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 !
[브라질]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 !
  • 장은희
  • 승인 2016.11.13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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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수양회

나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인 구원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수양회 ! 
그 수양회가 기쁜소식 상파울로 교회에서 11월 11일(금)부터 14일(월)까지 개최됐다.
이번 수양회는 특별히 얼마 전 미국 칸타타 투어에 함께했던 기쁜소식 뉴욕교회 박영국 목사가 강사로 초빙되었다.
Porto alegre(포르투 알레그레), Rio de janeiro(리우데자네이루), Salvador(사우바도르), 멀리는 아마존 유역에 인디오 샤반치 족의 사람들까지 브라질 넓은 땅에 흩어져 있는 형제 자매들이 다 같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뿐만 아니라 형제 자매들에게 이끌려 참석한 새로운 사람들도 복을 누릴 수 있었다.

▲ 한자리에 모인 브라질 형제 자매들 

약 두달 전부터 결성된 5인조 가스펠 그룹 '글로리아' 밴드는 이번 수양회 기간 중 한층 향상된 노래 실력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Tv에서 가수로 활동하던 Vicente(비센치)가 구원을 받은 후 메인보컬로 합류하면서 제대로 된 틀을 갖춘 '글로리아' 밴드는 노래를 좋아하는 브라질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해 준다.

▲ 5인조 가스펠 그룹 '글로리아' 밴드 

강사 목사는 에베소서 2장 8절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의 말씀으로 구원에 대해 전하기 시작했다. 
박영국 목사는 “구원은 내가 잘해서 받은 것도 아니고 행위로 난 것도 아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선물이다, 구원은 은혜로 받는 것이다”며 “은혜는 내가 무언가를 잘해서 받는 것이 아니라 잘해도 못해도 ‘예수 그리스도’로 나를 의롭다 하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입혀주길 원하시기 때문에 내가 잘하는 것을 들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은혜 앞에 서 있어야 한다”며 다시 한 번 은혜로 받는 구원에 대해 강조했다.

▲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영국 목사 

1부 설교시간이 끝난 후 각 부서별로 2부 모임과 개인신앙상담을 하며 말씀을 듣고 마음에 남은 자신의 간증이나 감사함을 나누고 그것을 통해 다시 한 번 말씀을 되새길 수 있었다.

▲ 2부 모임을 가지고 있는 부인회 
▲ 2부 모임을 가지고 있는 청년 자매들 

오후 시간에는 기쁜소식 상파울로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카데미 수업을 형제 자매들도 체험할 수 있었다.
한국어부터 시작해 일본어, 영어, 스페인어, 수화, 기타연주, 메이크업 등 평소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수업들로 신선함과 즐거움을 가져다 주었다.

▲ 아카데미 '기타' 수업 
▲ 아카데미 '한국어' 수업 
▲ 아카데미 '메이크업' 수업

둘째 날 박영국 목사는 에스더 5장의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겠느뇨, 나라의 절반이라 할찌라도 시행하겠노라'의 구절을 말하며 "이것은 에스더에게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은 나의 어려움, 부족함, 문제 등을 모두 아신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것을 통해 우리를 도와주시길 바라지만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가지 않는다, 왜? 내 생각 내 마음 하나를 버리기 싫어서"라며 사람들은 자기 생각과 자기가 보는 것만 믿는다"라고 했다. "하지만 내 눈엔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이고 우리 삶을 풍족하게 해 주실 것이고 우리 눈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주신 약속과 소망이 있다"는 말씀으로 성도들의 마음을 소망으로 울렸다.

▲ 말씀을 듣고 즐거워하는 자매 

3박 4일 동안 진행되는 브라질 수양회는 새벽, 오전, 오후, 복음반 말씀 등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 속에 깊어지는 믿음과 소망을 얻어가는 복된 시간으로 이어지고 있다.

▲ 복음반에서 말씀을 듣고 즐거워하는  참석자들 
▲ 밴드 공연을 관람하는 성도들 

한편 수양회 기간인 11월 월요일에는 상파울로 공군 경찰 기지인 Campo de marte(캄포 데 마르테)에서 박영국 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 공군 경찰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펼치고 있는 박영국 목사 

강사 박영국 목사는 세계 2차 대전 당시 유대인들을 학대한 나치의 예화를 들으면서 "나치가 유대인들에게 그들의 정신을 세뇌시켰듯이 요즘 시대의 사람들도 조그만 형편에도 매일 수 밖에 없는 마음이 만들져 가고있다. 그래서 그런 것들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강한 마음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 강연을 듣고 있는 공군 기지 경찰들 

강연을 마치고 Campo de marte(캄포 데 마르테)의 책임자인 Paulo(빠울루) 대령은 "오늘로써 3번째 마인드 강연을 듣는데 들을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강연이고 사람을 구하는 직업을 가진 우리에게 몸보다 마음을 더 훈련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자신의 소감을 말했다.

▲ 자신의 소감을 말하고 있는 '빠울루(Paulo)'대령

약 30여 명의 새로운 사람들은 마인드강연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됐고, 20명이 넘는 새로운 사람들이 수양회 복음반을 통해 구원을 받았다. 우리가 입을 열기만 하면 하나님은 생명을 구하는 역사를 이루신다.
빌립보서 4장 16절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처럼 우리를 하나님의 능력 가운데로 이끌어 가시는 것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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