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데일리
월간 기쁜소식책과 신앙
내 마음의 눈을 밝혀준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야 할까요?>
김선자(기쁜소식영천교회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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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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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를 방문했던 적이 있다. 몇 나라를 거쳐 탄자니아에 도착했을 때에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곳 선교사님이 ‘혹시 말라리아에 감염되었는지 검사할 사람은 손을 들라’고 하는데, 말라리아 검사보다 탄자니아의 병원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손을 들었다. 흙바닥에다 벽에 인체 그림 한 장 붙어 있는 것이 전부인 탄자니아의 병원, 한국 병원과는 비교할 수 없었다. 그래도 말라리아균을 검사할 장비는 갖추어져 있었다. 말라리아균은 1,000배 확대 전자현미경으로 식별할 수 있었다. 검사 결과, 내 혈액 샘플에는 말라리아균이 두 마리 있었다.
 전자현미경처럼 하나님의 마음과 나 자신을 정확하게 볼 수 있게 해준 소중한 책이 있다.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야 할까요?>이다.
 성당에 다니던 나는 1988년 대학교 1학년 때 복음을 듣고 구원받았다. 구원받기 전에 내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 마음 깊이 박혀 있었기에, 구원받은 후로도 그렇게 살려고 했다. 교회에서 ‘하나님의 종에게 마음을 열고 나가서 은혜를 입어야 한다, 부담을 피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으면서도, 은혜를 입기보다는 나를 지키고 부담을 피하며 지냈다. 모임 때 마음을 드러내고 발표해야 하는 시간이 되면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오늘은 꼭 이야기해야지! 부담스럽다고 피하지 말아야지!’ 하고 결심하지만 여전히 피하고 숨었다. 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때면 자책과 절망이 마음을 짓눌렀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야 할까요?>를 읽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누구든지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신 이유는 우리가 어떤 일을 해서 죄를 씻거나 열심히 노력해서 죄가 없는 상태로 회복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은 내가 얼마나 달달 외우며 아는 말씀이었던가! 나는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면서도 예수님이 하실 일들을 내가 하려고 했다. 책이 손에서 내려놓아지지 않았다.
 “여러분, 술을 끊는 것도 내가 끊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 나는 성품이 더럽고 추해서 더러운 것을 좋아합니다. 나는 할 수 없는데 당신이 끊게 해주시면 내가 끊겠습니다.’ 해야 합니다.”
 이런 이야기는 술을 못 끊는 사람에게만 해당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나에게 하는 이야기였다. 나는 은혜 앞에, 하나님의 종 앞에 나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숨기고 가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술을 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처럼 애쓰고 자책하며 살아오던 나에게 예수님의 마음이 보였다. ‘아, 내가 할 수 없구나.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셔서 나를 대신하게 해주시는구나!’ 마음에 소망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당장 내 모습이 바뀌지 않아도, 사탄이 자책하는 마음을 주어도 ‘예수님이 대신해 주셔!’ 하는 마음이 중심에 생겼다. 이후 하나님은 자연스럽게 내 마음을 열고 이야기할 수 있게 하시고, 하나님의 종들과 내 마음을 엮어 주셨다.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야 할까요?> 이 책은 내 마음의 눈을 밝히고 하나님의 마음을 볼 수 있게 해준 정말 소중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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