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지금 마음을 치료할 의사가 필요합니다
세상은 지금 마음을 치료할 의사가 필요합니다
  • 토마스 보니 야이 베냉 전 대통령
  • 승인 2016.08.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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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강연
 

이 글은,  IYF의 초청으로 7월 12일 방한한 토마스 보니 야이 베냉 前 대통령이 강연한 내용들 가운데 일부를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월드문화캠프에 참석한 학생들과 함께 영적인 여행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저는 이번에 박옥수 목사님의 초청으로 한국에 왔습니다. 대통령 직에서 물러난 후 미국과 캐나다에 가야 했지만, 박 목사님을 저의 멘토로 생각하기에 목사님을 만나러 제일 먼저 한국으로 왔습니다. 목사님이 전하시는 깊고 놀라운 메시지를 듣고 힘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제 강연 앞에 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공연을 보며 마치 제가 천국에 다녀온 것 같았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노래하고 춤출 때 저는 천국에서 함께 노래하고 춤추었습니다. 요즘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제 이름은 토마스, 한글 성경에 기록된 대로 하면 도마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대로, 도마는 보지 않고는 믿지 못하는 의심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도마에게 나타나셔서 ‘나를 만져 보라’고 하셨을 때에야 도마는 믿었습니다. 저도 한국에 와서 많은 것을 보았습니다. 한국이 굉장히 발달한 것을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박옥수 목사님이 하시는 많은 일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도 도마처럼 믿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프리카는 대체로 가난하지만 발전할 수 있는 조건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지하자원이 풍부하고 인구도 점점 많아집니다. 인구 가운데 60%가 35세 이하의 젊은 사람들로, 그들이 좋은 교육과 전문적인 훈련을 받는다면 아프리카는 크게 일어설 것입니다. 물론 정치적인 안정 등 해결되어야 할 일들도 많습니다.
 요즘은 국제사회에서 환경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을 인류가 계속 파괴하며 살아왔지만, 이제 환경을 지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류가 하나님의 섭리를 거스른 것은 환경적인 부분에서만이 아닙니다. 인류는 하나님께 등을 돌렸습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하나님께 등을 보이며 살고, 그 동안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마음을 바꾸어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 몸은 결국 흙으로 돌아갑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육체를 주셔서 영혼을 간직하게 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육체도 위하지만 먼저 영혼을 생각해야 합니다. 아프리카에 많은 문제들이 있지만 먼저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한국에 와서 치과 치료를 받고 안과 진료를 받으면서 의료기술이 굉장히 뛰어나 경이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에는 이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아프리카에는 자원이 많지만 제대로 이용할 줄 모릅니다.
 한국에 와서 산을 뚫어 만든 수많은 터널들과 공항 등을 보며 뛰어난 기술력에 또한 놀랐습니다. 이처럼 발달된 기술로 온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모든 것이 아름다워지기 때문입니다.

 

박옥수 목사님은 우리에게 예수님을 전하십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담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흘리신 피로 우리가 의롭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마음이 하나님과 함께해야 합니다. 이 마음을 가질 때 우리에게 희망이 있고, 계속 전진할 수 있으며, 결국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항상 우리 곁에 계시며 우리의 모든 짐을 맡기를 바라십니다. 예수님에게 우리 문제를, 우리를 다 맡기면 우리가 행복해질 것입니다.
 며칠 동안 박옥수 목사님이 전하시는 메시지를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그 메시지들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온 것입니다. 세상에는 경제 위기, 테러 등 심각한 문제들이 계속해서 터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지금 병들어 있습니다. 치료할 의사가 필요합니다. 박 목사님은 마음을 치료하는 의사입니다.
 아프리카에는 소망이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이 전하신 메시지 속에서 우리는 아프리카의 희망을 봅니다. 하나님은 아프리카를 사랑하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를 연합시키십니다. 사람과 사람이, 나라와 나라가 연합하여 하나가 되어 가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마음으로 더욱 하나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돈독한 우정으로 연합할 것입니다. 그렇게 살면 대립이 사라지고 전쟁이 없어질 것입니다.

 

제가 대통령이었을 때 박옥수 목사님이 베냉의 청소년들을 위하여 베냉에 큰 청소년 센터를 지었습니다. 젊은이들에게 꿈을 주고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센터 안에 기술학교와 음악학교를 만들고, 병원도 만드셨습니다. 목사님께서 사람의 마음을 고치고 삶을 좋게 하는 이런 활동들을 계속 펼치시길 바라고, 이런 일들을 해나가는 국제적인 협의체, 영적인 협의체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시골 출신으로 대학에 갈 수 있었고, 중앙은행에서 일했으며, 대통령 고문으로 일하고, 마지막으로 베냉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모든 길을 지나왔지만 온전히 행복하지는 않았습니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 행복을 얻기 위해 한국에 왔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한국에 왔습니다. 그리고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 그리스도가 주시는 행복을 찾았습니다. 목사님과 함께라면 우리는 세계를 하나로 묶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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