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예루살렘 라디오로 생중계된 기독교지도자 모임
[멕시코] 예루살렘 라디오로 생중계된 기독교지도자 모임
  • 최은성
  • 승인 2016.06.1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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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우기가 시작되는 6월. 시원하게 내리는 비와 더불어 우리의 마음도 성경세미나에서 들려진 말씀을 통해 정돈 되었다.
지난 6월 6일부터 8일까지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대전도집회가 열렸다. 이번 대전도집회는 멕시코시티 중심가에 있는 470석 베누스티아노 카란사 극장에서 기쁜소식안산교회 임민철 목사를 강사로 ‘율법과 은혜’라는 주제로 말씀이 전해졌다. 저녁마다 이어진 이번 집회에는 기존 우리교회 성도들과 우리 교회와 함께하는 기성교회 목회자들, 리더들 그리고 새로운 분들로 470석 자리가 거의 다 찼다. 이 집회에는 새로운 사람들뿐만 아니라, 기존의 형제자매님들의 마음에도 정확한 믿음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 말씀을 전하는 임민철 목사

강사 임민철 목사는 3일에 걸쳐 갈라디아서 말씀을 전했고, 다른 복음으로 흘러가는 갈라디아교회 성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 목사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다니지만 잘못된 신앙을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성경에 나오는 정확한 신앙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또한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마음을 설명하며 우리는 오직 은혜와 약속으로 말미암아 살아야 함을 강조했다.

첫째 날, 갈라디아서 1장을 시작으로 ‘하나님의 뜻’에 대해 말씀을 전하셨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것은 우리의 원함이나 행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였던 것처럼 우리의 신앙 또한 하나님의 뜻으로 되어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 말씀을 듣고 있는 형제 자매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살전 4:3)
우리가 거룩해지는 것이 우리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그 뜻대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것처럼 우리의 신앙도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날은 갈라디아서 2장에서 율법만을 강조하는 유대인들을 책망하는 바울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율법을 지킬 수 없는 자인데도 늘 지키려고 애를 쓰며 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우리가 법을 지킬 수 없는 자, 부족한 자, 연약한 자가 되었을 때, 십자가를 지신 분이 예수님이시기에 우리의 부족함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마지날 날은 갈라디아서 3장을 통해서는 ‘율법’과 ‘약속과 은혜’에 초점을 맞춰 말씀을 전해 주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으로 가는 길에, 늘 불평했었지만 ‘은혜’의 시대에 있었기 때문에 때에 맞춰 양식도 주시고 놀라운 역사도 보게 하셨다. 하지만 그들의 마음이 은혜에서 떠났을 때 하나님은 율법을 주실 수 밖에 없었다. 결국 그 이후로 많은 백성들이 그 율법 아래에서 저주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위치에 서게 된 것이다.

▲ 집회 후 개인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갈 3:10 율법행위에 속한자들은 저주아래에 있나니…) 하지만 하나님은 율법을 통해 당신의 약속을 세우기 위해서 그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셨고, 저주의 상징인 십자가에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못 박힘으로 말미암아 저주를 대신 받게 하셨다. 이 말씀을 통해 임민철 목사는 “십자가에서 받아야 할 우리의 저주는 이제 끝이 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더 이상 우리가 율법아래 매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끝으로 (롬8:32-33)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라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우리가 의인되었음을 분명하게 전해 멕시코인들의 마음에 분명한 구원의 확신과 소망을 심어 주었다.

▲ 구원받고 우리 선교회와 함께하는 기성교회 목회자, 리더들과의 모임

저녁 말씀을 마친 후에 강사 목사님은 구원 받고 우리와 함께하는 기성교회 목회자들, 리더들과의 모임을 통해 30여 명이 더 구체적이고 정확한 복음을 듣는 시간을 가졌고 또한 평소 갖고 있던 의문을 푸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한국에서 멕시코로 유학을 온 임수민 학생은 개인 상담을 통해 복음을 들으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공황장애로 인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대전도 집회와 더불어 화, 수 , 목 3일간은 새벽과 오전으로는 삼십명이 넘는 우리 선교회 멕시코지부 현지 사역자들의 모임, 화, 수 오후에는 멕시코 기독교 지도자 모임을 가졌다. 특히 오후 기독교 지도자 모임은 우리가 마련한 84석이 다 차고 모자라 의자를 급히 더 마련하여 약 100명이 함께했다.

▲ 예루살렘 인터넷 라디오를 통해 생중계된 멕시코 기독교지도자 모임

강사 임민철 목사는 로마서를 통해 아브라함의 가졌던 믿음과 동일한 믿음을 갖는 부분에 대해 말씀을 전했고, 우리를 위해 아들도 내어주신 이가 우리를 그의 아들로 부르신 복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기독교 지도자 모임은 예루살렘 인터넷 라디오(구. GBS 라디오)를 통해 생중계 되었다. 6월 8일 수요일 오후에는 멕시코 1,014 접속라인, 해외 1,178 접속라인 총 2,192라인이 연결되어 기독교 지도자 포럼의 말씀을 들었다.

▲ 멕시코 시티 중 위 표시 지역에 예루살렘 라디오가 송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멕시코 기독교지도자 모임은 예루살렘 인터넷 라디오의 콘텐츠를 받아 공중파 라디오로 중계하는 콜롬비아 보고타, 페루 우안카이, 볼리비아 카라나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포르투갈의 비아아 도 카스텔로 등 6곳에서도 생중계가 되었으며, 라디오 어플인 투네인을 통해서도 중계가 되어 얼마나 많은 청취자들이 이번 멕시코 기독교 지도자 모임에 함께 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집계는 할 수 없었다.

▲ 볼리비아 카라나비 지역에 설치된 예루살렘 라디오 송신탑

교회와 종을 통해 시작된 기독교 지도자 모임이 멕시코에서도 힘있게 형성되고 있고, 또한 종을 통해 모든 나라에 라디오 방송국을 세워 라디오를 통해서 복음의 말씀이 전파되길 원하는 마음이 전해졌다. 
멕시코에서도 이런 흐름 속에 진행된 예루살렘 라디오 방송국을 통해 이번 멕시코 기독교 지도자 모임 말씀이 전해진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멕시코 시티에서 인터넷 라디오로 시작된 GBS 라디오가 '예루살렘'으로 이름을 바꾸고, 송신 안테나를 설치해 8월 초 멕시코 시티 중 30% 정도 지역에 공중파 라디오가 송출된다. 해당 지역에 사는 약 548만명 멕시코시티 시민들이 어디서나 예루살렘 라디오 방송을 통해 복음의 말씀과 마인드 강연, 그리고 그라시아스 음악을 들을 것을 소망한다.

▲ 우리 선교회 소속 멕시코 사역자 모임 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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