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칸타타, 켄트] 여러분, 복된 마음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US 칸타타, 켄트] 여러분, 복된 마음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6.10.07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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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트 기독교 지도자 모임

켄트 기독교 지도자 모임
여러분, 복된 마음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켄트 시는 1년 중 반은 비가 오는 곳이다. 10월 6일 5시,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지만 켄트 시의 그리 리버 칼리지 Gree River College에는 50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주일 내내 비가 내리는 켄트 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목회자들 50명이 기독교 지도자 모임에 참석해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뜨거운 복음'을 들었다.

“켄트에 계신 여러분들에게 복된 마음을 전해주고 싶어서 기독교 지도자 모임을 준비했습니다.”
식전에 앞서 박주평 목사는 기독교 지도자 모임을 열게 된 마음을 전했다.

 

IYF가 젊은이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하는지 식순에서 설명하며,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소개했다. 켄트 시의 목회자들을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시켜 더욱 가깝게 하기 위해 박옥수 목사는 “성경은 단순한 글씨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전했다. “하나님은 마음에 없는 이야기를 하지 않으십니다. 여러분 모두 하나님의 마음을 받으려고 하지만 우리가 죄악된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하나님의 마음을 거부합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마음과 우리 마음이 달라서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만들고 계십니다.”
IYF에서는 젊은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친다. 누구든지 썩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의 씨를 받아들이면 어떤 죄악된 인생을 살았더라도 변화가 일어난다. 그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마음에 변화가 일어난다. 박옥수 목사는 성경 누가복음 10장 30~37절 말씀을 주제로 ‘강도 만난 자’ 이야기를 전했다.

 

“여러분, 성경에 있는 강도 만난 자 이야기를 아십니까? 강도를 만난 사람을 구하는 사마리아 인이 나옵니다. 만약 여러분이 사마리아인이 되려면 한평생 고통스러운 신앙을 하게 됩니다. 이 사마리아 인은 남을 위해 생명을 버리고, 모든 것을 다 주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 중에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사마리아인은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성경에서 강도 만난 자가 우리를 말하는데, 우리가 그렇게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입니다. 그런 죄인인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서 멸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이 너무 힘들고 잘 안되고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여러분이 사마리아인이 되려면 너무 힘들지요. 그런데 강도 만난 자가 되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은혜를 입기 때문에 너무 쉽습니다.”
“구원자와 피구원자가 있는데, 구원자는 자기 일을 하고, 피구원자는 아무 일도 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가 죄를 너무 많이 지어서 신앙이 안 돼. 내가 부족해서 신앙이 안 돼.’ 그런 생각을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이 안 되는 것입니다. 죄인인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무엇을 했습니까? 그녀는 하나님이 하신 일을 받아들인 것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사마리아 인이 무엇을 했습니까? 어떤 사마리아인이 여행하는 중, 강도 만난 자에게 갔습니다. 누가 불쌍히 여겼습니까? 강도 만난 자가 불쌍히 여겼습니까?”
목회자들: “사마리아인입니다.”
“누가 상처를 싸맸습니까?”
목회자들: “사마리아인입니다!”
“누가 여관으로 데려갔습니까?”
목회자들: “사마리아인입니다!”
“누가 두 데나리온을 내었습니까?”
목회자들: “사마리아인입니다.” 

 
 
 

성경에서 일하는 자는 삯을 절대로 은혜로 여기지 않는다. 우리가 하나님께 구원을 얻기 위해 작은 일을 해도 그것은 은혜가 되지 않는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왜 은혜를 입지 못하는가? 일을 하기 때문이다. 일하는 사람의 마음에는 은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박옥수 목사는 이 사실을 정확하게 성경적에서 지목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로, 공짜로 주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과 우리는 우리가 일을 해서 주고 받는 관계가 아닙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일을 못해서 얻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신앙에 뭐가 잘못됐지요? 신앙이 절대적으로 잘못된 것이지요?
저는 최근에 <마음을 파는 백화점>을 썼습니다. 백화점은 물건을 많이 파는 곳이지만, 진짜 어려운 것은 부부가 사는데 마음이 안 맞으면 너무 어렵지요. 백화점에 오세요. 마음을 사세요. 아버지와 아들이 원수처럼 지내는데, 백화점에 오세요. 마음을 바꿔줄게요. 그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겁니다. 신장이 안 좋은 사람이 신장 이식을 할 때는 몸에 칼을 대고 잘라서, 신장을 떼내고, 새 신장을 붙여 꿰맵니다. 하지만 마음의 이식은 너무 쉽습니다.

 

여러분, 미국사람, 독일사람, 한국사람 똑같이 죄를 지었습니다. 그것이 우리 운명이에요. 도둑질했든 살인했든 간음했든, 내가 아무리 죄가 많다고 생각해도, 판사가 죄를 판결합니다. 아무리 죄가 적다고 생각해도 판사가 10년을 정하면 10년을 감옥에서 살게 됩니다. 그처럼 우리의 죄에 대해 하나님이 판결을 내리십니다. 그런데 재판장인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무죄다!' 하면 '무죄'입니다. 여러분의 판단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할렐루야!"
거룩하고 의롭게 된 성경의 판결문을 박옥수 목사는 큰 소리로 외쳤다. 하나님의 마음이 켄트 시에 전해지기를 바라는 뜨거운 마음을 전했다.

 

"켄트 시에는 필리핀 교회가 몇 있는데 제가 다니는 필리핀 교회는 그 중 하나입니다. 100명 정도가 모입니다. 지금 목사님은 필리핀 방문 중이어서 못 오시고 사모님과 임원들이 같이 왔습니다. 오늘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제가 의롭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은 복음의 핵심인데 아는 이야기 같지만, 목사님이 물으셔서 '의롭다'고 답할 때 마음이 행복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목사님은 그것이 마음의 이식이라고 하셨는데 제 마음에 예수님의 마음이 들어왔습니다. 달라스에 참석해서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자스민과 다프니 필리핀 교회 자매

"오늘 저는 교회 목사님과 함께 왔는데, 박 목사님의 메시지가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는 죄를 지어서 죄인입니다. 하지만 목사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셨고,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커트 핸선 Kurt Hanson 장로.

 

모임이 끝난 후에도 아쉬움에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한 한 목회자는 신앙상담을 했다. 여전히 행위에서 벗어나지 못해 고민하고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기독교 지도자 모임까지 이끄시고, 그에게 더한 은혜가 넘치는 것을 보았다. 12월 달라스에서는 어떤 모습과 어떤 마음으로 목회자들이 한 자리에 모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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