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틀랜타, 이미 이루어 놓으신 하나님의 세계!
[미국] 애틀랜타, 이미 이루어 놓으신 하나님의 세계!
  • 유수경
  • 승인 2016.04.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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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국 목사 초청 - 이글레시아 데 귀넷 성경 세미나

4월 29일 금요일, 아틀란타 릴번시에 위치한 이글레시아 데 귀넷 (Iglesia de Gwinnett) 교회에서는 기쁜소식 뉴욕교회 박영국 목사를 강사로 한 성경세미나가 시작되었다.

▲ 밝은 얼굴로 집회 참석자들을 맞이한 이글레시아 데 귀넷 교회 안내 요원들
▲ 밝은 얼굴로 집회 참석자들을 맞이한 이글레시아 데 귀넷 안내 요원들

이번 성경세미나가 열린 이글레시아 데 귀넷 교회의 미겔 몬따야 목사는 1년전 뉴욕에서 있었던 세계 기독교 지도자 모임 (WCLW)을 통하여 기쁜소식 선교회와 처음 만나게 되었으며, 그곳에서 들은 박옥수 목사의 말씀과 또 그 후에 읽게 된 ‘회개와 믿음’ 책을 통해 구원의 확신을 얻게 되었다. 9년간의 사역을 통해 500여명의 성도가 나오는 작지 않은 교회를 이루게 된 미겔 목사는 겉으로 보기에 성공한 듯 보였지만 그 마음에 사역의 한계를 느끼고 있었고, 그러던 차에 진리의 말씀을 만나 구원을 얻게 된 것이다. 이번 4월, 뉴욕 기독교 지도자 심포지엄에도 참석한 미겔 목사는 인터뷰에서 말한 바와 같이 이 복음의 말씀이 그의 교회 성도들에게도 구원을 가져다 주기를 간절히 바랬고, 그 바램으로 말미암아 이번 성경세미나가 시작 되었다.

▲ 집회에 참석한 이글레시아 데 귀넷 성도들

500여 좌석을 거의 채운 이글레시아 데 귀넷 교회의 성도들과 기쁜소식 아틀란타 교회 성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시작된 성경 세미나의 첫 날은 마하나임 음악학교 학생들의 아름다운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자극적인 드럼소리와 기타소리에 길들여진 스페니쉬 사람들은 익숙하지는 않았지만 맑고 아름다운 노랫소리와 피아노 선율에 귀를 기울였고 점점 노래에 함께 젖어 들어갔다. 아프리카 노래 ‘잠보’의 뜻을 유창하지 않은 스페니쉬로 마음을 담아 설명하는 음악학교 학생에게 이미 마음의 문이 활짝 열린 성도들은 뜨거운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 관객을의 마음을 활짝 연 마하나임 음악학교 학생들의 무대
▲ 아프리카 노래 공연 후 기쁜 마음으로 "잠보!" 를 외치는 미겔 목사
▲ 아름다운 공연을 선사한 음악학교 학생들에게 박수로 화답하는 이글레시아 데 귀넷 성도들

박영국 목사는 삼일 간 이어지게 될 성경세미나를 통해 믿음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싶고, 세미나가 끝나면 우리 모두의 마음에 믿음이 심겨지게 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박영국 목사는 이날 가나안 땅을 탐지하러 갔다가 돌아와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한 열 명의 정탐꾼 이야기를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고 눈에 보이는 형편만을 바라보며 약속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미 준비하신 것을 얻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을 이야기했다.

▲ 말씀을 전하는 기쁜소식 뉴욕교회 박영국 목사

창세기 15장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스라엘의 출애굽을 약속하실때에 하나님의 마음에는 이미 그 땅에서 왕이 될 다윗도, 솔로몬도, 그리고 그 땅에서 우리 죄를 위하여 태어나실 예수 그리스도도 있었다. 하나님의 마음에서는 이미 그 땅을 주기로 작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갔어야 했다. 그러나 이 열 명의 정탐꾼은 정작 중요한 하나님의 마음을 본 것이 아니라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그리고 그 앞에 메뚜기 같이 보였을 자기 자신을 보았다. 결국 그들은 아낙 자손 때문이 아니라 믿지 못했기 때문에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었다.

▲ "저희가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히브리서 4장 3절 말씀에 나오는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이루신 그 일’에는 가나안 땅도, 우리의 구원도 들어있다. 모든 것이 다 이루어져 있고 우리는 다만 믿기만 하면 되는데도 여전히 '나는 안돼, 부족해' 하는 사단의 말을 듣고 산다. 이스라엘 백성은 전쟁을 잘 할 필요도 없었다. 하나님이 이미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얻도록 모든 것을 준비해놓으셨기 때문이다. 구원은 우리가 하는게 아니라 하나님이 이미 이루어 놓으신 것이고 이것을 믿고 그 앞에 나를 맡기는 것이다.

▲ 말씀을 듣고 기뻐하는 이글레시아 데 귀넷 성도들

말씀이 끝난 후 사회를 보는 미겔 목사도 성도들에게 이 구원을 하나님이 은혜로 이미 다 이루어 놓으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앞으로 이어질 성경세미나를 통해 들려질 말씀 앞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5월 1일까지 이어질 이번 성경 세미나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미 모든 것을 이루어 놓고 믿기만을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깊이 새겨질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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