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칸타타, 엘패소] 황홀한 공연 속에서, 하나님이 저를 의롭게 하셨습니다
[US 칸타타, 엘패소] 황홀한 공연 속에서, 하나님이 저를 의롭게 하셨습니다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6.09.28 0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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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패소 <크리스마스 칸타타> 메인 기사

엘패소 <크리스마스 칸타타> 메인 기사
황홀한 공연 속에서, 하나님이 저를 의롭게 하셨습니다 

 
 
 

엘패소는 멕시코의 ‘후아레스’와 바로 붙어 있어서, 미국인들과 멕시코인들이 함께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초대받았다. 9월 26일, 많은 비가 내려 ‘사람들이 얼마나 올 수 있을까?’를 걱정하다가 ‘하나님은 어떤 사람들을 보내셔서, 이 기쁨의 잔치에 함께하게 하실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하나님 앞에만 소망을 두게 한 하루였다.

 
 

아브라함 샤베스 극장 Abraham Chevez Theatre에서는 5시부터 사람들이 빗속을 걸어 들어오면서, ‘멋진 공연을 보는데 비 정도는 문제되지 않는다’는 밝은 표정이었다. 그렇게 소망과 기대감으로 찾아온 관객들은 점점 늘어나 총 2500석의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만석 행진을 이루었다. “할렐루야!”
아브라함 샤베스 극장은 사실, 관객들이 한 줄로 들어서 앉으면 가운데 통로가 없어서 쉽게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애로사항이 있는 곳이다. 그런데도 공연 내내 마지막까지 화장실이 급한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진지한 모습으로, 때로는 격한 환호성!으로 자리를 움직이지 않는 모습도 경이로워 보였다.

 

“교회에서 댄스를 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학생들입니다. 오늘 말씀은 정말 에너지가 넘치고 파워풀한 말씀이었습니다. 감동적이었습니다!”- 라포틴시아 데 디오스 교회 멤버

 

“제 동생이 티켓을 줘서 왔는데, 공연이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존 초이 선교사가 전갈에 물려서 살아나는 간증은 살아있는 간증입니다. 특히 합창은 기대 이상입니다. 교회에 한동안 안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영원한 구원에 대한 말씀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 데저리, 마이클

 

“Star of Jacob 교회에서 목사님이 표를 나누어 주시면서 오라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여기서 좀 멀리 사는데 약 1시간 걸려서 왔습니다. 1막이 시작하자마자 정말 훌륭한 공연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전갈에 쏘여서 죽어가는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으로 살아난 이야기도 정말 놀라웠습니다. 귀 선교회에 하나님께서 함께 계셔서 일하고 계시다는 마음이 들었고요. 엘패소 오셔서 우리도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집에 가면 안 온 식구들에게 할 이야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빅토르와 데니스 부부 Victor and Dennise

 
 
 

작년에 누가 제 집에 편지를 놓고 갔는데 이 칸타타 초청장과 티켓이었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왔다가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그들이 다시 온다는 소식을 듣고 만사 제치고 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제가 아는 친구들은 다 불러서 같이 왔는데요. 친구들이 제게 다들 엄청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합창단이 매년 오면 좋겠어요. 제가 아는 합창단 중에 세계최고 합창단을 만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God Bless America>를 부를 때는 제가 자리에 그냥 앉아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을 많이 봤는데요. 오늘 들은 노래는 제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누군가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제 마음의 긴장이 풀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영어와 스페인어 두 가지 언어를 쓰기 때문에 남들이 한번 듣는 말씀을 저는 두번 듣습니다. 황홀한 공연 속에서, 하나님이 제게 "나는 의롭다"는 말씀을 꼭 심어주시기 원하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가 명함을 드리겠습니다. 칸타타가 다시 올 때 저도 함께 준비하고 돕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베르니 올리바스 Bernie Olivas 

 
 
 
 
 

저는 캘리포니아에서 살다가 1986년에 이곳에 와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 옆에 있는 안나가 작년에 공연을 보고 와서 한동안 칸타타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저하고 옆에 있는 알미라, 그리고 안토니(어린 남자아이)도 초청해서 왔습니다. 공연을 보면서 합창단원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 믿음과 사랑이 느껴져서 감사했습니다. 음악이 사람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고 또 목사님이 복음의 말씀을 아주 쉽게 전하시니까 사람들이 받아들이기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저 건너편에 후아레스라는 멕시코 도시에서도 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내년에 또 오시면 저도 제일 먼저 준비위원이 되고 싶습니다. CLF 모임도 자세한 정보를 주시면 참석하고 싶습니다. -지나 몬테스 목사(여) Gina Pastor Montese 

엘패소에서는 하나님이 빗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인도하는 큰 기쁨을 주셨다. 9월 27일 앨버커키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릴 예정이다. 경마장으로 유명한 공연장에 또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보내실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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