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파라과이 기쁜소식 까과수교회 창립예배
[파라과이] 파라과이 기쁜소식 까과수교회 창립예배
  • 이지성
  • 승인 2016.04.28 0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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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에 새로운 복음의 길이 열렸다

2016년 4월 24일 저녁, 파라과이 까과수 (또는 ‘카아과수’ 라고 불린다)에서 기쁜소식 까과수교회 창립예배를 가졌다. 

▲ 기쁜소식 까과수교회 입구

창립예배 사회를 맡은 까꾸페교회의 피게레도 목사의 인사말 끝난 뒤, 현재 까과수지역으로 파송받은 까를로스 전도사의 간증이 이어졌다.

까를로스 전도사는 3년간 선교학생으로 훈련 받고 까과수로 파송받았다. 까를로스 전도사는 “저는 젊은 시절에 아주 어려운 삶을 살았습니다. 마약에 중독되어 매일 죽음에 두려우면서도 마약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교회를 만나고 구원을 받은 뒤, ‘죽는다’는 생각과 싸워 이겨 영혼의 자유를 얻었습니다” 며 “하나님은 저에게 많은 선물을 주셨습니다. 생각과 죽음에서 지키시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주시고, 여기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이끄셨고, 이곳 까과수에 예배당까지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고 간증했다.

▲ 간증 중인 까를로스 전도사
▲ 간증 중인 까를로스 전도사
▲ 간증을 경청하는 예배 참석자들

지금부터 3년 전, 까를로스 전도사가 선교학교에 입학한 당시, 그는 스페인어를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 스페인어를 전혀 못했다. 단지 파라과이 현지 언어 ‘과라니’만 썼던 그가 복음을 전하기는 커녕, 스페인어로 전해지는 말씀도 알아듣지 못했다. 그러나 까를로스 전도사는 믿음으로 스페인어를 한 단어 한 단어 씩 배워 나갔다. 지금은 스페인어로 복음을 전하기에 아무 부족함이 없는 까를로스 전도사는 똑같은 믿음으로 까과수에서 힘차게 복음의 일을 시작할 것이다. 

이날 창립예배에는 까과수 현지 형제자매님 뿐만 아니라 아순시온, 까꾸페 등 지역의 성도들도 먼길을 와서 함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기쁨을 나눴다. 

기타리스트 데메뜨리오의 공연, 그리고 뉴욕 마하나임 그라시아스 음악원의 피아니스트 김민정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은의 축하 공연은 현장의 기쁨을 더했다. 

▲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은의 공연
▲ 피아니스트 김민정의 공연

창립예배 강사로 초청받은 아순시온교회의 한이용 목사는 “우리가 천국에 갈 때,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 다 필요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구원만 필요합니다. 구원은 말씀 속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이 교회가 세워진 것입니다”라며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 마음에 들어오면 꼭 바뀝니다. 이제 일요일에는 예배당에서 복음을 전합시다, 복음을 위해 삽시다!”고 힘차게 외쳤다.

▲ 말씀을 전하는 한 이용 목사
▲ 말씀을 경청하는 성도들

파라과이에서 더 많은 교회를 세우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과 종의 뜻을 따라 까과수교회가 개척되었다. 까과수교회 개척을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앞으로 파라과이 18개의 각도 수도에 교회를 개척하는 일에도 동일하게 이어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한 이용 목사 부부와 까과수교회 성도들
▲ 한 이용 목사 부부와 전체 예배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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