을 번쩍 드는 학생들의 모습은 음악 꿈나무를 연상 시켰다.
호세 헤르만 산체스 꾸에조 공립 학교 아리스띠데스 마태오 교장 선생님은 학교 학생들이 음악에 매우 관심이 많고, 특별히 이곳을 방문해 주어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첫번째 순서로 라이샤 수에로 학생의 플릇 솔로가 있었고,
이어지는 라우라 이사벨 바티스타 학생의 피아노 솔로는 공립학교 학생들은 마음에 편안함과 격려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 알레한드라 라모루 까메로타 학생의 성악 솔로는 공연장을 밝게 만들었다.
특히 공연을 관람하는 학생들의 반응과 태도는 아주 좋았다. 학생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숨을 죽이며 공연에 집중했고, 공연이 하나하나 끝날 때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화답해주었다.
그리고 피날레를 장식한 학생들의 합창무대는 도미니카 음악학교 학생들의 음악에 대한 감사와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어지는 마인드 교육에 리까르도 고디네스 전도사는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받아들이면 훌륭한 미래의 지도자가 될거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오늘 관객들 앞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의 연주는 매우 부족했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연습도 열심히 하고 포기하지 않으면 세계최고 플릇티스트가 될 거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라이샤 수에로/플릇 전공/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1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