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변화의 물이 흐르기 시작하면(간증특집)
[부산] 변화의 물이 흐르기 시작하면(간증특집)
  • 신은비 기자
  • 승인 2016.08.12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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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여름 부산학생캠프 넷째날

부산학생캠프의 마지막이 점점 다가오는 넷째날, 하나님께서는 학생캠프를 통해 학생들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에 변화를 선물하셨다. 나로 인함이 아닌 내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으로 간증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보조교사와 교제 중인 학생

마태 12반 박지애

올해 중학교 1학년이 되어 처음으로 학생캠프에 참석한 박지애 학생은 예상과 달리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학생캠프에 마음을 활짝 열었다.

▲ 마태 12반 박지애 학생

“프로그램 중에서도 마인드 크래프트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마음을 파는 백화점’이라는 책이 이번 학생캠프의 교재라고 해서 들고 왔고 읽으라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읽었는데 마인드 크래프트를 하면서 책의 내용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됐어요. 또한, 자신의 고민에 대해서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 마파백을 읽고 서로 느낀점 얘기하는 마인드 크래프트

그녀는 김대인 선교사가 전한 호박에 수박을 접붙이는 비유가 가장 크게 와 닿았다고 말했다.

“수박은 우리이고 호박은 예수님이신데 수박의 줄기는 굉장히 연약하잖아요, 그래서 수박만으로는 크고 맛있는 수박이 될 수 없어서 호박 줄기가 꼭 필요한데 그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이 없으면 제대로 클 수 없고 바르게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평소에 말씀도 잘 안 듣고 관심도 없었는데 제가 올바르게 자라기 위해서는 말씀과 하나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됐어요.”

▲ 말씀을 전하고 있는 김대인 선교사

누가 13반 김인영

김인영 학생은 이번 학생캠프를 통해 부정적인 마음의 실체를 발견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옮기는 법에 대해 알게 됐다.

▲ 누가 13반 김인영 학생

“저는 지금까지 사단이 넣어주는 부정적인 마음이 제 것이라고 착각하며 살았어요. 그래서 충분히 행복할 수 잇는 조건이 되어도 불행하다고 생각했어요. 항상 불만이 많고 자신감도 없었습니다.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니까 저 스스로 많이 괴로웠어요. 그런데 제 마음에 올라오는 수많은 불만들이 하나님이 주신 게 아니라 사단이 넣어준 걸 알게 됐고 지금까지 속고 살았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말씀을 실상으로 믿을 때 부정적인 마음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변한다고 하셨습니다. 잠언 18장 14절에 ‘사람의 심령은 그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는 말씀 구절을 들으며 마음에 힘이 있다면 부족한 부분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제 마음을 바꿔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요.”

누가 1반 원주경

친구를 만나기 위해 학생캠프에 왔던 원주경 학생은 마음에 말씀을 품고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바꾼 뒤, 말씀을 들으면서 꿈에 대한 확신과 소망을 갖게 됐다.

▲ 선교사가 꿈이라는 원주경 학생

“제 꿈이 선교사인데 전 지금까지 ‘내 꿈이 선교사일지라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입혀 주시지 않으면 난 선교사가 될 수 없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목사님께서 ‘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그대로 되리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기도하고 구했으면 하나님께서 이미 선교사가 된 것이라고 믿으라고 하셨어요. 그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이 굉장히 소망스러웠습니다.”

마태 2반 정혜인

 학교 친구의 소개로 ‘학생의 밤’이라는 행사에 초대를 받고 이곳 학생캠프까지 오게 된 정혜인 학생은 이번 학생캠프를 통해 가장 큰 선물을 받았다.

▲ 이번 학생캠프에서 구원을 받은 정혜인 학생

“평소 하나님께서 살아계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성적 잘 나오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는 등 하나님을 미신처럼 믿었지, 제 마음 속에 있는 죄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복음반에서 목사님을 통해 복음을 듣게 됐습니다. 저는 착해 보이는 친구들은 죄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나쁜 마음을 가져서가 아니라 죄의 씨로 시작되어 죄인이 된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죄인인 저 때문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려 온갖 고통을 당해 돌아가시는 희생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사실을 믿는 것이 예수님께 마음을 옮기는 것이라고 목사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 사실을 마음에 받아들였고 제 마음이 예수님께로 옮겨졌습니다. 저는 이제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죄를 씻어주신 예수님께 감사합니다.”

▲ 선생님과 교제 중, 내 마음을 털어 놓는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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