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칸타타, 시카고] 시카고에 크게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US 칸타타, 시카고] 시카고에 크게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6.10.10 0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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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최전은 선교사

시카고 최전은 선교사
시카고에 크게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시카고로 사역 이동 이후 올해 첫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열게 된 시카고 최전은 선교사는 하나님이 예비한 분명한 뜻을 쫓아 미국에 500개의 교회와 500배 일하겠다는 종의 약속 안에서 새로운 눈을 가지게 된 마음을 전했다. 그동안 이틀에 한 번 정도 신장을 투석하며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준비함에도 그의 얼굴은 병색을 느낄 수 없을 만큼 밝고 힘차다. 하나님께 은혜 입고 싶은 그의 마음을 전한다. 

 

"올해도 미국 26개 교회 가운데 시카고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할 수 있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러나 장소를 찾는 부분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어려움 가운데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준비해 놓은 장소가 분명히 있을 거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좀처럼 장소를 찾지 못했습니다. 날짜는 거의 다 되어 가는데 장소가 정해지지 않아서 온 교회가 저녁마다 기도회를 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지금 <크리스마스 칸타타> 장소인 맥코믹 플레이스 애리에 크라운 극장 McCormic Place Arie Crown Theater을 하나님이 보여 주셔서 얻게 되었습니다. 그 장소가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4만 6천불(4천 6백만 원)이라는 물질이 부담되기 때문에, 생각지도 않고 다른 곳을 알아보았지만 다른 곳은 없었습니다. 그때 뉴욕의 박영국 목사님과 상담했을 때 ‘목사님, 목사님께서 믿음이 없습니다. 믿음으로 해보십시오!’라고 했습니다.
최전은 선교사는 '믿음'이 무엇인가를 생각했다. 그리고 그 자신이 믿음 없음을 발견했다. 그리고 '칸타타는 하나님이 하는 것이니 하나님의 뜻이고 종의 약속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받아들이고 믿고 나가는 것이 믿음이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던 것이다. 
"형제 자매들과 교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부담스러워 했지만, 함께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극장을 계약할 수 있었고, 그때부터 후원 받는 쪽으로 마음을 정하고 뛰었습니다. 우리 형제 자매들이 스무 명밖에 안 되지만, 다 같은 마음으로 후원을 받으면서 9월 30일까지 44,500 불이 채워졌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방법으로 물질을 다 채워주셨습니다.
그리고 김유업 전도사와 김호동 형제가 시카고에 도우러 왔을 때, 스페니쉬 서점 주인이 마음을 열고 목회자 모임 스케줄을 주어서, 찾아가서 홍보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 이탈로 목사님, 왈도 목사님, 에스드라스 목사님, 액도르 목사님, 그레고리 서점 주인 등 많은 분들이 마음을 많이 써주셔서 목회자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고, 홍보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 당신의 뜻이기 때문에 많은 목사님들도 만나게 해주셨다는 마음이 듭니다. 각 교회 목사님들은 교회에서 학생들을 보내줘서 함께 '디어네이버' 편지도 돌리게 하셨고, 그들 교회에서 도네이션도 우리에게 주었습니다. 그 중에 왈도 목사님은 직접 편지를 들고 다니면서 전도를 하셨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볼 때, 이건 사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들의 마음을 일으켜서 함께하시는 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얼마 전 30명 정도가 모이는 목회자 모임에 다녀왔는데, 그들의 모임을 보면 참 세상적인 부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한편, 우리 목사님은 진리를 변질시키지 않고, 계속해서 우리에게 책망을 하시면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쪽으로 끊임없이 이끌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목회자 모임에 모인 목사님들에게 우리 칸타타에 대해 이야기를 했을 때, 다들 놀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 선교회에 대해 마음을 열고, 함께 하자는 마음을 가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시카고 다운타운에서는 처음으로 갖는 <크리스마스 칸타타>인데, 하나님이 좌석도 채워주실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시카고 디엘 무디 때 있었던 복음이 다시 한 번 시카고를 뒤엎을 것입니다. 월드캠프 때 목사님이 한국에 가면서 "우리가 미국을 뒤집어 엎자!"고 하셨는데, 하나님이 그렇게 하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이 종에게 하신 그 약속은 한 번도 어긴 적 없이 다 이루셨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칸타타>도 종의 약속으로 이뤄졌고, 하나님이 참으로 이 복음이 전파되기를 도우시며 일하실 줄 믿습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있는 맥커믹 플래이스 에리 크라운 극장.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소식을 들으면서 도시마다 하나님이 크게 일하시고,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스태프들, 목사님들을 지켜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세상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합창단과 많은 분들이 복음을 전하며 함께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시카고 교회의 형제, 자매님들과 저의 영혼을 살리신다는 마음이 듭니다. 하나님과 교회 앞에 감사하고, 시카고 칸타타에 크게 일하실 하나님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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