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솔밭의 별빛이 되어준 작은 별들!!
[영동] 솔밭의 별빛이 되어준 작은 별들!!
  • 류주영
  • 승인 2016.08.13 0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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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넘어! 한계를 넘어!

IYF 여름학생캠프 (고등부) 마지막 날.

시간 가는 줄 몰랐던 2016 여름학생캠프가 어느 새 마지막 날 아침이 되었다. 학생들은 새벽 일찍부터 일어나 마라톤으로 하루를 시작하였다.

남자는 5km, 여자는 4km의 거리로 학생들은 등에 번호를 붙이고 출발을 알리는 깃발과 함께 달려 나가기 시작했다.

 

이른 아침부터 학생들은 숨이 가쁘고, 얼굴에 땀이 맺혔지만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한계를 넘어 완주를 해내었다.

마라톤 1등한 이혜지 학생

“저희 반을 위해서 제가 아무것도 한 것이 없어서 이번 마라톤을 통해서 반 친구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었습니다. 반 친구들을 생각하며 뛰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어요. 그런데 뒤를 돌아봤는데 지금 여기서 포기하기엔 제가 뛰어온 것이 너무 아까운 거에요. 그래서 링컨 학교에서 배운 정신력으로 끝까지 뛰어야 겠다라는 마음을 먹었어요.”- 여자 마라톤 1등 Cohesion 2반, 이혜지 학생

학생들은 마라톤을 통해 값진 마음을 얻을 수 있었다. 

오늘도 여러 명사들이 학생들을 위해 영동 솔밭을 방문해 강연을 해주었다.

오전 명사초청강연 시간에는 김영만 지니어스 학습법 연구소장의 강연을 들었다.

김영만 소장은 21세기를 살아가는 학습자로서의 자세는 호기심과 도전 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학생들이 진취적으로 학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후 명사초청강연 시간에는 김명환 전 해병대 사령관이 방문해 해병대에서 생활하던 시절의 얘기를 학생들에게 해주었다.

 

또한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장기자랑과 UCC 발표가 있었다.

캠프기간 동안 교재로 사용한 박옥수 목사의 저서 ‘마음을 파는 백화점’ 책을 토대로 학생들이 재미있게 만든 영상을 보며 즐거워 했다.

학생캠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폐막식.

장기자랑 수상팀의 앵콜 공연을 시작으로, 라이쳐스 올스타팀의 댄스와 청주링컨 학생들이 한국 문화공연 ‘아리랑’, 울산링컨 학생들이 ‘부채춤’을 선보였다.

 

이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공연이 있었다. 피아노 듀오의 < Sleigh ride >, 오보에 솔로의 < Kazabue >, 바이올린 솔로의 < Amazing Grace > 그리고 전체 합창으로 < BaBa Yetu >, < 찬양의 심포니 > 앵콜곡 < You raise me up >으로 폐막식 공연을 마무리 지었다.

 

학생캠프 마지막 날, 인도 하이데라바드 김동엽 선교사는 학생들에게 이사야 30장 18절에서 21절 말씀을 전했다. 인도에서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얘기하며, 삶 속에서의 어려움을 당할 때 길을 열어주시는 교회의 종을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다고 이야기 하였다.

 

8월 8일부터 시작된 2016 여름학생캠프는 여기서 끝이 나지만, 학생들의 마음 속에는 행복한 추억들과 하나님의 말씀이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글/사진 류주영 김영언

류주영 loveyou74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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