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실버 대학생들의 워크숍
[울산] 실버 대학생들의 워크숍
  • 이진숙 기자
  • 승인 2016.05.08 0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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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백암온천에서 1박 2일!!
▲ 백암 온천 숙소 앞에서 목사님과 실버 남학생들의 기념 사진.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이하여 울산 실버대학에서는 1박 2일의 일정으로 워크샵을 가졌다. 5월2일 오전 10시에 울산을 출발하여 울진 백암 온천으로 출발하였다.

울산 실버 대학에서 마인드 강연을 담당하시는 김진성 목사는 내 영의 노래로 시작하여 버스 안 예배를 드렸다.

창세기 12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역사하시기로 계획하시고 진행하셨는데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없어서 염려하며 살아갈 때 이스마엘을 낳게 되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더듬어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를 생각하며 하나님을 바라는 것이 신앙이라 하였다. 노년에 복음을 전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사는 삶이야말로 복된 삶이라고 하시면서 소망을 심어 주셨다.

45인승 버스를 꽉 채워 떠난 여행길에 말씀을 들은 후 실버 워크샵에 참석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간증도 나누었다.

정애순 모친은 (이사야46장) 말씀을 통하여 남편도 자식도 주위 사람들도 판단하는 마음을 발견하여 감사하였다고 하였다. 

 ▲ 영덕의 보리밥 집에서 점심을 먹기 전에 한 컷^^

실버 대학생들이 사연 많은 인생의 이야기들을 간증하며 오는 동안 어느새 영덕에 도착해서 맛난 보리밥으로 점심 식사를 하고 목적지를 향하여 출발하였다.

 ▲ 울진 백암 온천에 도착하여 숙소에서 식사를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과 숙소 앞에서 인증 샷
 ▲ 봄꽃들이 실버 학생들을 반기듯이 빨간 빛을 뽐내는 꽃밭 앞에서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가 있었으나 화창한 날씨가 여행길을 더 신나게 하였다.

백암 온천에 도착하여 여정을 푼 후 봄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실버 대학생들은 산책도 가고 꽃구경도 하며 자연과 함께 사진 촬영도 하였다.

 ▲ 어린아이 같이~ 마냥 즐겁기만 한 모습

저녁에는 울산 지역 실버들이 다 같이 모여 저녁 식사를 하고 온천수가 좋기로 유명한 백암 온천에서 온천욕을 하며 피로를 풀었다.

 ▲ 김세곤(울산실버대학 부학장)의 사회하는 모습

저녁 마인드 강연을 하기 위해 LG 호텔 대 공연장에 모여 울산 실버대학 김세곤 부학장의 사회로 마인드 강연을 시작하였다.

▲ 꾀 많은 토끼를 공연하고 있다. 호랑이와 토끼의 소리를 바꿔가며 하는 공연을 보고
   너무 기뻐하는 실버학생들

실버 대학생들의 각자 장기 자랑 시간에 동화 구연을 배웠던 박옥순 학생이 꾀 많은 토끼 이야기로 실력 발휘를 하셔서 한바탕 웃게 만들었다.

▲ 한 방에서 모여 연습을 하고 공연을 하는 모습
▲ 변정숙 모친은 가곡 '비목'을 불렀고 전상부 부친은 하모니카 연주를 하였다

전상부 학생은 갈고 닦은 하모니카 연주 실력을 보여주었고 변정숙 학생은 가곡 ‘비목’을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 이안순 모친은 암을 이기게 하신 하나님을 간증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간증 시간에 줄을 이어 나와 실버 워크샵에 참석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교회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마인드 강사 김진곤 목사는 복음을 사랑하고 복음을 전하는 어르신들을 보면 저절로 존경스러워 지는데 ‘늙은이가 무슨 할 일이 있는가?’하고 머물러 있지 말고 흰머리로 사랑 받는 비결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 마음에 들어오면 나이와 상관없이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데 믿음으로 살지 않으면 신앙이 어렵고 삶이 복잡해진다고 하시면서 창세기 21장을 통하여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비밀을 말씀해 주셨다.

 ▲ 그룹으로 모여서 마음의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는 시간이다.
 ▲ 신앙을 하면서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보고 답하는 질의 응답 시간. .

말씀이 끝나고 세 그룹으로 나누어 모임을 하였는데 질의응답 시간이 되어 궁금하였던 것을 풀어주는 시간이었다.

조평순 모친은 지난겨울 캠프에서 복음을 듣고 신앙생활을 하고 싶으나 말씀을 들을 때는 좋은 것 같은데 성경 말씀을 읽어도 이해가 안 되고 무슨 뜻인지도 모르겠다는 질문에 울산교회 김진성 목사는 신앙의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죄가 예수님 피로 깨끗이 씻어져서 나는 천국 간다는 믿음과 예수님이 항상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만 있으면 되고 성경을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답을 해 주셨다.

목사님과 가까이에서 궁금한 질문을 하면서 마음의 위로와 소망을 갖는 것을 보면서 1박2일의 워크숍이 필요한 이유를 알게 되었다.

 
◆ 하루저녁 같은 방을 쓴 친구들과 기념 사진.
 
♥ 할아버지들의 깜찍한 손 하트 보이지요.^^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시는 모습이 아름다워요..

둘째날 새벽부터 온천의 시원함을 맛본 어르신들이 온천탕에 들어가려고 줄을 이어 가신다. 한 방울씩 내리던 빗줄기가 자칫 뜨거울 수도 있는데 구름으로 해를 가리워 주었다. 온천에서 목욕도 하고 아침도 먹었고 이제 또 영적 양식을 먹으러 울진교회를 향하였다.

“주 없이 실수만 하는 가치가 없는 이 몸~.” 김진성 목사는 버스에 타면 먼저 하나님 앞에 은혜를 구하며 찬양을 드린다. 주 없이는 실수 밖에 할 수 없는 우리가 주를 찬양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다.

 ▲ 기쁜소식 울진교회 예배당의 모습

울진교회 마당에는 차들이 빼곡하게 채워졌다. 차에서 내여 모두 말씀을 듣기 위해 울진 교회 예배당으로 들어가신다.

▲ 간증을 하고 있는 전상부 부친과 이명순 모친
 ▲ 하나님 앞에 찬양을 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
▲ 교사들도 하나님께 찬송으로 찬양을 드렸다.

실버 대학생들의 간증이 끝나고 교사들이 예배를 위해 율동과 찬송을 하였다.

 

김진성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을 하였을 때 승리하는 전쟁이 있고 패배하는 전쟁이 있는데 패배할 때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다.

여리고 성보다 훨씬 작은 아이 성을 무너뜨리지 못하고 패배한 이유가 아간이었고 그를 이스라엘에서 제거해 버렸을 때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사무엘상4장에서 블레셋과의 전쟁에서는 홉니와 비느하스, 엘리와 그 집안을 모두 제거한 뒤 승리로 이끄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스라엘의 전쟁은 우리 마음의 전쟁을 표현해 주는 것이다. 마음의 전쟁에서 승리 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과 다른 마음을 제거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과 다른 마음이 제거되고 나면 약속만 남게 된다. 세상을 받아들이는 마음은 영적인 눈을 어둡게 만든다. 말씀을 마음에 심어주고 육신의 생각을 쫓아낼 수 있는 성령의 이끌림을 받는 법을 교회가 가르쳐 준다.

 

삼손이 들릴라를 받아 들였을 때 좋아 보였으나 들릴라로 인하여 고통 속에서 살 수 밖에 없었다. 세상을 향하여 마음의 눈을 돌리려 할 때 교회와 하나님의 종이 있어서 바른길로 인도하며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린다.

실버 워크숍 1박을 하면서 서로 같이 지내면서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았다며 실버 대학생들은 입을 모았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는 워크숍을 아무런 탈 없이 잘 마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을 한가득 안고 서로 간증을 나누며 행복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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