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칸타타, 앵커리지] 여러분, 정말 만나고 싶었습니다
[US 칸타타, 앵커리지] 여러분, 정말 만나고 싶었습니다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6.10.06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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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기독교 지도자 모임

앵커리지_기독교 지도자 모임
여러분, 정말 만나고 싶었습니다

 

윌리암 A. 이건 센터 William A. Egan.

10월 5일, 5시 앵커리지 윌리암 이건 William A. Egan 센터에서 기독교 지도자 모임이 열렸다. 몇 년 전 무전전도 여행을 다녀온 정자양 선교사. ‘떠날 때는 두려웠지만 다녀오고 난 다음에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고 굉장히 감사했다’고 하나님을 경험한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후 잭슨빌과 함께 미국의 몇몇 도시가 개척되었다고. 2년 전 박옥수 목사는 '앵커리지에 꼭 오고 싶다'는 마음을 이야기했는데, 이날 80명의 앵커리지 목회자들과의 만남은 하나님의 사랑이 표현된 것이었다.

 
 

"예수님은 간음한 여자를 버리지 않고 살리셨습니다. 죽은 나사로도 살리셨습니다. 38년 된 병자도 고치셨고, 귀신 들린 여자도 고쳤습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사람을 지나치지 않으셨습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은 만나는 사람들마다 지나치지 않고 고치셨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믿는 예수님이 병든 김충환 형제를 고치고 살리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예수님이라면 김충환 형제를 그냥 보내지 않으시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형제가 살 수 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전기는 전선만 연결되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세탁기를 돌릴 때 통이 돌면서 물도 돌고, 비눗물이 돌면서 천을 스쳐 세탁이 된다. 사람들은 전기를 가지고 많은 연구를 했는데, 아무리 좋은 세탁기라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면 작동하지 않게 되어 있다. 그처럼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일을 하시려면 먼저 마음이 함께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김충환 형제에게 '그 병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하신 것처럼 우리 문제도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성경을 읽어봅시다. 김충환 형제가 무슨 착한 일을 해서 예수님이 병을 고쳐주는 게 아닙니다. 형제가 무슨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성경에 보면 38년 된 병자가 한 가지 할 수 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과 마음을 하나로 함께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우리 마음으로 흐르고 연결됩니다. 38년 된 병자에게 예수님은 '네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8년 된 병자가 자기 마음으로는 못 걷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일어나 걸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일어나 걸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우리가 다른 무엇을 할 것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우리의 마음이 같이 흐르면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었습니다. 성경에서 다윗, 모세, 베드로도 하나님과 마음이 달랐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들이 마음을 바꾸고 하나님의 마음과 함께 한 때가 있었습니다. 여러분, 38년 된 병자가 자기를 믿으면 못 걸어갑니다. 안돼요! 여러분의 생각을 더 믿느냐? 예수님의 생각을 더 믿느냐? 그것으로 차이가 나는 겁니다. 내 생각을 버리고, 걸어가라고 하면 힘이 납니다."
참가자들: “아멘!”

 
   
 
 

"여러분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가면 그때부터 예수님이 일을 하십니다. 우리 생각을 버리는 것을 “회개”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생각을 따라가는 것을 “믿음”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성경이 잘못됐습니까? 성경에는 예수님이 우리를 깨끗하게 해놓았다는 말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 말씀을 믿지 않습니다. 고집부리지 마시고, 하나님을 믿으세요! 아멘! 할렐루야! 죄를 다 씻었습니다! 여러분, 죄 사함을 받은 분들 손을 들어보십시오!"
"아멘!"
헥터 젠티노 목사(미션 아드레모스 교회)는 기독교 목회자 모임에 참석해서 아주 진지하게 말씀을 들었다. 그의 교회는 작지만 앞으로 기쁜소식선교회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고 말하며, <크리스마스 칸타타>도 굉장히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헥터 젠티노 목사.
게리 로플러 목사.

"오늘 굉장히 좋은 미팅이었습니다. 말씀을 듣는데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은 아주 좋고 훌륭했습니다. 오늘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마음과 합해야 한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의롭다'는 죄 사함을 말씀하셨는데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감사합니다. 작년에도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보았는데, 너무 좋아서 오늘 많은 사람들을 초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굉장히 좋았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선교활동도 했는데, 제가 생각하는 복음과 굉장히 흡사했습니다. 굉장히 좋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의롭게' 되는 사실이 바로 '복음'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을 돌이키고, 옛 삶에서 돌이켜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신 것을 믿고,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내가 말하는 것 말고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목사님은 오늘 가장 중요한 복음의 핵심을 전하셨습니다. 우리가 아주 쉽게 우리 생각과 옛 삶으로 돌아가기 쉬운데, 그때 성경이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뭐라고 말씀하셨는지 믿어야 합니다. 그것이 오늘의 핵심이었습니다. -게리 로플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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