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내가 일하는 삶이 아닌 내 안의 성령이 이끌어 가는 삶
[페루] 내가 일하는 삶이 아닌 내 안의 성령이 이끌어 가는 삶
  • 문예림
  • 승인 2016.06.13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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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대전도집회 소식

6월12일 페루 대전도집회 마지막 날. 집회 장소인 레스타우란도비다스 교회(IglesiaRestaurandoVidas)에 초대된 사람들이 일찍부터 자리를 채우기 시작했다. 추운 바깥 날씨와는 상관없이 수많은 사람들을 집회로 이끄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었다. 약 650여 명의 사람들이 말씀을 듣기 위해 앞자리부터 객석을 가득 채웠다.

 

집회가 시작되기를 기다리는 성도들의 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밝았다. 말씀을 듣기 전 타이고르(Taygour) 형제와 그레고리(Gregory) 형제의 El Señormarchandova, Disoestáaquí 듀엣 공연과 소망합창단의 Amor es, El cordero de dios 합창이 있었다. 그 후 클라리네티스트 최선주와 타이고르(Taygour) 형제의 앙상블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을 보는 관객들은 가사를 상기하며 하나님을 함께 찬양했다.

 
 

이후 대전도집회 강사인 임민철 목사의 말씀이 있었다. 로마서 8장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한 임민철 목사는 ‘우리가 육신에 있냐 영에 있냐, 우리가 빛이냐 어두움이냐, 하나님은 항상 구분 짓는 일을 하신다. 예수님 안에 있으면 의인이고 예수님 밖에 있으면 죄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실 때 기도 하나 하지 않나, 영적으로 사나 살지 않나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속에 하나님의 영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신다. 구원을 받았다면 우리 속에 영이 있고 그 영이 우리를 예수님에게로 달려가게 한다. 내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니까 살 수 없지만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도록 우리를 이끄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말씀을 듣고 난 후 새로 초청된 사람들은 지금까지 믿고 있던 나의 생각과 말씀에 나타나 있는 하나님의 마음이 정말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후 개인적인 신앙상담을 받기 위해 손을 들었다.

 
 

"저는 이제껏 교회를 다니면서도 어떻게 믿음으로 사는지 알지 못했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로마서 말씀을 들으며, 제가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해서, 또 의롭게 되기 위해서 해왔던 많은 노력들과 상관없이 나는 이제 해야 할 일이 없고 주님께 다 맡기고 쉬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서 마음이 새롭게 살아났습니다.” (아돌포레오델가도, 30세)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제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고, 예수님께서 세상 죄를 다 가져가셨고 이제는 더 이상 죄가 없다는 복음을 듣고 제 마음에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또 예수님에 대해서 좀 더 알게 되었고 믿음을 갖는 부분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이번 집회에 참석할 수 있었다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룻로하스, 24세)

 

“오늘 들었던 로마서 8장 말씀은 12년 동안 교회에 다니면서 많이 들어봤지만 오늘처럼 확실하게 이해한 것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하나님의 종이 하는 말씀이 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저에게 준비해준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알베르토가야르도,53세)

오늘을 마지막으로 대전도집회가 끝났다. 집회 장소부터 새로운 사람들을 초청하는 부분까지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것을 분명히 볼 수 있었다. 이번 집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 마음속에 ‘자신을 보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닌 우리 안에 살아계신 성령만을 믿자’는 메시지가 심어졌다.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기쁜소식리마교회에서 후속집회가 이어진다. 계속해서 복음이 페루에 전파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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