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형님에게 구원의 은혜가 임하기를 소망하며
큰형님에게 구원의 은혜가 임하기를 소망하며
  • 이건훈(기쁜소식광주은혜교회)
  • 승인 2016.09.0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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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명절이 다가오면 가족들과 마음을 나누고 교제하며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우리 집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로 큰형님 댁에서 명절을 지낸다. 큰형님은 몇 년 전부터 형수님과 함께 집 근처에 있는 교회에 열심히 나가신다. 그래서 명절에 가족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큰형님이 예배를 인도하고 말씀을 전하시는데, 종종 나에게 기도를 부탁하실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짧은 기도 속에,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셔서 우리가 값없이 의인이 된 복음을 담아 전했는데, 무척 감사했다. 작년에는 형님이 내게 말씀을 전할 기회를 주셔서 마태복음 1장에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에 대해 이야기했다. 형님이 ‘아멘’이라고 화답하실 때 굉장히 감사했다.
 큰형님은 일흔이 넘으셨다. 50대 중반 같은 외모를 가지고 계시지만 해가 갈수록 건강이 안 좋아지는 것을 본다.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여시는 큰형님에게 하나님이 일하셔서 구원의 은혜가 임할 것을 생각하니 소망스럽다.
 올해 초 하나님이 당신의 종을 통해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셨다.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히 10:39)
하나님이 나와 우리 가족에게 약속대로 일하실 것을 믿고 복음을 전하게 하실 추석 명절이 기대가 된다. 이건훈(기쁜소식광주은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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