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꿈이 생겼어요!
행복한 꿈이 생겼어요!
  • 송지인_서울 관악초 4년
  • 승인 2016.05.0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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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8일, 가족과 함께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굿뉴스코 페스티벌’에 다녀왔다. 작년에 해외 여러 나라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각 나라에서 배운 문화와 마음을 춤과 연극으로 공연하는 행사였다. 행사장 주변에는 공연을 보러 온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 찼는데 그래서 공연이 더 기대되었다.
대학생 언니 오빠들은 각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고 춤을 추었다. 피지, 러시아, 중국, 인도 등 여러 춤들을 추었는데 정말 화려했고, 나는 그 중 러시아 춤과 중국 춤이 제일 멋있었다. 처음에는 화려한 의상과 신나는 음악이 좋아서 즐거웠는데, 공연을 보다 보니까 점점 춤추는 언니 오빠들의 밝은 얼굴 표정이 보였다.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그 나라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주었던 시간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느껴졌다. 공연 중에 나오는 사진을 보니까 언니 오빠들의 추억이 나에게도 전달되었고, 현지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도 느껴졌다.
이어서 트루스토리를 보았다. 독일에 다녀온 언니의 경험담을 연극으로 표현한 것이었다. 주인공 언니는 20년 동안 마음을 닫고 말도 하지 않고 지냈다고 한다. 그런데 독일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마음이 열려서 말을 하고 행복한 사람으로 바뀌는 내용이 감동적이었다. 말을 안 하고 살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에 나도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공연이 끝날 때 쯤 나도 대학생이 되면 굿뉴스코 단원이 되어 해외봉사를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대학생이 되려면 아직 9년이나 기다려야 하지만, 지금 배우고 있는 태권도를 더욱 열심히 배워서 다른 나라 어린이들에게 꼭 가르쳐 주고 싶다. 벌써부터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주고 그 사람들과 친구가 될 것을 생각하니 행복하다.

▲ 해외봉사를 다녀온 대학생 언니 오빠들의 공연과 체험담을 들으며 꿈이 생겼어요. 저도 아프리카 친구들을 찾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고 태권도를 가르쳐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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