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왕립농업대학교 IYF 동아리 개설
[캄보디아] 왕립농업대학교 IYF 동아리 개설
  • 이찬미 기자
  • 승인 2016.11.0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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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무더운 날씨가 한풀 꺾인 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11월, 프놈펜 왕립농업대학교의 오디트리움에선 두근거리는 만남이 있었다. 지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동안 캄보디아 IYF지부는 프놈펜 시내 외곽에 위치한 왕립농업대학교 (Royal university of Agriculture Cambodia)에서 약 420명의 학생들과 함께 제1회 마인드캠프를 가졌다. 그 후 11월 3일, 오후 2시 프놈펜 왕립농업대학교 오디트리움에서 IYF 동아리 창단식이 있었다. 약 30명의 학생들이 IYF Club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참석하였다.

▲ 왕립농업대학교 (Royal university of Agriculture Cambodia) 캠퍼스

라이쳐스스타즈의 식전공연과 함께 IYF Club 창단식이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지난 마인드캠프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하며 다시 한 번 그날의 만남을 떠올릴 수 있었다. IYF Club은 일주일에 세 번씩 태권도, 한국어, 댄스, 피아노 그리고 마인드교육, 총 5교실로 진행된다.

IYF 동아리 접수하기 위해 온 학생들
 

IYF 캄보디아 지부의 박지우 부지부장은 ‘사실 어떤 것이든 처음 듣는 것은 5%밖에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계속 듣고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정확하고 생각이 깊어진다. 마찬가지로 마인드강연을 들을 때는 아는 것 같지만 막상 시간이 흘러 서로 마음을 나누지 않으면 금새 잊게 된다. 그래서 마인드강연을 듣고 끝내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통해 마음속에 분명하고 선명해지면 어느새 자신의 마인드가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다.’ 라는 인사말과 함께 IYF club의 취지 목적에 대해 설명을 했다.

인사말과 함께 IYF club의 취지 목적에 대해 설명하는 중인 캄보디아 IYF지부의 박지우 부지부장
   

캄보디아 박지우 부지부장의 설명이 끝난 뒤, 10명씩 세 조로 나누어 마인드교육에 대해 토론을 하였고 각 조별로 조장을 뽑았다. 그리고 조장들 중에서 IYF club의 회장을 선출하였다.

IYF club 회장 후보들 중 가운데 선 학생이 회장으로 선발되었다.
‘만약 제가 IYF Club의 회장이 된다면 저는 우리 학교의 전교생이 마인드교육을 듣도록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마인드교육은 젊은 청소년들에게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직 젊기 때문에 마인드교육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Kim meangs/프놈펜 왕립농업대학교)
 
IYF Club 개설 취지는 단순히 학생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그들이 마인드교육을 통해 삶이 변화되며 행복을 찾고 나아가 진정한 복음과 연결되길 바라는 것이다.
IYF를 통해 전해진 올바른 마인드가 개인을 넘어 세상을 변화시킬 날까지 캄보디아 IYF지부는 소망있는 미래를 그리며 나아갈 것이다. 
 
사진 / 전성욱
글 / 이혜진, 우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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