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칸타타, 올랜도] 개천을 많이 파라!
[US 칸타타, 올랜도] 개천을 많이 파라!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6.09.19 2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랜도 교회_임향단 성도 간증

올랜도 교회_임향단 성도 간증
개천을 많이 파라!

 

올해  올랜도에서 4번째 칸타타를 준비하게 된 임향단 자매.  처음 칸타타를 준비할 때는 잘 몰라도 종의 음성  그대로 듣고 발을 내딛으면 하나님이 길을 여시는 게 신기했다. 그래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들을 찾고, 얻을 수 밖에 없었다는데, 그 하나님이 어떻게 교회를 통해 인도하셨는지 소개한다.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VIP를 초대하는 일을 맡았는데, 저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 제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최인호 목사님을 통해 찾게 하실 때 부담스러운 마음만 가지면 아무것도 되지 않아,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이 놀랍게 일을 하셨습니다. 일이 잘 되니 마음이 높아지고, 그래서 마음을 다스리고 꺾어야 할 때 툭 털어버리듯 마음이 잘 다스려지지 않았습니다.
 몇 해를 그렇게 해보니 너무도 부족한 것이 많다 보니 점점 제 마음이 낮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않으면 부담만 커지고, 아무것도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그동안 해온 방식과 달리 새롭게 일하기를 바라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최인호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개천을 많이 파라”고 했는데, 형편과 너무 달라보였습니다. 그래서 잘 안되더라도  개천을 파듯, 이곳 저곳을 많이 다녀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내 기준을 버리게 하시고 새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앞선 교회에서는 지체들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 살피고 물으면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시는 일들을 우리에게 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었는데, 칸타타를 하면서 음식도 많이 필요하고, 서포트 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  신기하게도 패스트 푸드 점에서 합창단과 스텝들이 먹고 남을 만큼의 치킨도 주셔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물도 넘치게 주셨습니다.

사무엘 올랜도 최고 운영 위원이 <크리스마스 칸타타> 무대에서 올랜도에 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영적으로 큰 축복을 주고 있다며, 축사를 하고 있다.

만나는 분들마다 감사패와 환영사를 써주시고, 사무엘 올랜도 최고 운영 위원도 만나게 하셔서 하나님이 5천 불(500만원)도 선뜻 주셨습니다.  이 분은 작년에 갑자기 오셨는데 올해도 오셔서 축사 메시지를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놀랍고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이 분이 연결된 단체들이 있는데 이티켓으로 초청장을  3천 명 앞으로 다 보내게 하셨고 69명이 탈 수 있는 무료 버스도 제공해서 하나님이 이 분의 마음을 크게 여신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개천을 많이 파게 하셨는데, 여러 군데를 전화하도록 말씀으로 믿음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저는 여전히 의심하는 말을 많이 하지만, 하나님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머물지 않도록 하시고, 부딪혀 나가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을 만나게 하십니다. 정말 그 하나님께 이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