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박영주 목사 성경세미나
[천안] 박영주 목사 성경세미나
  • 구정옥 기자
  • 승인 2016.11.10 0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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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최종 판결문
 

기쁜소식 천안교회에서 11월 6일부터 9일까지 박영주(기쁜소식 분당교회) 목사를 초청하여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천안교회에서 이미 8월 말에 성경세미나를 가졌기 때문에 일정에 없던 세미나였다. 8월에 세미나를 마치고 나서 형제 자매들이 모두 아쉬워했는데 다시 세미나를 하게 되어 기뻐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가판을 새롭게 단장하고 형제 자매들도 새로운 마음으로 전도를 했다.

 
 
▲ <오전, 오후로 천안 곳곳에 팀을 나눠 전도 중인 형제 자매들>

앵커리지 세미나에 가신 본교회 박정수 목사님의 소식을 들으며 그곳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 가판에 임했다. 형식이 아닌 온 마음을 쏟으며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는 성도들의 마음에 하나님이 복음으로 화답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 <천안교회 굿뉴스코 동문들의 아프리카 아카펠라 공연>

집회 첫날 굿뉴스코 동문들의 축하공연으로 준비한 아프리카 아카펠라는 세미나에 오신 분들의 마음을 유쾌하게 해 주었다.

▲ <천안교회 여두둔 합창단>

뒤이어 천안교회 여두둔 합창단의 찬송은 세미나에 참석한 분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었다.

 

박영주 목사는 요한복음 9장의 “날 때부터 소경된 자”에 대한 말씀을 계속하여 집회에 참석하는 충청지역의 교회 성도들과 새로운 분들에게 전했다.

한 사건을 두고 검사와 변호사는 치열한 설전을 벌이고, 판사를 통해 최종 판결을 받는다. 검사는 사건의 피의자에 대해 판사에게 그 죄를 낱낱이 밝혀 드러내는 일을 하고, 변호사는 피의자의 죄를 최대한 덮어주고 아량을 베풀어 선처를 판사에게 바라는 일을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판사의 마음이 중요하다.

▲ <말씀을 전하는 중인 박영주 목사>

우리 모두는 아담 한사람으로 말미암아 죄를 범하고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지만, 예수님의 보혈로 말미암아 우리는 은혜로 의롭게 되었으며 하나님은 우리의 행위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보혈을 보시고 거룩하다, 의롭다, 깨끗하다 라는 최종 판결문을 내리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판결문을 우리에게 보여주셨고, 손에 쥐어 주고 싶어 하신다. 또한 그 판결문을 우리 마음에 간직하고 살아가면서 복된 주의 인도함을 받고 살아가시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에게 전하여 주고 계신다는 말씀을 전했다.

▲ <이양호 형제, 이진희 자매 부부와 부모님>

 이번 세미나에는 지난 8월 세미나에 오셨던 분들이 계속 오셔서 말씀을 들었고 형제 자매들의 가족들도 여럿 참석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이들 중에 대전에서 온 노부부가 있었는데 천안에 살고 있던 아들 부부가 부모님이 복음을 듣도록 초청한 것이다.

 "저희 시부모님들이 제가 이 선교회에 다닌다고 30년이 다 되도록 절 무시했어요. 최근에 여섯 번이나 찾아갔었는데 거절당해서 이번에는 초청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런데 야곱을 이스라엘로 바꾸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다시 초정하게 되었어요. 진지하게 말씀을 듣는 모습을 보니 너무 신기하고 시부모님을 구원으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진희 자매 천안시 신당동)

 
 

이번 세미나 때는 새로운 분들이 복음을 들은 것 외에도 성도들이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말씀이 끝나고 삼삼오오 들은 말씀으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형제 자매들의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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