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기쁜소식아삼교회
인도 기쁜소식아삼교회
  • 담당 김양미 편집장
  • 승인 2016.10.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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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교회를 찾아서
 

교회 소개

120명 가운데 80명이 힌두교 출신
2007년에 김욱용 목사가 처음으로 아삼에 파송되었고, 그 뒤 2009년 12월에 김삼권 선교사가 파송되었다. 개척 초기에는 몇 명의 학생들이 있었는데, 2013년부터 시작한 ‘힐링과 축복의 축제Healing and Blessing Festival’에서 현지인들이 구원받아 지금 120명 가량의 형제 자매들이 한마음이 되어 복음을 섬기고 있다.
 아삼 사람들은 보수적이어서 다른 문화에 대해 마음을 쉽게 열지 않는다. 또한, 절기마다 종교 행사가 열리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행사에 참석한다. 힌두 신전을 지날 때마다 경배하고 집에도 개인 신전을 두어 아침마다 향을 피우며 복을 빈다. 아삼 교회 성도 120명 가운데 80명 정도가 힌두교 출신이다.
 

 

아삼 교회가 있는 구와하티는 교육도시로, 처음 개척된 ‘주로드 교회’와 새로 개척한 ‘디스풀 교회’에서 모두 100여 명의 성도들이 예배를 드린다. 주일에는 오전 10시 반과 오후 3시에 예배를 드리며, 영어·힌디어·아삼어 3개 언어로 찬송을 부른다. 노래와 춤을 사랑하는 아삼 교회 형제 자매들은 간증과 함께 찬송을 부르기 때문에 교회에 노랫소리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구와하티에는 여러 주에서 온 사람들이 살고 있어서 주일마다 특색 있는 각 주의 전통요리를 맛볼 수 있다. 매주 금요일 힐링 기도 시간에는 몸이 아프고 마음이 어려운 사람들이 교회에 와서 기도하고 말씀을 나눈다. 구와하티에 있는 두 개의 교회 외에도 지방에 교회 두 개가 있으며, 전도자 없이 성도들만 모이는 교회가 한 곳 있다.

 
 

선교사 간증

아삼은 거룩한 땅이었다
김삼권 선교사(기쁜소식아삼교회)

 

2012년, 선교회에서 모든 교회에게 월드캠프를 개최하라고 했다. 당시 아삼 교회는 상황이 무척 어려웠다. 인도에서 아삼은 잘 알려지지 않은 교회였기에 단기선교사로 지원하는 학생이 없었다. 캠프 때 노래나 춤을 공연해 줄 가스펠 그룹 ‘리오몬따냐’나 링컨하우스쿨 학생들도 올 수 없다고 했다. 월드캠프를 개최할 수 없기에 성경세미나를 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더욱이 아삼에 파송된 뒤 3년 동안 복음을 전했지만 남는 것은 실망과 회의뿐이었다. 학생들이 구원받아도 졸업하면 떠나 교회에 남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나를 아삼에 부르신 것이 맞는지도 확신할 수 없었다. 당시 한 선교사가 사역을 그만두는 일이 있었는데, 그의 마음이 이해가 될 정도였다.
 그때 내 마음이 교회와 다르고 하나님과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만 둔 자의 마음을 동정하고 따라가면 나도 결국 망할 수밖에 없다는 마음이 들었다. 하나님께 구하면 하나님은 얼마든지 우리를 도우시는 분인데,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사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아삼 주는 인구의 70%가 힌두, 20%가 무슬림, 10%가 기독교인이다. 그동안 나는 기독교인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러나 내가 살고 있는 땅이 힌두의 땅이기에 힌두와 무슬림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싶었다. 이들의 관심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공통분모가 무엇일지 무척 고민하며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다. 그때 ‘힐링Healing’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종교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의 마음에는 고통과 어려움과 죄로 인한 갈등이 있기에, 이 주제로 행사를 진행하면 누구나 찾아올 수 있어 그들에게 마음껏 복음을 전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한국에서 강사를 보내 주셔서 ‘힐링과 축복의 축제Healing and Blessing Festival’를 온 마음으로 준비했다. 놀라울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왔다. 마지막 날에는 400명이 와서 복음을 듣고 구원받았다. 힐링 캠프 이후에도 사람들이 교회로 찾아와 복음을 들었다.
 아이가 없던 한 부부는 힐링 캠프에서 기도를 받고 난 뒤 임신했다는 소식을 들려줬다. 한 부인은 약이 가득한 봉지를 보여 주며 ‘지금까지 이것만 먹고 살아왔는데,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시며 병이 다 나았다’고 했다. 그 후로 ‘저 교회는 죄 사함을 받은 거룩한 교회다. 저 교회에 가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치유받을 수 있다’고 소문이 났다.
 처음에는 교회에 성도가 15명이었는데, 2013년부터 매년 4월과 9월에 힐링 캠프를 한 뒤로는 성도 수가 점점 늘어 100명을 넘었다. 예배당이 비좁아 도저히 감당이 되지 않아 기도했다. “하나님, 큰 예배당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예배당을 주십시오.” 구와하티에 교회를 하나 더 개척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마침 힐링 캠프에 참석했던 부부와 상담하던 중, 그들이 전부터 하나님께 서원하며 3층 집을 짓고 1층을 교회에 기증하려 했는데 마땅한 교회를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나는 ‘우리 교회가 복음을 전하는 거룩한 교회이니 당신 집에 교회를 세우면 복을 받을 것’이라고 했고, 부부는 기꺼이 집을 기증했다. 그래서 현재 구와하티에 예배당이 두 개다.
 처음 아삼에 파송되었을 때 ‘이곳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거룩한 땅이구나’라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고자 했다. 하지만 막상 아삼에 도착하니 너무 덥고 먼지도 많은 더러운 땅이었다. 도저히 거룩한 땅이라고 할 수 없었다. 수없이 복음을 전했지만 사람들이 듣지 않는 것을 보며 내 마음에 아삼은 ‘강퍅한 땅’이 되어버렸다. 어느새 내가 보고 경험하고 알고 있는 것을 믿는 자가 되었고, 하나님이 일할 수 없는 사람이 되었다.
 그런데 하나님이 시작하게 하신 힐링 캠프를 통해 내가 품고 있는 마음이 정말 악한 마음인 것을 알았다. 내 마음을 버리자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받아 교회 안에 세워졌다. 예배가 끝나도 돌아가지 않고 서로 교제하고 마음을 나누는 형제 자매들의 모습이 아름답기만 하다.
 현재 아삼에는 현지 전도자 두 명이 지역 교회로 파송되었고, 세 명의 선교학생이 훈련받고 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소망이 있다. 형제 자매들 가운데 많은 이들을 하나님의 종으로 파송하여 인도 동북부 지역의 수많은 지역에서 함께 복음을 전하고 싶다. 힌두 땅에서 복음을 전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린다.

목회자 간증

죄인 목사에서 의인 목사로

 

2014년 3월 구와하티에서 열린 목회자 모임에서 김수연 목사님과 김삼권 목사님을 만나 말씀을 듣고 구원받았다. 목사님은 우리 죄가 어떻게 사해져 구원을 얻는지 설명하셨고, 나는 아주 진지하게 들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 1:29) 이 말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내 죄가 없어진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하나님은 또 다른 약속을 보여주셨다.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히 10:10) 하나님의 뜻은 예수님의 희생으로 내가 거룩함을 입는 것이라는 사실도 알게 하셨다.
구원받기 전 나는 오랫동안 목사로서 말씀을 전했지만 죄인이었고, 죄인들을 이끄는 목사였다. 하나님은 그런 나를 구와하티에 있는 기쁜소식아삼교회로 이끄셨다. 그곳에서 당신의 종을 통해 참된 하나님의 종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셨다.
하나님은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렘 1:5)라는 말씀을 보여 주셨다. 하나님이 나를 미리 알고 계셨고 나를 구원하기 원하셨기에 목회자 모임에서 죄 사함을 받고 새사람이 되게 하셨음을 발견했다. 그리고 하나님이 나를 참된 교회로 이끌어 거룩을 주셨고, 거룩한 열매를 맺게 하겠다고 약속하셨다.
2015년 3월 29일, 나는 ‘호세이가오이’라는 마을에 와서 다시 목회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집에 책상도, 의자도 없고 텅 빈 공간뿐이었다. ‘이곳에서 어떻게 복음을 전하지?’ 막막했다. 두 사람이 찾아왔지만 앉을 만한 의자가 없어서 바닥에 앉아서 말씀을 나누었다. 손님을 제대로 대접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부끄러웠다.
그때 누가복음 15장 31절의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라는 말씀이 생각났다. ‘내가 왜 의자가 없어서 걱정하고 있지? 지금 내게 아무것도 없어도 하나님의 것이 다 내 것이라고 하시는구나! 그럼 나는 걱정할 필요가 없네!’ 그 뒤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책상과 의자와 침대를 허락해 주셨다.
또 마가복음 11장 24절의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는 말씀을 읽으면서, ‘내가 기도하는 것을 받은 줄로 믿기만 하면 그대로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매우 기뻤다.
내 마음에 하나님의 약속이 들어오자 담대함이 생겼다. 말씀을 믿기 시작하면서 하나님은 나의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채워 주기 시작했다. 학비가 없어서 아들이 학교에 갈 수 없었을 때에도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다’라는 말씀이 와서 다 해결되었다.
지금은 하나님이 이곳에서 복음의 지경을 넓히셔서 청년들과 함께 마인드 교육을 시작했다. 나를 구원하시고 복음의 일꾼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조엘Joel

내 생각을 다 버리자 새벽 2시에 복음의 문을 여셨다
지난 8월, 김재홍 목사님이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아삼의 청소년부장관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아삼 인근 실롱시에서 마인드교육을 준비하라고 하셨다. 난감했다. 장관님이 아직 우리에게 호의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본 장관님과 김 목사님이 본 장관님의 모습은 달랐다. 김 목사님은 그를 통해 실롱에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이 힘있게 전파될 거라는 믿음을 갖고 계셨다.
내 생각을 다 부인하고 장관 사무실에 찾아갔다. 장관님은 지방에 출장가서 일주일 후에 돌아온다고 했다. 눈을 돌려 교육부장관과 연락했지만 역시 어려웠다. 길이 있다면 주지사라는 마음이 들어 다시 내 모든 기준을 버리고 주지사 비서를 찾아가, 실롱에서 마인드교육을 하고 싶으니 도와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빼곡하게 적힌 주지사의 일정 가운데 5분이란 시간과 연락처를 얻었다. 계속 연락하며 순간마다 기도했다.

 

김 목사님이 오시는 날짜까지 이틀 남은 토요일 새벽 2시, 우리는 실롱도 아닌 아삼 구와하티의 한 호텔에서 주지사를 만났다. 빡빡한 주지사의 일정을 하나님이 바꾸시어 구와하티에서 하룻밤을 지내는 길에 우리를 만나게 이끄신 것이다. 모든 이들이 잠든 새벽 두 시에 하나님은 열린 문을 주셨다. 주지사님은 자신을 만나기 위해 새벽 두 시까지 기다린 우리를 보고 무척 감동했다. 마인드교육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 좋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왜 이제 왔습니까?”라고 하셨다. ‘이건 하나님의 소리구나.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마인드 교육을 가지고 있는데 너무 게으르게 살았구나.’ 내 생각에 잡혀 속고 살았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
주지사님은 적극적으로 우리를 도와 주셨고, 개인 소유의 땅 1에이커를 할애해 주고 싶다는 마음도 표현하셨다. 8월 22일, 김재홍 목사님이 오셔서 여러 대학의 학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마인드교육을 했다. 학장들은 자기 학교에서도 마인드교육과 캠프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하나님이 놀랍게 일하셨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부장관과도 연락이 되어 경찰들에게 마인드교육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후로도 아삼의 많은 대학이 문을 열고 있다.  하나님이 내 생각을 100% 부인하게 하시며 힌두 땅에 복음의 열린 문을 두신 것을 생각할 때 감사드린다. 김삼권 선교사

성도 간증

술과 방탕에서 벗어나

 

나는 힌두교인으로, 주야로 힌두 우상을 숭배했고 신전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내 삶에 평화와 행복은 없었다. 늘 고통과 문제, 어려움과 절망만 가득했다. 어느 날부터 예수님을 믿기 시작했다. 교회에 다니며 죄를 고백하고 기도했지만 내 삶에 변화는 없었다.
2015년 어느 날 ‘힐링과 축복의 축제Healing and Blessing Festival’라고 적힌 전단지를 받았다. 그 행사에 참석해 한 형제와 상담했다. 그는 내게 “당신은 거룩합니까, 죄인입니까?”라고 물었다. “저는 죄인이고 항상 악합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요한복음 9장 31절의 “하나님이 죄인을 듣지 아니하시고…”라는 말씀을 보여주었다. ‘아니, 그렇다면 하나님은 내가 여태까지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고 헌금한 것을 받지 않으셨다는 것인가?’ 의문이 생겼다.
행사를 마치고 목사님을 만났다. 나의 어려움을 다 말씀드리자 목사님이 히브리서 10장 10절 말씀을 읽어 주셨다.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이 말씀을 받아들여 나는 거룩한 의인이 되었다. 그때부터 전능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을 바꾸었다. 나는 음란하고 술만 마시던 사람이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을 잘 때까지 술만 마셨고, 아내와 매일 다투고 때렸다. 우리에게는 평화도, 소망도 없었다. 하지만 구원받은 후 예수님은 내 삶에 평안과 행복을 주셨다. 집세를 내지 못해 집주인이 우리 집 문을 잠그고 못 들어가게 한 적도 있었는데, 하나님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셨다.
아내도 구원받아 우리 부부에게 평안이 찾아왔다. 그 평안은 바로 예수님이다. 내 마음에 어둠이 사라졌다. 이것은 내 삶에 일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다. 이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항상 말씀을 묵상한다. 요한복음 15장 7절에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라고 했다. 하루는 어떤 사람에게 우리 교회를 소개했는데, 그가 와서 구원받았다. 나 같은 사람을 복음의 도구로 쓰시는 하나님께 감사했다. 내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게 무엇이 있겠는가. 다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내 안에 거하신다는 사실이 놀랍고 감사하다. 므한 다스Mohon Das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나는 힌두 가정에서 태어나 평생 힌두신을 섬겼다. 하지만 내 삶에 행복은 찾아볼 수 없었다. 2005년에 결혼한 뒤 5번이나 수술을 해서 늘 불안했다. 어떤 분이 성경을 주어 보았는데, 예수님에게는 불가능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소경이 눈을 뜨고, 귀머거리가 듣고, 혈루증이  낫고, 38년된 병자가 일어서고.... ‘내 평생 힌두 신을 섬기면서 얻은 것이 무엇인가? 예수님을 가까이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교회를 찾아다녔고, 2014년에 아삼 교회에 다니는 한 자매의 초청으로 교회에 방문해 서 말씀을 듣고 구원받았다. 이사야 53장 5절의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라는 말씀이 마음에 깊이 남았다. 예수님이 나의 모든 병과 죄악과 허물을 담당하시고 채찍에 맞음으로 내가 나음을 입었다는 말씀을 받아들이자 몸에 힘이 생기고 연약함이 물러갔다. 의사는 나에게 두 달 뒤 사망할 거라고 했지만 나는 아직 살아 있다.  2014년 11월 15일에 나는 거룩한 의인이 되었고, 모든 병과 문제에서 해방받았다. 가족들도 구원받아 내 삶에 축복과 은혜가 넘친다. 나를 의인의 모임으로 인도하여 예수님을 알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쿠슴 데비Kusum Devi

아하, 내가 깨끗함을 받았구나

 

나는 힌두교 가정에서 태어났다. 2015년 6월, 골수암을 발견하여 항암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의사는  골수에 암이 55% 정도 퍼져 있고 헤모글로빈 수치가 6그램 (정상 수치가 보통 11~12그램)밖에 안 되기 때문에 골수 이식을 하자고 했다. 가족과 친척들이 한 사람 한 사람 검사를 받았지만 나와 맞는 사람을 찾지 못했다. 나는 죽음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슬픔에 젖어 있을 때  한 부인이 내게 교회에 가자고 했다. 한 달 정도 다니다 거리가 너무 멀어 그만두었다. 어느 날 친구에게 좋은 교회를 소개해 달라고 부탁하자 그는 나를 기쁜소식아삼교회로 인도했다. 형제들과 교제하며 내가 거룩한 의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히브리서 10장 10절의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라는 말씀을 통해 구원의 확신을 얻었다. 그 뒤, 김삼권 목사님이 전해주신 마태복음 8장 3절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라는 말씀을 하루 종일 묵상하던 가운데 “아하! 내가 깨끗함을 받았구나!”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올해 세례를 받았고 모든 것을 예수님께 맡겼다. 나는 이제 새로운 피조물이다. 2016년 7월, 뭄바이에 가서 다시 건강검진을 받았다. 의사들은 건강해진 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나와 같은 시기에 암 진단을 받은 환자는 죽었기 때문이다. 검사 결과가 나온 후 더더욱 놀랐다. 헤모글로빈 수치가 11그램으로 올라갔고 골수암이 20%로 줄었기 때문이다. 뛸듯이 기뻤다.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일하셨다. 가족들은 아직 힌두 우상을 섬기고 있지만 예수님이 그들 속에도 일하실 줄 믿는다. 라키오낫 파틸Lakhyanath Pat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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