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예수의 이름으로"
[대전] "예수의 이름으로"
  • 한밭교회 기자단
  • 승인 2016.10.18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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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목사 대전 성경세미나 첫째날

기쁜소식선교회 2016 후반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는 제목으로 기쁜소식한밭교회에서 10월 16일(일) 저녁부터 시작되었다. 대전지역 형제 자매들은 가판전도와 버스, TV 광고를 통해 이번 성경세미나를 온 마음으로 준비했다.

 

가판전도는 지역별로 3조로 나뉘어 대전지역 곳곳에서 이루어졌다. 한밭교회 성도들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한마디라도 건네자”는 교회의 말씀을 따라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말을 건네면서 영혼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교제가 되었다.

 

특히, 대전·충청지역의 15명의 사역자들이 대전도집회를 시작하기 전, 3일 동안 한밭교회에 머물면서 성도들과 함께 심방전도 및 가판전도를 했다. 이는 기쁜소식한밭교회 김동성 담임목사의 “대전도집회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 하나님께서 크게 역사하시므로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것이 본집회로 연결되면 더 은혜로울 것”이라는 말씀을 좇아 이루어진 것으로 성도들은 하나님의 종들과 함께하며 더욱 더 소망스런 시간을 가졌다.

"체력이 약해서 가판 전도를 감당할 수가 없었는데 오후팀 조장으로 세워지며 3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3~4시간씩 가판을 지킬 수밖에 없었어요.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면서 2008년에 교회 건축 당시, 아파서 건축에 함께 하지 못해 혼자 거리에 나가 전단지를 나눠주던 때가 생각이 났어요. 그때 복음을 전하면서 얻은 힘이 병원전도까지 이어졌었는데 이번에 교회와 함께 가판전도를 하면서 새 힘을 얻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한밭교회/김오자)

"‘다윗이 가로되 사울의 집에 오히려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을 인하여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삼하9:1~13) 말씀을 보면서 다윗이 사울의 집에 남은 사람을 찾고 찾은 것처럼, 하나님께서 죄악된 이 세상에서도 찾고 찾는 사람이 있겠다는 마음으로 가판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가판을 하며 상담카드가 110장이 나왔습니다. 종교와 생각 속에 갇혀 있는 많은 사람들이 대전도집회와 칸타타를 거치면서 자유를 얻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 밤에도 상담카드를 작성한 분들이 많이 참석해 상담을 나눴습니다." (한밭교회/이종백)

 
 

이번 성경세미나의 사회를 맡은 김동성 목사는 “날짜만 정해 놓고 박옥수 목사님을 초청하면 언제든 당연히 오실 줄 알았는데 변수가 많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 성경세미나가 너무나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라흐마니노프의 ‘당신께 노래합니다’와 ‘찬양의 심포니’로 맑고 깨끗한 하모니가 돋보인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의 합창을 지휘한 세르게이(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문화예술대학 지휘교수 및 수석지휘자, 현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합창지도 교수)는 멋진 무대를 연출했다.

 
 

피아니스트 석승환의 피아노 독주 ‘예수는 나의 힘이요’ 에 이어 서울·인천 연합합창단의 ‘참 좋으신 주님’, ‘시온성 향하여 가세’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이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의 마음을 평안하고 잔잔하게 말씀 앞으로 이끌었다.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2장 1-11절>을 통해 인간의 행위가 아닌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설 수 있는 은혜에 대해 여러 가지 예화를 들어가며 말씀을 전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면 하나님의 사람이 됩니다. 암에 걸린 사람이 기도를 하면 처음에 암이 낫다가 얼마 지나면 암이 심해집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듣지 않는구나.’라고 생각하면서 믿음 없고 육신적인 모습을 자책하며 죽어가기 시작합니다."

 

"에베소서 2장에 1절에는 우리의 악하고 더러운 행위가 나오고 4절부터는 우리의 행위와 상관없이 하나님이 하신 일이 나옵니다. 9절에선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라고 결론을 말씀하시죠. 성경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것은 우리의 행위와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내 행위를 보면 지옥에 갈 수밖에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온전하고 거룩하게 되어서 하늘나라에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으로 이름으로 기도하세요. 기도할 때 우리의 이름과 행위를 넣지 마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세요. 우리는 죽었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님과 똑같이 여기므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이 말씀처럼 예수님과 같은 마음으로 사십시오. 우리가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살면 예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는 암에 걸린 캔자스 시티 김윤옥 자매의 마음의 흐름과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을 비교해 가면서 예수의 마음으로 살 때 그 어떤 문제에서도 벗어날 수 있음을 전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분명하게 확인한 참석자들은 자신을 붙잡고 있던 형편과 생각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었다. 어두운 땅에 빛이 비치면 어두움이 사라지듯이 하나님의 말씀이 참석자들의 마음에 비치면서 모든 슬픔이 사라지는 기쁨을 맛보는 시간이었다.

 
 
 

2부에서는 많은 참석자들이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자세히 풀어주는 전도자들과 개인적으로 신앙상담을 하며 깊은 마음의 대화를 할 수 있었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10월 16일(일) 저녁 집회를 시작으로 19일(수)까지 오전 10:30, 저녁 7:30 하루 두 차례씩 기쁜소식한밭교회에서 계속되고, 20일(목)부터 22일(토)에는 같은 장소에서 오세재 목사를 강사로 한 후속집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글/한밭교회 기자단         사진/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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