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산티아고에 위치한 시바오 극장 훌리오 알베르토 헤르난데즈 홀에서 5월 7,8일 이틀에 걸쳐 제 6회 Dina&ICA콩쿠르에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이 참가했다. Dina&ICA 콩쿠르는 도미니카 산티아고시에서 가장 유명하고 규모가 큰 사립음악교육기관에서 주최하는 콩쿠르로, 산티아고 뿐만 아니라 산토 도밍고 등 여러 지역에서 참가했다.
이번 콩쿠르에는 바이올린과 오다이사 마태오 학생과 김주은 학생이 참가 하였고, 피아노과에 사무엘 페르난데즈 학생, 성악과에 앙헬리까 까브레라 산타나, 알레한드라 라모루, 마리아 그라시아 학생이 참가했다.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은 악기를 시작하고 처음 참가하는 콩쿠르에 모두들 한 가득 부담을 안고 불가능 할거라 생각 했지만 학생들 마음 속에 이미 세계최고 음악가 라는 말씀이 있었기에 학생들의 요동하는 마음을 바로 잡을 수 있었다.
학생들은 학교가 끝난 후, 매일 학교에 남아 전공교수와 콩쿠르를 준비했고, 마음에 세계최고 음악가 라는 약속을 가지고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나갔다. 콩쿠르가 시작 되었고, 이번 Dina&ICA 콩쿠르에는 많은 사립음악교육기관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참가한 중•고등부 현악부문 전체 참가자는 23명, 성악부문 전체 참가자는 24명, 피아노부문 전체 44명 의 참가자가 연주했다.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은 어느 때보다 담대하게 연주했고, 어떤 참가자 보다 이야기 있는 연주와 마음에 편안함을 심어주었다.
모두가 기다리던 시상식이 시작되고, 중•고등부 바이올린 부문에 1등 오다이사 마태오 학생 2등에 김주은 학생이 수상 하였고, 중•고등부 피아노 부문에 사무엘 페르난데즈 학생이 1등을 수상하였다. 이어지는 중•고등부 성악 부문 시상에는 1등 마리아 그라시아, 2등 앙헬리까 까브레라 산타나, 3등 알레한드라 라모루 학생이 수상하였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사무엘 페르난데즈 입니다. 콩쿠르에 참가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 드립니다. 콩쿠르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어려움도 많고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어려움을 넘을 수 있다는 약속을 주셔서 그 말씀이 제 마음에 힘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을 하나님께 다 맡기게 되었고, 어려움도 이기게 해주시고, 1등 상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사무엘 페르난데즈 /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2학년 / 중•고등부 피아노 부문 1등)
이 콩쿠르에 참가 할 수 기회가 생겨 너무 감사하고, 콩쿠르 참가를 위해 정말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방과 후 매일 남아 연습을 했어요. 참가 하고 나서는 제 부족한 부분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콩쿠르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이 연습 기간이 오늘 긴장을 많이 하지 않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이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 드립니다. (오다이사 마태오 /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2학년 / 중•고등부 바이올린 부문 1등)
바이올린.피아노.성악부문에 참가한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 모두 상을 수여했고, 이번 콩쿠르를 통해서 학생들 모두 무대 경험을 갖고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