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마음을 움직이는 아티스트를 꿈꾸다
[도미니카] 마음을 움직이는 아티스트를 꿈꾸다
  • 백이슬
  • 승인 2016.05.08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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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찾아가는 음악회

5월6일, 도미니카 시립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은 도미니카 산티아고 시에 위치하는 빠드레 에밀리아노 사립학교를 찾았다. 유독 클래식 음악에 관심이 많은 빠드레 에밀리아노 사립학교 학생들에게 주는 큰 선물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발걸음이 어느 때 보다 가볍다.

▲ 설레임을 안고 공연을 기다리는 학생들 

이 날, 250명의 학생들이 찾아가는 음악회에 참석 하였다. 공연을 보기 위해 순서대로 착석하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빠드레 에밀리아노 사립학교 켄쟈 마르떼 교장은  클래식 음악을 선물 하러 온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전했다.

▲ 알레한드라 라모루 학생의 성악솔로 
▲ 사무엘 페르난데즈 학생의 피아노 솔로
▲ 알파 필립페 까마초 학생의 바이올린 솔로 
▲ 오다이사 마태오 학생과 김주은 학생의 바이올린 듀엣 'La Folia'

알레한드라 라모루 까메로타 학생의 성악 솔로로 막을 열었다. 맑고 청아한 성악 솔로는 관중의 귀를 사로 잡았고, 뜨거운 박수를 보내왔다. 두 번째로 사무엘 페르난데즈 학생의 피아노 솔로가 있었고, 알파 필립페 까마초 학생의 바이올린 솔로는 모두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 잡았다. 마지막으로 오다이사 마태오 와 김주은 학생의 바이올린 듀엣 ‘La Folia’ 는 학생들의 환호와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뜨거운 박수로 환호하는 학생들
▲ 우리는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가 입니다. 
▲ 울려퍼지는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합창소리~

이어지는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합창 공연은 언제나 그랬듯, 모든 관중들의 마음에 감동으로 자리 잡았다. 학생들의 합창 기교가 뛰어 나거나 누군가 도드라지게 잘 해서 아니다. 학생들은 합창 소리에 자신들의 마음을 싣기에 관중들은 그 마음을 느끼고, 감동을 마음에 받아간다.

▲ 리까르도 고디네스 전도사의 마인드 교육 시간
▲ 마인드 교육을 진지하게 듣는 학생들 

이어지는 리까르도 고디네스 전도사의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집중해서 듣는 학생들의 표정에는 많은 배움을 얻어가는 시간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찾아가는 음악회가 모두 막을 내렸지만 빠드레 에밀리아노 사립학교 학생들은 아쉬운 마음을 표한 채, 자리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었다.

▲ 무대를 준비하는 도미니카 시립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 

앞으로도 도미니카 시립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계속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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