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행복을 찾아가는 마음의 여행
[대구] 행복을 찾아가는 마음의 여행
  • 권은민
  • 승인 2016.10.10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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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대구교회 하반기 1-5지역 집회 소식

결실의 계절 가을에 접어드는 9월말, 기쁜소식대구교회에서는 각 지역별로 외부장소를 임대해 지역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평일에 바빠 모이지 못하는 형제 자매들은 주일예배가 끝나면 예배당 뒤쪽에 모여 세미나 장소, 홍보방법 등을 의논하며 세미나 준비를 했다. 각 지역별로 전단지를 만들어 오전으로는 자매들이 저녁으로는 형제들이 번갈아가며 가판을 하고 비가 오는 날이면 교회에 모여 기도회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장소대관이나 대관장소에 맞는 인원, 전단지 수량 등 생각의 폭이 좁은 우리의 한계 안에서 준비를 하려고 했을 때 기쁨도 잠시 걱정과 염려로 세미나를 준비할 수밖에 없었다.

기쁜소식대구교회 담임 김성훈 목사는 열왕기하 3장 말씀을 읽고 “안 된다고 생각하는 그곳에 개천을 많이 파십시오. 여기저기 파는 곳마다 생수를 주실 것입니다.”라고 말씀을 전하며 성도들의 마음에 되든 안 되든 말씀을 믿고 개천을 파는 곳곳에 하나님이 생수를 주시겠다는 마음이 심겨졌고, 행복한 마음으로 세미나를 준비했다.

“이번 세미나를 하나님이 주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형편으로 하려니까 새로운 분이 많이 올까 싶어 적은 60석을 준비했는데 하나님이 더 좋은 곳을 보여주시고 큰 홀을 주셨습니다. 우리 4지역에서보다 다른 지역 형제자매님들이 새로운 분들을 많이 모시고 오셨습니다. 이런 것이 은혜가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자매님들이 마인드 교육을 받으러 인천에 가신다고 전도도 많이 못하시고, 다른 지역교회 세미나에도 참석하면서 바쁜 와중에도 비가 내려도 지하상가에서 전도를 하시고 했습니다. 세미나를 하면서 무엇보다 형제자매님들 마음이 살아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가판전도를 하다가 만난 새로 온 분은 어제도 오시고 오늘도 오시고 내일은 직접 교회로 온다고 하시는데 하나님이 많은 분들을 세미나를 통해서 이끄시고 도우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우리 안에 있으면 큰 세미나를 못하는데, 세미나를 통해서 물질은 들어가고 몸은 좀 피곤할 수 있지만 마음이 즐거웠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복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4지역, 하단종 집사)

“건물 사장님의 소개로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어려운 일이 생기면 내가 잘못했기 때문에 이렇게 사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제가 종교가 없어서 이런 말씀을 처음 들어봤습니다.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나에게 하는 이야기처럼 들렸습니다. 전에 몰랐던 성경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 성경을 좀 공부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초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구 중리동, 이상복)

이번 세미나에는 수양회를 다녀와서 연결된 참석자, 이번 대전도집회 때 구원만 받고 교회와 연결되지 않았던 참석자, 오래 전에 교회를 떠났다가 다시 연결된 참석자 등 많은 분들이 참석했다. 또 길에서 나눠주는 전단지를 받고 참석한 분도 적지 않았다. 1지역부터 5지역까지 총 500여 명이 세미나에 참석했고, 그 중 새롭게 복음을 들은 참석자들은 100여 명이다.


5지역 (참사랑요양병원)

일시: 9월22일(목) 낮

주제: 사랑나눔은 행복나눔의 실천 (인형극)

3지역 (FM치과)

일시: 9월22일(목), 9월23일(금) 저녁 7시30분

주제: 마음의 상처는 신앙으로 치유된다

2지역 (보강병원)

일시: 9월26일(월), 9월27일(화) 저녁 7시30분

주제: 행복을 찾아가는 마음의 여행

1지역 (대구중앙교회)

일시: 9월29일(목), 9월30일(금) 저녁 7시30분

주제: 말씀으로 떠나는 마음의 여행

4지역 (웨딩 아테네)

일시: 10월6일(목), 10월7일(금) 저녁 7시30분

주제: 마음의 상처는 신앙으로 치유된다

각 지역 세미나마다 기쁜소식대구교회 알레그리아합창단과 바이올린 연주가 참석자들을 사로잡았다. 새로 온 참석자들과 대구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아름다운 노래 소리는 아픈 마음은 달래주고 기쁜 마음은 북돋아주는 따뜻한 선율을 선사했다.

매 세미나마다 기쁜소식대구교회 담임 김성훈 목사가 강사가 되어 말씀을 전했다.

죄가 무엇인지, 율법을 준 이유가 무엇인지 복음을 세밀하게 하나하나 풀어가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준 새로운 언약과 우리의 죄를 위해 아들을 죄 값으로 드린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설명했다.

“예전에 대구중앙교회 다녔습니다. 차의영 자매를 우연히 길에서 만났어요. 추석 지나면 세미나를 할 예정인데 그때 연락할 테니까 오라고 하더라고요. 잊지 않고 전화해줘서 너무 기뻤어요. 2년 정도 교회를 떠나 있었는데 다시 교회에 가고 싶은데 발걸음이 안 떨어지더라고요. 마음 한편에 하나님이 나를 왜 이대로 두시나 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내 영혼은 이제 죽었구나. 구원 받은 마음은 있어도 하나님하고 떠나서 사는 내 모습이 너무 슬펐어요. 세미나에 참석해서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나를 잊지 않고 찾으셨네. 왜 날 내버려 두시나 하고 생각했는데 하나님의 아들을 내어주면서까지 값을 주고 산 구원의 자녀인데 잊어버리지 않고 나를 찾으셨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맞지도 않은 내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었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고 이제 내 삶은 하나님이 붙들어주시겠구나 싶으니까 마음이 편안합니다. 정말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고 하나님 날 사랑하신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대명동, 도경애)

“지역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장소를 구하게 되고 교회를 나오지 않는 분들에게 세미나 소식을 전하게 되고 또 복음을 증거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저희 숙모님이 세미나에 참석하셨다는 것이 놀랍고 첫날에 오셔서 복음을 들은 것이 참 감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우리 영혼이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했는데 종들의 말씀 안에 담긴 성경구절로 우리 영혼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새로 온 참석자들 중 저희 구역 형제님의 동생이 세미나에 참석했는데 목사님과 2부 상담을 하면서 구원 받는 역사가 있는 것이 감사합니다. 우리 육신은 어렵고 힘들지만 하나님이 종을 통해 끊임없이 복음을 전하게 한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도 내 생각과 상관없이 종의 말씀을 받아 발걸음을 내딛었을 때 구원의 역사를 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3지역, 김정조 집사)

이번 지역집회는 새로 온 참석자들에게는 귀한 복음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성도들에게는 복음을 어떻게 전할지 배우고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다.

오는 10월 14일(금), 15일(토)에는 20대에서 30대의 청년, 장년들이 준비하는 2030 성경세미나 ‘심심풀이’가 있을 예정이다.

대구 곳곳에서 성경세미나가 이어지고 있다. 복음이 닿지 않는 동네가 없도록, 몰라서 못 오는 시민들이 없도록 복음의 장을 펼칠 것이다. 결실의 계절 가을답게 복음의 열매가 무르익어 많은 시민들이 죄 사함을 받고 행복한 삶을 얻게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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