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음악이 흐르는 봄날의 찾아가는 음악회
[도미니카] 음악이 흐르는 봄날의 찾아가는 음악회
  • 백이슬
  • 승인 2016.05.13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봄날에 열리는 ‘찾아가는 음악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리세오 몬세르뇨 후안 안토니오 공립학교

5월12일, 산티아고 시에 위치한 리세오 몬세뇨르 후안 안토니오 공립학교에서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렸다.

▲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는 2014년 10월에 개교한 이후로 이제까지 약 20개정도 되는 국.공립학교와 사립학교, 소아암병동, 광장, 콘서트홀 등을 다니면서 공연을 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클래식 음악이 발달한 나라가 아니지만 '메렝게'라고 하는 현지 전통리듬이 들어간 댄스음악을 주로 듣는다. 그래서 인지 학생들이 펼치는 클래식 공연을 보면서 깜짝 놀라면서 감탄하는 관객들을 자주 볼 수가 있다.

이렇게 열리는 공연들은 클래식이 생소한 도미니카 사람들에게 클래식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 또 음악이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소통하면서 행복과 기쁨을 안겨주기도 한다.

▲ 마리아 그라시아 학생의 성악솔로
 
▲ 김주은 학생의 바이올린 솔로 'Gavotte'
▲ 라우라 이사벨 바티스타 학생의 피아노 솔로

마리아 그라시아 학생의 청아한 성악 솔로로 막을 열었고, 김주은 학생의 바이올린 솔로, 라우라 이사벨 바티스타 학생의 피아노 솔로가 있었다.

로셀로레 챠를레스 돌세 학생과 이나라 교사의 피아노 듀엣은 따뜻한 터치감은 많은 학생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 감사한 마음을 합창으로 전달하는 음악학교 학생들
▲ 'Por ti sere'를 합창하고 있는 음악학교 학생들
▲ 우리는 세계최고 음악가 입니다~

이어지는 합창에는 ‘상젤리제’와 ‘Jambo’ 그리고 ‘Por ti seré’ 는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시간이 되었다.

▲ 훌리안 히미네스 선교학생의 마인드 교육

마인드 교육 시간, 훌리안 히메네스 선교학생은 꿈이 있는 사람은 어려움이 와도 뒤로 물러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전해 많은 학생들 마음에 감동을 주었다.

▲ (왼쪽부터)유보다 교사와 김레아 교사의 듀엣

마지막으로 유보다, 김레아 교사의 소프라노 듀엣 ‘Digno es el señor’ 은 깊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터치 했고, 공연이 끝나고도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는 가시지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