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엄마 마음 다스리기' 부모교육이 열려
[인천] '엄마 마음 다스리기' 부모교육이 열려
  • 이성옥 기자
  • 승인 2016.11.12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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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회 2030 주부 마인드팀-약속의 말씀을 마음에 품고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히브리서 10:39)

기쁜소식인천교회 2030 주부 마인드팀이 11월 10일 인천 해돋이 도서관에서 엄마들을 위한 ‘엄마 마음 다스리기’라는 제목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20, 30대 애기엄마들로 구성된 마인드팀은 그동안 관내 사회복지관, 북카페, 아파트 등 다양한 곳에서 엄마 아빠들을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해왔다.

다섯 번째로 마인드 강연을 가진 이날, 이승이 자매는 “마음이 약하기 때문에 쉽게 상처받고 화가 나며 엄마가 강하고 건강한 마음을 가질 때 건강한 마음을 가진 행복한 아이로 키울 수 있다.”고 강연했다.

▲ 마음속 상을 지워라 - 이승이 자매

강연 내용에 많은 엄마들이 공감하며 강연을 통해 새로운 육아지침서를 만났다며 반가워했다.
육아를 하며 바꿀 수 없는 주변 상황들 앞에 내게 올라오는 생각을 반격하고 마음속 상을 지우라는 솔루션은 육아와 살림으로 지쳐있던 엄마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 참석자들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내 마음에는 항상 우리 아이가 바르고 엄마 말 잘 듣는 착한 아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내 마음에 상을 비우라는 강연을 들으면서 내 마음을 비우면 지금보다 더 좋은 아이로 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계속 이런 강연을 듣고 싶고, 오늘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 김하양(인천 송도동)

이어진 북아트 활동과 공감토크 시간에는 육아고민과 어려움들을 나누며 공감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 참석자들이 북아트를 하고 있다.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엄마'

다섯 번 째 강연이 계속되면서 전문적인 회원관리와 지속적인 활동을 위하여 참석자들은 준회원 신청서를 작성했고, 다음 교육을 기약했다.

▲ 북아트를 통한 공감토크
 

인천교회 2030 주부 마인드팀은 아이를 키우는 것에 급급했지만 이제는 이것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큰 복음의 일꾼으로 쓰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마음에 품고 자신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세계로 한발 한발 내딛고 있다.

<기쁜소식인천교회 2030 마인드팀 표유라 자매 간증>

“2030 마인드팀이 생기기 전 우리 애기엄마들은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고, 애기가 조금만 아파도 예배를 잘 오지 않고, 교회 봉사도 제대로 안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어느 날 목사님께서 애기엄마들 위주로 마인드팀을 만들라고 하셨을 때 ‘애기 나은 지도 얼마 안 되는데 어떻게 해. 말도 안 돼. 애기 셋을 키우면서 어떻게 그 일을 해. 못해.’하는 생각이 컸습니다. 대부분 아이가 둘이거나 셋이 있는 엄마들이었습니다.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른 애기엄마들도 동일한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교회에서 밀어주고 목사님이 할 수 있도록 말씀과 마음을 심어주면서 한발 한발 내딛게 되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지식도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에게 마인드강연의 길이 열리면서 공무원들에게도 강연하게 되고, 나아가 해외에서도 강연과 레크레이션을 할 수 있는 길도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이 일을 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들 기쁜 마음으로 하고 신앙을 배우고 마음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제는 비가 오면 녹아서 없어지는 소금이 아니라 복음의 일에 크게 쓰임 받는 소금이 되어 교회가 기뻐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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