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음악과 성경 말씀을 선물해주는 클래식 콘서트
[파라과이] 음악과 성경 말씀을 선물해주는 클래식 콘서트
  • 이지성
  • 승인 2016.04.25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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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월 23일, IYF 파라과이 센터에서 두 번째 클래식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공연은 지난번과 다르게 뉴에이지, 영화 OST 등으로 관중들에게 친숙한 음악들을 선보였다.

IYF 파라과이 라이쳐스스타즈의 오프닝 공연으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밝은 미소와 청춘을 자랑하는 라이쳐스스타즈는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IYF 파라과이 라이쳐스스타즈

막이 열리면서 바이올린, 클래식 기타와 베이스 기타의 트리오로 1막이 시작되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은 & 기타리스트 셀레스떼 & 베이스 데메뜨리오의 트리오의 <“Once“OST : Falling slowly> 연주가 있었다.

▲ 공연 <Falling slowlly> 

피아니스트 김민정 & 그의 제자 로드리고의 피아노 듀엣 <“하울의 움직이는 성”OST : 인생의 회전 목마> 연주가 이어졌다. 

▲ 피아노 듀엣 <인생의 회전 목마>

  세번째 순서로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은 & 그의 제자 한은진의 바이올린 듀엣 <Minuet No.1 in G major> 연주가 있었고,

▲ 바이올린 듀엣 공연

에스페란사 그룹의 <Jesos digno eres to> <Por el poder de tu amor> 연주로 이어졌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일찍부터 공연장에 와서 음악을 감상했다. 그에 힘입어 연주자들도 근사한 음악을 선사해 듣는 사람으로 정말 감탄사와 환호가 이어지게 했다.

▲ 공연이 끝난 뒤 박수를 보내는 관객들

1막이 마치고 IYF 파라과이 지부장 한이용 목사는 전쟁이후 어머니가 반신 불구가 된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빠져 자살한 존의 이야기와 누가복음 15장에 탕자 이야기로 우리는 혼자 있을 때 생각에 빠지게 되고 그 틈을 이용해 사단이 우리의 마음에 들어와 역사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의 자녀이기 때문에 우리를 항상 돌보고 사랑해 주신다고 전했다.

말씀이 끝난 뒤, 모든 사람이 기대하던 콘서트의 2막이 이어졌다.

피아니스트 김민정의 피아노 솔로 <Pour le piano 1.Prelude>, <Ah, vous dirai-je, maman K.265>, <Ballade pour Aedline> 연주 후에 

▲ 피아노 솔로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은의 바이올린 솔로 <Violin Sonata in G minor K.310 No.18>, <Libertango>, <언제나 몇번이라도>,

▲ 바이올린 솔로 공연

피아노 & 바이올린 & 에스페란사 그룹의 앙상블 <캐리비안의 해적“OST : He is a pirate>, <Payphone>, <Ahora Nosotros>, <Color Esperanza>의 연주로 마무리 되었다. 

▲ 공연이 끝난 뒤 박수를 보내는 관객들

마지막 곡이 끝났을 때 사람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열광했다. 막이 닫히고 공연이 모두 끝났지만 사람들은 아름다운 음악의 여운에 잠겨 잠시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그리고 서로 오늘 들었던 음악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 이야기꽃을 피우는 사람들

클래식은 듣는 이의 마음을 치유하고 잡념을 잊게 해준다는 말이 있다. 이번의 콘서트는 클래식 음악을 무료로 접하기 힘든 파라과이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성경 말씀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러한 콘서트를 통해 하나님이 하실 일들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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