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F 브라질 상파울루 지부는 07월 14일 부터 15일, 1박 2일간 어린이 겨울 성경학교를 진행했다. 1학기 수업을 마치고 방학 중인 아이들은 성경학교 소식을 듣고 설렘에 찬 눈빛으로 참석했다.
성경의 노아 방주 이야기를 테마로 한 이번 성경학교는 5살 부터 12살까지 약 80명의 아이들이 참석했고, 첫날 어색함과 부끄러움도 잠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즐거운 찬송 배우기 시간과 알기 쉽게 전해주는 성경이야기에 아이들은 귀를 귀울였다.
또 오전에는 태권도, IYF 댄스 배우기, 색칠공부, 풍선아트, 종이접기, 페이스페인팅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아카데미 수업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한껏 더 즐겁게 만들었다.
이어 오후 시간은 자제력, 소통, 협력 그리고 교류를 주제로 한 마인드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고 게임을 통해 반 친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고 무엇보다 쉽게 마인드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오후 프로그램이 끝난 후 아이들은 그룹교제를 통해 복음을 배우고 이어지는 말씀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예수님의 희생에 대한 말씀을 배울 수 있었고, 또 우리 죄가 예수님의 피로 모두 깨끗하게 씻어지는 것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세지를 전달함으로써 짧았던 1박 2일간의 어린이 성경학교가 끝이 났다.
이번 성경학교를 참석한 어린이 중 사무엘이라는 소년은 친구들의 따돌림으로 인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어두웠고 마음에 소망 없이 지내던 중 지부 앞에 걸려있는 성경학교 현수막을 보고 할머니와 함께 접수를 하러 왔다.
첫 시간 말도 없고 표정도 없었던 사무엘은 프로그램을 통해 반 친구들과 가까워지고 마음을 나누면서 전에 없던 행복한 미소를 보여주었다. 또 마지막 날 개인교제를 통해 구원을 받았고 이제 자신의 마음에는 죄가 없다며 소망 찬 눈빛으로 말했다. 첫날의 사무엘과는 달리 누구보다 행복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사무엘을 볼 수 있었다.
어린 나이의 아이들이지만 각자 살아가는 환경 속에 어려움을 가지고 살아가고 소망없이 살아가는 아이들이 많다. 하지만 이번 어린이 겨울 성경학교를 통해 행복과 소망을 배우고 무엇보다 예수님의 사랑을 배웠다.
이처럼 앞으로도 브라질 지부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갈 것이고, 더 나아가 브라질의 모든 아이들이 마음에 꿈과 희망을 가지고 또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가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