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행복하고도 소망찬 문화의 밤
[브라질] 행복하고도 소망찬 문화의 밤
  • 장은희
  • 승인 2016.11.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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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diai
10월 8일(금)부터 IYF 브라질 지부는 문화의 밤(Festival Noite Cultural) 투어를 시작했다.
10월 한 달간 총 3개의 도시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첫 공연은 준지아이(Jundiai)의 ‘때아뜨루 뽈리때아마(Teatro Polytheama)’에서 열렸다.
‘때아뜨루 뽈리때아마’ 대극장은 대여 자체가 어려운 장소이지만 감사하게도 IYF 브라질 청년들의 활동들을 본 극장 관계자가 IYF를 향해 마음을 열어 극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 것이다.
공연 당일 준자이 시민 중 약 70명의 관객들이 참석했으며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은 IYF청년들과 직접 만나면서 ‘이러 멋진 공연들을 보여주어서 너무 고맙다’며 흥분된 모습으로 자신의 감사를 전했다.
올해 문화의 밤 투어 첫 공연,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에 문제가 문제되지 않고 행복함으로 남았다.

▲ 시작을 알리는 IYF 브라질 청년들로 구성된 '글로리아'밴드 (Gloria band)
▲ IYF 브라질 라이쳐스 스타즈
▲ 인도 문화댄스 '뿌레모'
▲ 아프리카 문화댄스 '타마샤'

Hotolândia
10월 22일(월)에는 상파울루 시에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오똘란지아(Hotolândia)에서 두 번째 투어가 이어졌다.
이날 공연은 약 500명의 학교 교사들이 참석하는 시간이었다.
교사들은 "학생들에게도 이러한 공연과 강연을 보여주고 싶다"며 청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런 공연들은 처음본다 너무나도 고맙다"며 놀란 소감을 표했다.
더운 날씨와 열악한 형편도 있었지만 청년들과 스태프들은 관객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 또 그들이 IYF와 연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은혜 앞에 마음을 모으고 한 걸음 한 걸음 진행해나가는 시간이었다. 

▲ 공연 시작 전 입장 중인 교사들
▲ 공연을 관람 중인 모습
▲ 피지 문화댄스 '파테파테'
▲ 일본 문화댄스 '쥬닝토이로'

Monte mor
3번째 공연이 열린 10월 28일(금), 이 날은 몬치몰(Monte mor) 마을에서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장은 시에서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장소였다.
이날 공연은 한적한 소도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심어주는 시간이 되었고 청년들 또한 그 어느 때의 공연보다 더 많은 마음을 쏟았다.
약 한 달 동안 투어를 위해 연습하면서 다치고 아픈 청년들도 있었지만 복음의 일 앞에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연습하는 복된 시간이었다.

▲ 남미 문화댄스 '빠레하'
▲ 한국 전통무용 '부채춤'
▲ 브라질 문화댄스 '뚜두문두'

투어 기간 동안 메시지를 전한 IYF 브라질 김범섭 지부장은 이날 ‘강한 마음’에 대해 이야기했다.

▲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IYF 브라질 김범섭 지부장

예화를 들며 “어렸을 적 학교에 다녔을 때 겨울 방학을 앞두고 선생님이 조심하라고 해주신 말이 나의 생명을 살렸다”
이처럼 “들으면 사람들이 변하고 강한 마음을 품을 수 있는데 사람들이 듣는 것을 배우려면 60년이 걸리고 참 어렵다”며 이어 “방탄 유리는 600도의 뜨거운 온도에 있다가 찬 공기와 만나면서 더 강한 방탄 유리가 만들어진다”는 예화도 들면서 “결국 우리가 하나님을 받아들이면 강한 마음을 갖게 된다”고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 메시지를 경청 중인 참석자들
▲ 메시지가 끝난 후 박수를 치는 참석자들

문화의 밤 공연과 그 속에 이어지는 마인드강연 메시지를 통해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소망을 심어주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허락해주신 이번 문화의 밤 투어는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열고 IYF와 함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확인할 수 있는 감사하고도 소망찬 시간이었다.

▲ 모든 공연이 끝난 후 마지막 순서로 갖는 단체 합창 '나 어릴 적 한여름 밤'
▲ 청년들은 복음의 일 앞에 감사하고 소망찬 마음으로 공연을 한다

다가오는 11월 18일(금)에는 ‘Jaguariuna(자과리우나)’ 에서 4번째 투어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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