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즐거운 어린이 성경 학교
[코스타리카] 즐거운 어린이 성경 학교
  • 이해리
  • 승인 2016.07.2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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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배워요!
▲ 코스타리카 산호세교회 어린이 성경학교 단체사진

방학을 맞이한 코스타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간 코스타리카 산호세 교회에서 어린이 성경학교를 열었다. 교사들은 이번 성경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즐길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몇 주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매일 이른 아침부터 교회로 모인 어린이들은 연령별로 조를 나누어 각 조에 맞는 스포츠, 종이 접기, 만들기, 놀이활동 등 여러 활동을 즐겼다. 3일 동안 어린이들은 여러 활동을 통해서 형편이나 상황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이끄심을 받고 또 그의 약속대로 한 나라를 다스리게 된 요셉의 삶을 배울 수 있었다.

 
▲ 그룹 모임 사진

성경학교의 첫째 날에는 연극을 통해 요셉과 그의 형제들 간의 관계를 들여다보며 요셉이 처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요셉에게 약속을 주셨는지 볼 수 있었다. 오후에는 모든 어린이들이 조별로 보물찾기를 했다. 큰 보물을 찾기 위해 수많은 장애물을 넘고 문제들을 해결해야 했지만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해가는 방법을 배웠다.

▲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 이야기 인형극

둘째 날, 교사들은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 이야기를 인형극으로 준비했다. 처음에는 비슷해 보이는 두 사람의 꿈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마지막이 다른 이들의 이야기, 어린이들은 이야기를 통해 느낀 점과 자신이 되고 싶은 인물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하였다. 오후에는 다 함께 체육활동을 하며 성경학교의 둘째 날을 마쳤다.

 
▲ 즐거운 게임 시간!

마지막 날에는 교사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과일꼬치를 만들어 먹으며, 요셉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요셉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가 되신 그리스도의 삶을 자신의 삶에도 반영시켜 자신의 가족들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였다.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오후에는 후원 받은 맛있는 팝콘을 먹으며 요셉의 삶을 그린 영화를 보았다.

▲ 내 손으로 만든 작품과 함께 찰칵!

3일 동안 하나님은 60여 명이 넘는 어린이들을 교회로 불러주시고 또한 어린이들과 함께 오신 부모님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그들의 교회와의 지속적인 연결을 소망하며 이번 어린이 성경 학교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은혜를 입혀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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