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2일(월) 부터 16일(목)까지 3박 4일간 브라질 상파울루시의 동부지역(인구 500만 명)인 조나레스찌(Zona leste)교회(담임사역자 권민수 목사)에서 성경세미나가 있었다. 강사 목사는 상파울루교회의 이상수 목사가 초청되었다.
이 목사는 세미나 기간 동안 죄사함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가복음 2장 중풍병자에 관한 말씀을 전하며 “중풍병자가 예수께 나아갈 때 예수님은 '소자야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라고 말씀하셨고, 이는 중풍병자에게 더 무서운 건 병이 아닌 죄였기 때문에 이같이 말씀하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말씀 하나로 중풍병자의 죄는 없어졌고 영생을 얻었으며 그날 이후로 죄에 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중풍병자와 같이 모두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중풍병자가 되면 두 가지를 다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중풍병에서 벗어나는 것과 죄사함’. 그래서 우리에게 어떤 문제가 있어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아무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 내가 보는 내 모습이 진짜 내 모습이 아니며 하나님이 보는 온전한 내가 진짜 모습이고 내 능력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것이 '구원'이라고 강조했다.
세미나 기간 동안 약 16명의 새로운 분들이 참석했고 이 중 노방전도를 통해 연결된 장로교회의 목사 가족들이 참석했다. 목사 사모인 마리아(Maria)와 딸 헤베카(Reveca)는 마지막 날(6월 16일) 저녁 말씀과 2부 개인신앙상담을 통해 온전한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사모와 그의 딸은 복음이 너무 순수하고 깨끗하게 받아진다며 “우리들은 이미 온전하고 참된 복음으로 구원을 받아서 너무 행복하다"고 자신들의 마음을 전했다.
또 비스포(Bispo / 장로교회 목사)는 기쁜소식죠나레스찌 교회 권민수(Isaque) 목사에게 자신의 교회에 와서 성경세미나를 해달라며 부탁을 하기도했다.
세미나를 통해 구원을 받는 새 영혼들을 보며 하나님이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심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기쁜소식조나레스치교회 권 목사는 집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개척된지 5년 된 조나레스찌 교회는 간판이 낡았고 예배당 안의 칠이 벗겨져 있어 물질이 필요했다. 전단지도 주문해야 했다. 권 목사는 디모데전서 2장 4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라는 말씀을 마음에 받아 ‘내가 원하는 세미나가 아니라 하나님의 원하시는 세미나’라며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후 신기하게도 어려움들이 하나 둘씩 해결되었고 지난 1월 브라질 세계대회 전후로 교회를 떠났던 성도들이 돌아오고 하나님께서 새로운 분들을 많이 보내주셨다고 간증했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하나님의 원하심이 있는 세미나’였기에 은혜와 감사가 가득한 시간이었다.
기쁜소식브라질교회는 앞으로 국가 수도인 브라질리아와 26개 주의 주도에 각각 교회가 세워지기를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