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열린 문을 두시고 500배 크게 일하신 하나님!
[서울] 열린 문을 두시고 500배 크게 일하신 하나님!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6.10.28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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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편지’에 마음을 실어 알린 성경세미나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2016 서울 하반기 성경세미나 넷째 날로 접어들었다.

선선한 가을 날 성경세미나로 향한 분들은 복잡한 세상, 복잡한 생각들을 모두 접어두고 차분한 마음으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찬양과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경청했다.

▲ 서울 성경세미나 사회를 보고 있는 박영주 목사
▲ 그라시아스합창단 우태직, 윤정준의 듀엣 무대 "두려워 말라"
▲ 그라시아스합창단 수석 솔리스트 최혜미의 공연
▲ 참석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이번 성경세미나는 서울 지역 사역자, 형제자매들이 ‘열린 문을 두시고 500배 크게 일하실 하나님’을 의지하여 온 마음을 모아 준비했기에 여느 세미나 때보다 더욱 각별하다.

특별히 이번에는 잊혀져왔던 ‘손편지’로 진심어린 마음을 전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지인들을 세미나에 초청하였다. 손편지 쓰기는 청장년, 실버, 학생, 주일학생들까지 온 서울지역 성도들이 함께했다. 이날 새로운 분들의 구원 받은 소식이 여기저기서 메아리쳐 들리는 가운데, 손편지를 통해 연결된 이들이 많았다.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신혜정 자매는 ‘나에게도 500배 일 하실까?’하며 하나님께 소망을 가졌다. 직장에 다니는 형제자매들도 하루 휴가를 받아 성경세미나에 함께하자는 교회의 흐름으로, 자매 교사에게 오전에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반차를 주면서 다른 교사들에게도 일일 반차를 줄테니 같이 성경세미나 갈 것을 권하였고 26, 27일 두 명의 교사가 참석하여 복음을 듣고 구원을 확신하였다고 한다.

▲ 권오선 목사와 신앙 상담 중인 기쁜어린이집 교사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이 박옥수 목사님을 되게 많이 이야기해요. 얼마 전에는 7살 한 아이가 저에게 편지를 예쁘게 써서 준거예요. 박옥수 목사님 말씀 전하시는 강남교회에 와 보라고 하더라구요. 원장님도 권해주셔서 어떤 말씀일까 궁금하기도 했고 기쁜 마음으로 왔어요. 지금까지 교회 다니면서 들었던 설교 내용과 달랐어요. 보통 죄인이라고 많이 생각하잖아요? ‘우리 죄 때문에 예수님이 죽으셨는데 내 죄는 왜 남아있지?’ 그게 너무 이상하고 이해가 되지 않아 괴로웠었거든요. 이런 말씀 정말 처음 듣네요.ᆢ 죄사함 받고 구원 받은 사실을 알게 돼서 너무 좋아요. 항상 죄를 사해 주시라고 기도했는데 이제 그렇게 기도할 필요가 없어졌어요. ”(이희경, 어린이집 교사)

▲ 송혜진 자매의 손 편지를 받고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사촌 동생

“엄마가 사촌동생한테도 한 번 편지를 써보라 하셔서 쓰게 됐는데, 사실 아무리 가까워도 펜을 들고 편지를 쓰게 되기까진 쉽지 않았어요. ‘초청해서 안 오면 어떡하나?, 연락을 끊으면 어떡하나?’ 등등의 생각들이 들었는데 막상 쓰다보니까 할 말이 많더라구요. 자라면서 이모 속도 많이 썩이고 일이 많았거든요.

그래서인지 제가 교회 안에서 배우게 된 마음들, 은혜 입은 것들, 또 얼마나 '행복한 20대'를 살고 있는지 다 알려주고 싶었어요. 그렇게 편지를 쓰는 동안 왠지 저도 행복했구요. 그렇게 써서 보냈는데 사촌동생이 이모랑 같이 세미나 와서 인증샷도 보내주고 누나 고맙다고 이야기하는데 안 믿기더라구요.

편지를 쓰게 된 처음부터 준성이가 오기까지 저는 편지지에 하나님이 알려주신 것들을 쓴 거 외엔 없어요. 제 마음으로 못할 일들을 교회에서 알려주고 또 함께하니 너무 기쁘고 행복했어요!”

송혜진 자매는 군인인 사촌동생이 휴가 기간에 맞춰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게 된 이야기를 하며 편지를 쓰면서 오히려 본인이 더 행복했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 손편지를 받고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형과 함께한 이종한 집사 부부

이종한 집사는 20년 넘게 전도를 했지만 좀처럼 교회를 향해 마음을 열지 않던 형이 이 집사의 아들, 딸의 손 편지를 받고 난 후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게 된 소식을 전하였다.

“오늘 제 형이 오셨습니다. 아이들이 휴가 때 와서 교회가 손 편지 쓰기 전도를 하는 것을 보면서 형에게 자기들이 어떻게 지내는지와 늘 생각해주는 큰아빠께 고마움을 전하며 집회에 초청하는 편지를 썼습니다. 편지를 직접 갖다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셨고 바쁘신 중에 참석하셨습니다.

말씀을 들은 후 상담 시간에 복잡한 종교이야기는 싫다고 하셨지만 간단하게 복음을 들으셨는데, 너무 단순하고 쉬운 복음에 대해서 의아해하셨습니다. 교회 다니며 믿으려고 고생하시던 누나들을 생각하며 믿음을 굉장히 어렵게만 생각하셨는데 그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되신 겁니다.

상담을 마치고 헌금도 하시고, 합창단 공연에 무척 감동을 받으셔서 '합창단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고 했지? 그때 가봐야겠다. 그때 꼭 이야기하라‘고 기뻐하며 가셨습니다. 교회의 흐름에 함께 하니 행복했고, 오늘 너무 감사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교회에서 쓰라고 해서 쓰게 되었어요. 그런데 쓰면서 큰아빠가 해주신 덕담들도 생각해보고 제가 다니고 있는 링컨국제학교도 소개했어요. 그리고 어려움 있을 때마다 목사님, 선생님들과 상담하면서 힘을 얻고 소망을 얻었다는 것도 쓰기 시작하니까 마음에 꼭 큰 아빠가 구원받으시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믿음이 일어났어요.” (아들 이주성)

“우리 가족에게는 이런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을 거 같았어요. 근데 큰아빠를 통해 하나님이 역사하셨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감사해요.” (딸 이소연)

▲ 참석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는 50여 년간 한결같이 의롭다 하신 예수님을 이야기하고 진정한 믿음을 이야기해 주어 많은 사람들이 감사한 마음으로 믿음의 삶을 살고 있다. 그 믿음의 삶을 믿지 않는 가족들, 지인들에게도 전하기 위해 어른부터 아이까지 손 편지에 마음을 실어 성경세미나에 초청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우물가의 사마리아여인처럼 목마르고 이 세상의 무엇으로도 마음을 채울 수 없어 곤고했던 사람들이 성경세미나 말씀을 통해 이미 예수님 피로 죄가 씻어진 사실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는 모습은 우리를 배부르게 하며, 구원 받는 한 분 한 분 소식이 들릴 때마다 마치 퍼즐조각이 맞춰지듯 하나님의 계획이었음을 알게 된다. 남은 가족들이 아직 끝나지 않은 퍼즐조각에 맞춰지길 소망하며 기도한다.

 

한편, 2016 하반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10월 28일(금)부터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기쁜소식강남교회로 장소를 옮겨 10월 29일(토)까지 계속 이어지며, 이후 교회별로 후속 성경세미나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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