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2차 여름캠프, 말씀으로 웃음꽃이 피어나다.
[강릉] 2차 여름캠프, 말씀으로 웃음꽃이 피어나다.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6.08.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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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여름캠프 2차 첫째날

8월 3일 오후, 제45회 2차 여름캠프 참석을 위해 서울지역 형제자매들이 하나 둘 강릉에 도착했다. 33도가 넘는 도심의 무더위를 벗어나 도착한 강릉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공기는 한결 시원했다. 모처럼 만난 지인들과 삼삼오오 모여 마음을 나누느라 여기저기에서 환한 웃음꽃이 피었다.

형제자매들은 하나님께서 캠프를 통해 허락하실 말씀과 무엇보다 초청한 가족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이 주실 평안을 함께 누릴 것을 소망하며 2차 캠프를 맞이했다. 피서철을 맞아 성도들이 세상의 즐거움이 아니라 말씀에 소망을 두도록 해주는 여름캠프가 있어 정말 감사하다. 

▲ 무거운 근심걱정은 모두 주님께 맡기고 주님만 찬양하는 시간으로 2차 캠프가 시작된다

▲ 기쁜소식양천교회 합창단이 캠프를 앞두고 마음을 모아 준비해온 특송을 선사했다

▲ 양천교회 뮤지컬 '마인드 카운슬러', 내 마음을 나도 몰라 방황했었는데 사람의 마음도 기계처럼 조절을 할 수 있었다니!!!

첫날 양천교회에서 준비한 뮤지컬 '마인드 카운슬러'는 '서로의 마음을 오해한 부부가 이혼 후 뒤늦게 서로의 마음을 깨닫고 행복을 찾는다'는 주제의 뮤지컬이다. 스스로는 자기의 마음조차 알 수 없고 자존심만 세우며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마음의 세계를 정확히 아는 조언자를 만나면서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어려움을 벗어나는 내용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나를 위한 이야기이다. 성도들은 우리에게도 마음을 가르쳐주고 이끌어줄 카운슬러가 필요하다는 뮤지컬의 메세지에 공감했다.

공연을 마치고 주강사로 단에 선 기쁜소식인천교회 김재홍 목사는 마가복음 4장1-9절에 나온 4가지 밭의 비유를 들어 '들을 귀가 있는 성도들의 복'에 대해 전했다. 성경 속에서 '길가, 돌밭, 가시떨기밭에 뿌려진 씨는 좋은 결실을 맺지 못하는데, 좋은 밭에 뿌려진 씨앗은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성도들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만 마음의 위치에 따라 온전히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가 나타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말씀을 변질시켜 열매를 맺지 못하고 어려움에 처하는 사람도 있음을 이야기했다. 
예로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을 변질시켜 저주를 받았지만, 다윗은 죄를 범하고도 그 죄의 가리우심을 받고 복을 얻은 부분을 전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받아들이는 상태를 5단계로 나누어 쉽게 설명했다. 

▲ 기쁜소식인천교회 김재홍목사

그 5단계는, 1단계-거역하고 멸시하는 자, 2단계-무시하고 업신여기는 자, 3단계-왜곡시키고 변질 시키는 자, 4단계-말씀을 그대로 받는 자, 5단계-하나님의 음성을 그대로 듣고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자 등이었다.
욥기 39장 7절의 들나귀가 교회의 음성을 멸시하는 모습을 나타낸다면 사르밧과부나 가나 혼인잔치의 하인들은 부담을 뛰어넘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여 하나님의 역사를 맛보는 이들을 이야기했다. 

누구나 행복을 맛보고 싶어하지만 그 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의 몫이었다. 그동안 자신의 수고에서 회개하지 못한 형제자매들을 위해 하나님의 마음이 담긴, 약속의 말씀이 선포되었다.

 

"저녁 말씀을 통해 그동안 1단계의 들나귀처럼 교회의 음성을 크게 듣지 않고 사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선포된 말씀을 통해 '내게도 들나귀에서 벗어날 길이 있겠구나!' 하는 소망을 품을 수 있었습니다." -김상현(기쁜소식용산교회)

▲ 그룹교제

"남편이 구원받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는데, 처음에 남편이 순순히 오지 않아서 어려웠는데, 교회의 권면과 강권으로 남편을 수양회에 초대할 수 있었고, 처음으로 가족이 다 함께 모여 지금 정말 즐겁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역사하신다는 말씀을 들으니 힘이 나고 남편이 구원받기를 하나님 앞에 소망합니다. 우리 가족을 생각하고 이끌어주신 교회가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말씀 앞으로 우리 가족을 이끄심이 감사합니다." - 황성자(기쁜소식양천교회)

▲ 개인 신앙상담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더 가까이 할 수 있다
우리 너무 행복한거 아니야?

저녁 말씀이 끝난 후 형제자매들은 삼삼오오 모여 그룹교제를 가지며 그동안 명확하지 못했던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고, 선을 긋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그 어떤 휴가보다 보람되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형제자매들의 얼굴은 무척 밝아 보였다. 
강릉 2차 여름캠프 1,500여 명의 참가자들은 다음날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캠프 일정 가운데 계속해서 이어지는 새벽과 오전 말씀, 오후 아케데미, 복음반 시간 등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 속에 깊어지는 믿음과 기쁨을 얻어가는 복된 시간을 누릴 것이다.
캠프를 통해 내가 하는 신앙과 내가 수고하는 세계는 끝이 나고, 하나님의 뜻과 맞는,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는 가운데 우리를 인도하심이 감사하고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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