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칸타타, 필라델피아] 이런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US 칸타타, 필라델피아] 이런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6.10.12 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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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기독교 지도자 모임

 필라델피아 기독교 지도자 모임
이런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10월 11일 필라델피아 류상록 목사는 템플 대학의 리아클라스 센터 Liacouras Center에서 기독교 지도자 모임을 가졌다. 류상록 선교사가 매일 찾아서 만났던 목회자 1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필라델피아 기독교 지도자 모임에서 차분한 목소리로 메시지를 전한 박준현 선교사는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셨지만 새벽 4시, 온 식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길게 숨을 쉬고 돌아가셨지만 어머니가 구원받으셨기 때문에 울지 않을 수 있었다'며 서두를 꺼냈다. 어머니 덕분에 제가 구원을 받았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온 식구들이 다 울었는데 저는 울 수 없었습니다. 어머니가 다른 형제보다 저를 더 사랑하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어머니를 위해 울 수가 없었습니다. 어머니가 구원을 받으셨고 또 나는 다른 식구들을 구원으로 이끌어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 축하 드립니다. 이제 어머니가 예수님과 함께 거니시고 예수님이 어머니 눈물을 닦아주시고 위로해주실 텐데 제가 곧 어머니를 뵙겠습니다.'"

 

"여러분, 제가 왜 울어요? 어머니가 구원을 받지 않으시고 돌아가셨다면 제가 당연히 울었어야 하겠죠. 저는 하나님께서 어머니를 구원하시고 복음을 듣게 하신 것이 감사했습니다. 
'여러분은 사람이 죽으면 천국에 갈지 못 갈지 아십니까?' 하고 물으면 더러는 "하나님만 아시지요." 라고 말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성경에 십자가의 강도는 예수님께 약속을 받았습니다.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라는 말씀입니다!

 

"예를 들어 북한사람이 남한에 오려고 하면 중국을 거쳐서 올 때 중국의 공안이 잡아서 감옥에 가두거나 북한으로 돌려 보냅니다. 그래서 중국에 있는 다른 서방국 대사관을 찾아가는데 어떤 청년이 북한을 탈출해서 중국에 있는 독일 대사관에 들어가면 독일 대사관에서 그 청년을 보호해줍니다. 비록 중국 안에 있지만 중국 경찰이 독일 대사관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독일 대사관에서 한국 정부와 연락해서 한국으로 보내줍니다. 
만약에 독일 대사관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중국 경찰이 잡아서 북한으로 보내면 거기서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독일 대사관 안에서는 독일 법으로 보호를 받고 한국으로 보내지기도 합니다. 중국이지만 독일의 법으로 보호를 받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절에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나를 구원하였음이라' 하고 적혀 있습니다. 로마서 8장에 두 가지 법이 있습니다. 죄와 사망의 법이 있고 생명의 성령의 법이 있습니다. 우리도 두가지 법 중에 한 가지의 적용을 받습니다.
미국에서 어떤 여자가 간음하면 어떻게 됩니까? 돌로 칩니까? 그 여자는 죽을 수밖에 없는 위치에 있었고 사람들의 손에는 그 여자를 향해 던질 돌이 들려 있었습니다. 그 여자는 절망 속에 있었는데 예수님이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라고 말씀하시며, 그 여자를 자유케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가 예수님 안에 들어감으로 말미암아 그 여자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어떤 법의 적용을 받느냐가 중요합니다. 성경에 두 가지 법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이 두 가지 법의 적용을 받습니다.  
어떤 사람은 죄와 사망의 법에, 어떤 사람은 생명의 성령의 법에 적용받습니다.
죄와 사망의 법의 적용을 받으면 지옥에 가지만 예수님 안에서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적용됩니다. 하나님은 재판관입니다. 우리는 비록 죄를 지어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지만 예수 안에 있는 긍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함을 얻었습니다!

다이린스 다니엘 씨.

다이스린 다니엘 Dycelyn Daniel
Pastor's Wife, /Tasker Street Missionary Baptist Church

제 조카가 어제 갑자기 이 모임에 오자고 졸라서 갑자기 왔습니다. 저는 자메이카에서 22년 전에 목사인 남편을 따라 필라델피아에 와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생각보다 많은 목사님들이 이곳에 오셨고, 또 말씀을 들으며 동참하고 계신 데에 놀랐습니다. 메시지는 아주 복음적이고 훌륭했습니다. 우리 마음을 말씀 편으로 초점을 맞춰주고, 우리의 행위에서 예수님이 일하신 길로 이끌어주셨습니다. 저도 과거 합창단이었기 때문에 오늘 밤 <크리스마스 칸타타>도 굉장히 기대됩니다.

박준현 선교사의 말씀을 듣고 눈물을 흘린 데이비스 목사.

마커스 힐러리 목사는 오늘 메시지를 들으며 '굉장히 복음적인 말씀을 들었다'며 기쁜소식이라고 말한다. '기쁜소식선교회가 실제로 삶 가운데 여러 가지 문제를 어떻게 복음으로 풀고 전하고 사는지를 들었다'며 함께 온 윌버 데이비스 목사를 소개해주었다.
"박준현 선교사가 옛 이야기를 하셨지만, 지금 우리 삶 가운데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복음이 어떻게 모든 것을 다 복되게 바꿔주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우리에게 복음의 말씀이 있어서 소망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자인 것 같은데 복음 안에서 오히려 잃어버린 것 없이 복되다고 하셨습니다."
박준현 선교사의 말씀을 들은 데이비스 목사는 눈물을 흘렸다. 연신 '미안하다'며 '이런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필레델피아 목회자들은 오늘 말씀을 들으며 법으로부터 해방을 받는 순간을 맞았고, 깊이 공감했다. 류상록 선교사와 함께 계속 말씀과 간증을 나누기를 원하는 목회자들은 하나님의 선하신 일 앞에 함께 복음의 일을 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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