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기념회] “이 책을 읽으면 새 마음을 살 수 있습니다”
[출판기념회] “이 책을 읽으면 새 마음을 살 수 있습니다”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6.07.0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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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 목사 신간 ‘마음을 파는 백화점’ 출판기념회

박옥수 목사는 지난 2009년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해 마인드 강연을 했다. 그때 강연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책이 바로 지난 2011년 발간된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나끌너)>이다. 질문을 던지는 듯한 독특한 제목, 누구나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문체, 무엇보다 저자 박옥수 목사가 지난 수십 년간 성경말씀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고민과 문제를 상담해 온 실질적인 사례들이 가득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었다. 이 책은 발간되자마자 교보문고 자기계발 분야에서 7주 연속 1위에 오르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 <나를 끌고가는 너는 누구냐>의 제2편, <마음을 파는 백화점>이 출간되어 7일 오후 4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2층의 서미트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책은 1편인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가 말하는, 나를 끌고 가는 ‘너’의 실체를 규명한 책”이라는 것이 담당 편집자의 귀띔이다.

 

출판기념회 시작 30분 전부터 행사장에는 5년 만에 새로 나온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북 신간을 보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부산광역시 의회 이해동 의장, 박현욱 수영구청장, 부산광역시협의회 이경신 회장 등 지역인사 20여명과 천 여 명의 부산 시민들이 홀을 가득 채웠다.

 

이날 사회를 맡은 케냐 나이로비교회의 김욱용 선교사는 ‘박옥수 목사는 오직 성경말씀만을 증거해왔으며 성경에서 발견한 마음의 세계를 바탕으로 전 세계 청소년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변화시키는 일을 해 왔다’는 말로 저자를 소개했다.

세계 청소년부장관 포럼에 참석 중인 27개국 청소년부 및 교육부 장·차관 31명과 23개국 대학 총장·부총장 60여 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전 말라위 영부인이자 현재 대통령 고문으로 있는 칼리스타 무타리카 여사는 ‘이 책은 우리가 올바른 마음을 갖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책이자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책’이라며 박 목사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또 남태평양 솔로몬제도의 교육인력개발부 장관인 모팟 푸구이는 기도로 축사를 열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박 목사님 같은 분을 85명, 90명씩 주셨다면 주님이 더 크게 영광을 받으셨을 줄 압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새 책을 내신 박 목사님, 축하 드립니다. 이 책을 저희 솔로몬제도 언어로도 번역해 주신다면 저희 국민들도 더 친숙하게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을 파는 백화점>, 제목만 봐도 참 흥미로운 책입니다. 이제 저도 그 백화점에 가겠습니다!”

인도 쟈무대학교의 샤르마 총장도 ‘이 책은 우리 대학 수천 명의 교수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말로 박옥수 목사의 신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음을 파는 백화점>의 전작인 <나를 끌고가는 너는 누구냐>가 많은 독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이유 중 하나는 박옥수 목사로부터 개인상담을 받고 마음에 변화를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신작 <마음을 파는 백화점>도 마찬가지다. ‘게임중독에 빠진 여대생’ ‘선생님을 때린 학생’과 같은 실질적인 사례들이 독자들을 마음의 세계로 안내한다. 특히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실제 책 속에 사례로 등장한 김주원 씨가 자살을 생각할 만큼 우울증으로 고통하던 중 박옥수 목사와의 상담을 통해 우울증과 수면제에서 벗어나 새 삶을 살게 된 이야기를 전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박옥수 목사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함께하며 아름다운 음악으로 청중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라시아스합창단도 이날 출판기념회를 빛내주었다. 러시아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 오스마노프와 첼리스트 알렉셰이 마스라스키는 ‘유모레스크’ 연주를,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별’ ‘켄터키 옛집’ ‘My God Is Real’을 선보였다.

출판기념회의 마지막 순서로 저자 박옥수 목사가 인사말을 하기 위해 단상에 올랐다. 책 제목인 ‘마음을 파는 백화점’은 그가 평소 설교나 마인드강연 때 자주 예화로 드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마음’이라는 세계를, 기발하고 참신한 표현이나 비유로 알기 쉽게 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의부증이나 의처증, 탐욕 같은 어두운 마음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깨끗하고 밝은 마음을 살 수 있는 가게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늘 해왔다고 한다.

 

“선교학교를 졸업하고 처음으로 간 곳이 합천 압곡동이라는 시골마을이었습니다. 양식이 부족해 자주 굶어야 했지만, 그곳에서 10개월을 살았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형편에서 어떻게 도망갈 생각을 안 했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돌이켜보면 하나님이 제가 갖지 못한 새 마음을 주신 것이었습니다. 한번은 나환자촌에 집회를 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나환자들과 지내기가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기도하던 중 하나님이 제게 나환자들과 지내도 아무렇지 않겠다는 새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제게 없던 마음, 하나님께로 온 마음이었던 것입니다.

 

제가 하나님께 받은 그 감사의 마음을 여러분에게 팔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책으로 마음을 파는 백화점을 차렸습니다. 이 책을 읽으시면 누구나 새 마음을 살 수 있습니다. 어둡고 슬프고 고통받던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밝고 깨끗하고 새로운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시길 바랍니다.”

 

초판 발행 이후 지금까지 13개 국어로 번역되어 70여 개국에서 꾸준히 읽히고 있는 스테디셀러가 된 <나를 끌고가는 너는 누구냐>. 5년 만에 발간된 후속작 <마음 백화점>은 얼마나 더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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