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정부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월드캠프
[케냐] 정부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월드캠프
  • 서승원
  • 승인 2016.07.27 0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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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월드캠프 이틀째.

매일 아침 9시에는 케냐를 이끄는 리더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명사초청 강연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오늘의 명사는 케냐 교육부 차관인 다이아나 윈지 박사입니다.

 

"우리의 미래를 건설하고, 3대 적인 가난과 질병, 무지를 이기기 위해 학업에 힘써야 합니다. 한국이 60년대에는 케냐와 상황이 비슷했지만 지금은 더 발전하게 된 이유는 마인드의 변화에 있습니다. 우리 앞에 많은 도전과제들이 있는데, 물론 계속해서 배우고 지식을 늘려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식보다도 마인드의 변화가 더 중요합니다. 올바른 마음을 가지고 인간으로서 여러분의 가치를 높이길 바랍니다" 라며 청년들이 월드캠프에서 무엇을 배워야 할지에 대하여 이야기했습니다.

 
 
 

다이아나 윈지 박사는 청년실업을 청년 창업으로 이길 수 있다며 강연 도중 이색적으로 창업에 성공한 이들을 무대 위로 초청하여  그들의 경험담을 발표하게 하였습니다.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의 중요성을 청중들과 공유하며 유익한 시간을 되었습니다.

 

인터뷰 : 메리(24세 월드캠프 참가자)
특히 여학생들은 과학 과목을 안 좋아하는데요, 세계의 발전 속도에 맞춰서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 과목이 얼마나 중요한지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기술을 팔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배웠습니다. 저는 작년에 대학교를 졸업하고 지금 직장을 다니면서 더 나은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데, 오늘 저보다 어린 학생들의 경험담을 들으면서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오전 명사초정 시간 이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굿뉴스 의료봉사진과 함께 월드캠프 행사장인 모이스타디움에 방문하였습니다. 케냐 굿뉴스 메디컬 봉사단은  계속해서 현지 의사 및 간호사를 선발해 꾸준히 의료봉사 활동을 실행해 오면서 보건복지부와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시술 현장을 방문한후 모이스타디움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우간다 대통령과  면담일정을 소화하고 다시 케냐에  돌아오는 박옥수 목사 일행은 경찰의 에스코드를 받으며 행사장 에서 케냐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났습니다.   클레오파 마이루 케냐보건부 장관은 사랑으로 현지인들을 진료해주는 한국인 의료봉사자들을 포함한 굿뉴스코 의료봉사단과 IYF의 헌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 클레오파 마이루 / 케냐보건부장관
오늘 이렇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IYF 해오신 일들을  보면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파트너들을 위해 국가 보건부의 문들을 열어 놓았습니다. 저는 여기 한국에서 오신 분들이 하시는 일들을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진료를 받으려고 긴 줄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한편에서는 치과의료장비들로 사람들을 진료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밖에서 진료하는것이  쉽지 않을텐데  IYF 가 하는일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들이 가져온 의료장비들과 인력들을 볼 때 그들이 스스로 자신을 희생하며 일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이 제공하는 의료진들은 여기 나이로비 사람들이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진료해택 입니다. 여러분들이 우리에게 해준것들을 볼때 정말 영광이고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이 문들을 열어 여러분들로 하여금 또 이런 일들을 하게 도와드릴것이고 이렇게해서라도 우리 사람들의 고통들을 완화시켜주고 싶습니다.정말 기쁘고 매우 감사드립니다. 내년에 여러분들이 돌아오실때 저도 한팀이 되어  같이 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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