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째를 맞는 IYF First Nations 청소년 캠프를 준비하기 위해 미국 밑 캐나다 전역에서 모여든 자원 봉사자들 250여 명이 캐나다 중부의 Manitoba와 동부의 Quebec주에 위치한, 각각 지정된 First Nations 커뮤니티로 출발했다.
보통 40여 시간을 차로 이동하여 총 10개의 커뮤니티로 흩어진 자원 봉사자들은 여정의 피로를 느낄 겨를도 없이 캠프 준비에 나섰다.
그중 캐나다 토론토 교회에 시무하는 김지헌 목사가 인도하는 팀이 도착한 곳은 올해 처음으로 캠프를 열게된 곳인데. Quebec 북쪽에 위치한 Cree Nation중의 하나인 Wemindji (웨민지)라는 커뮤니티입니다. James만에 위치한 Wemindji는 서부의 Manitoba First Nations와는 달리 잘 정돈되어진 커뮤니티다.
이번 캠프를 위해 청소년을 담당하는 추장이 IYF에게 현대적인 시설에 청소년 센터, 스포츠 센터 그리고 커뮤니티 홀까지 무료로 대여해 주었고, 또한 올해 여름에 청소년 센터에서 일할 예정인 청소년들에게 캠프에 자원봉사자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추천해 주었다.
이곳 청소년들은 대부분 여름방학이 되면 오후 느지막하게 일어나 늦은 새벽에 잠을 청한다. 그러기에 이른 오후의 텅 빈 거리 때문에 홍보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후 6시에 시작된 자원 봉사자 모임엔 15명이나 되는 현지 청소년들이 모였고, 댄스 공연과 홍보 동영상, 그리고 마인드 강연을 들은 후 그 중 10명이 자원 봉사를 신청해서 IYF 자원 봉사자들과 같이 아카데미, 레크리에이션, 댄스 공연들을 같이 준비했다.
2016 IYF First Nations 청소년 캠프는 오는 27일부터 7월 4일까지 캐나다 Manitoba, Quebec주의 10개의 First Nations 커뮤니티에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