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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제 베데스다 연못이 아니라 예수님을 바라봅니다!부산 대전도집회 마지막 날
정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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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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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일)부터 부산에서 시작된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가 11월 2일(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매년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좋은 장소인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성경 세미나를 가질 수 있어 부산지역 성도들은 감사한 마음으로 매시간 말씀을 들었다. 이제는 가을이면 꼭 열려야 하는 부산의 연례행사인 듯, 많은 부산시민들이 세미나 소식을 알고 있으며 한 번은 가봐야 할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올해 성경세미나도 아름다운 간증들을 가져왔다. 작년에 부모님이 구원을 받고 올해는 딸이 구원을 받아 온 가족이 복음 안에 들어온 일도 있다.

   
 
   
 

성경세미나 강사였던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5장의 ‘38년 된 병자‘를 주제로 매시간 새롭게 말씀을 풀어나갔다.
첫날, 박 목사는 38년 된 병자가 스스로 물에 들어갈 수 없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바라볼 수 있었던 것처럼, 내가 나의 죄를 씻기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내 죄가 씻어진 사실을 믿을 수밖에 없다며 죄 사함의 복음을 전했다.
둘째 날에는 우리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내 생각이 예수님의 말씀과 맞지 않지만 ‘안될 것 같다’는 내 생각을 비우고 ‘네 자리를 들고 일어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회개에 대해 말했다.

   
 

이어 셋째 날에는 사르밧 과부에 대한 말씀과 ‘아프지만 나았다’는 간증을 통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인간의 한계를 넘는 신앙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그리스도인이 신앙을 할 때 반드시 하나님의 믿음으로 넘어가야 하는 순간들이 찾아오는데, 그때 우리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을 믿으면 어떤 형편도 이겨나갈 수 있다는 말씀이었다. 마지막 날에는 38년 된 병자의 이야기를 통해 율법의 세계와 은혜의 세계를 분명히 구분하며, 죄 사함은 은혜의 세계임을 전했다. 물이 동할 때 제일 먼저 연못에 들어가서 병을 낫게 하는 방법은 마치 율법과 같아서 사람들에게 노력을 요구하지만 실제로는 아무에게도 능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못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예수님이 일어날 수 있게 한 것을 믿는 것처럼, 율법을 지키지 못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죄를 사하신 것을 믿는 것이 ‘구원’임을 강조했다.

“‘곧 예수 그리수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롬3:22)’ 생각을 내려놓고 성경을 볼 때, 예수님이 왜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셨는지 하나님의 마음이 보입니다. 내가 율법을 못 지켰지만 내 모든 죄를 사했어. 내 죄를 사하시는 것을 다 이루셨어. 그걸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대해 알고 싶어서 직장 동료(기쁜소식 서부산교회 신수용 장로)와 성경공부를 하던 중 이번 세미나에 초청을 받아 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있는데 나는 왜 이렇게 고통스러울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말씀을 들어보니 저는 하나님을 믿고 있던 것이 아니라 제 자신을 믿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앙상담을 통해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에게 죄를 넘겨받으시고 십자가에서 나의 죄를 위해 돌아가셨다는 말씀을 들으며 이제 죄가 없다는 사실을 믿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정왕교(46, 남, 부산 해운대)

   
   
 

매시간 말씀 전 참석자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무대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세미나의 한 부분이었다. 올해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이 일정 상 부산 성경세미나에 올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성도들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세미나 4일 전 합창단의 부산 세미나 참석이 정해졌다. 그래서인지 올해는 더욱 합창단의 무대 하나 하나가 감사함으로 성도들에게 다가왔다. 합창단의 찬양이 말씀 앞에 모인 참석자들의 마음을 더욱 진지하고 깊이 있게 해주었다.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 중에 최혜미 단원이 앞으로 나와서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예수님을 힘입어 자유를 얻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제 마음이 하나님 앞에 무척 감사했고, 그런 예수님을 힘입어 사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 성지원(28, 여, 부산 부곡동)

   
 

이번 성경세미나 기간 동안 다양한 모임과 행사도 있었다. 링컨하우스 부산스쿨과 마산, 울산스쿨 학생들은 오전 세미나 참석 후 오후 2시부터 복음반 말씀을 들었다. 복음반 강사였던 김영욱 목사(기쁜소식 성주교회)는 “우리의 형편은 ‘나는 안 된다’는 생각 속에 머무를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걸어나가길 바란다”며 링컨 학생들에게 소망의 말씀을 전했다.

   
 

학생들은 조금 더 쉽고 구체적인 말씀을 들으면서 나를 온전하게 해놓으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더 큰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세미나 기간 중 ‘IYF 부산·경남 고문·자문위원 위촉식’과 ‘<마음을 파는 백화점>저자 사인회’ 등 박옥수 목사와 함께 가진 행사들이 함께 진행되기도 했다.

   
 
   
 

성경세미나를 앞두고 부산지역 성도들의 마음에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심어졌다. 많은 성도들이 전도를 하면서 이 마음으로 형편과 부딪혔을 때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맛보았다. 38년 된 병자처럼 스스로에게는 조건이 없었지만, 할 수 없는 자를 위해 하나님이 예비해놓으신 심령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끝이 났지만, 다음날인 11월 3일(목)부터 11월 5일(토)까지 ‘죄 사함 뒤에 오는 축복’이라는 주제로 부산대연교회에서 후속집회가 열린다. 이를 통해 새로운 참석자들이 '구원받은 이후의 신앙의 세계'를 배우고 하나님의 교회와 연결될 것이다. 모든 것을 이루어놓으신 하나님께서 이곳 부산에 일하실 것을 소망하며 부산지역 성도들은 오늘도 또 한걸음을 내딛는다.

 

글 / 이정숙, 고은비, 조현진

사진 / 정명철, 김예은, 김현석, 이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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