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서울]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6.09.2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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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파 목회자 세미나
 

9월 24일 강남교회에서 초교파 목회자 모임을 가졌다. 모임에 전국에서 5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기쁜소식강남교회 조규윤 목사의 사회로 모임이 시작되었다. 

 

목회자 모임에 연결돼 모임에 참석해오던 이상일 원로 목사가 앞에 나와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목사는 사역 당시 기쁜소식선교회가 이단이라는 얘기를 듣고 그렇게 알고 있었지만 은퇴 후 직접 선교회를 접하고 말씀을 들으면서 이단은커녕 참된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교회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구원받은 후 주위 목회자들 등에게 진리의 말씀을 전했지만 들으려 하지 않는 걸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웠던 마음을 표현했고, 앞으로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노년임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 소망의 삶을 살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이어 축하공연이 있었다. 우아하고 부드러운 수준높은 공연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기쁨의 박수로 화답했다. 

 
 

다음은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듣는 시간이었다. 
박 목사는 에스더 7장의 말씀을 전했다. 먼저 구원에 대해 이야기하며 인간의 행위는 선하든 악하든 구원과 상관없고, 오직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신 일만이 우리 인간을 구원할 수 있음을 이야기했다. 에베소서 2:1~10 사이에는 우리가 행한 것이 있고, 하나님이 하신 것이 있다고 말했다. "가시나무에서 포도를...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는 말씀으로 인간이 죄의 나무임을 이야기했다. '그럼 죄 막 지어도 되겠네'라고 말하는 사람은 자신이 의지를 가지면 죄를 안 지을 수 있다고 자기를 믿는 사람들이며, 죄를 짓고 안 짓고는 인간의 의지와 상관없이 죄가 끌면 끌려갈 수밖에 없음을 이야기했다. 또 자신의 행위에 매이는 것은 구원과 아무 상관없기에 무익하며, 그런 사람은 절대로 구원받을 수 없음을 강조했다.   
오늘날 기독교 지도자들의 문제점으로 예수 그리스도만을 의지하지 않는 것을 지적했다. 예수 그리스도 외에 길이 없다면 예수 그리스도만을 의지할 텐데, 자신의 노력과 의지를 믿고 있기에 예수님만 의지하지 않는 것이라 했다. 
또 성경을 읽는 것에 대해,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성경의 윤곽이 선명해지며 성경의 세계 속에 들어가면 확실하게 달라진다고 말했다. "신앙이 안 되는 것은 내 관념과 체면들로 말씀을 그대로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절대로 신앙이 안 됩니다. 하나님이 하면 쉽고요. 내 힘이 들어가면 하나님이 하는 게 아니에요."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안에 쓸모없는 생각들을 다 제하고 밝은 마음들을 연결해 소망을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순간 하나님이 일하신고 전했다.  

이날 참석한 목회자들은 정확하고 분명한 진리의 말씀에 놀라며 감사해했다. 모임을 마치고 돌아가는 그들의 얼굴에선 하나같이 평안과 기쁨의 빛이 비치고 있었다. 선교회에 새롭게 연결되는 목회자들을 통해 새로운 생명의 역사를 일으켜나가시는 주님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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